키다리 아저씨 세트 (전 2권)

키다리 아저씨 세트 (전 2권)

$35.95
Description
하루 한 통 영어 편지를 따라 쓰며 진정한 행복의 비밀을 발견해 보세요
​고아원을 떠나 대학교에 다니며 위대한 작가를 꿈꾸는 제루샤와
수수께끼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의 아름다운 성장과 치유의 여정
​
"The world is full of happiness, and plenty to go round, if you are only willing to take the kind that comes your way."
"세상은 모든 사람들이 나눠 가지고도 남을 만큼 행복한 일로 가득해요. 내 앞에 어떤 행복이 나타나든 잡을 의지가 있다면요."

"It isn’t the great big pleasures
that count the most;
it’s making a great deal
out of the little ones."

"가장 중요한 건 거창하고
대단한 기쁨이 아니에요.
소소한 기쁨을 크게 누리는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키다리 아저씨’로 번역된 ‘Daddy-Long-Legs’는 사실 장님 거미를 뜻한다. 키가 크고 홀쭉한 수수께끼 후원자가 드리운 그림자가 마치 다리 긴 장님 거미처럼 보여 주인공 제루샤가 붙인 별명이다.
나이가 차서 더 이상 보육원에서 지낼 수 없게 된 제루샤에게 익명의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가 대학에 보내주겠다고 제안한다. 제루샤가 쓴 에세이를 읽고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조건은 단 하나, 매달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는 것!
진 웹스터의 고전 동화 〈키다리 아저씨〉는 짧은 프롤로그와 제루샤의 대학 생활이 오롯이 담긴 백여 통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제루샤는 재능이 많고 당돌하며 감수성이 풍부한 아가씨다.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지만, 때로는 그의 조언에 거침없이 반기를 들고, 보육원의 교육 방침을 적나라하게 비난하고, 언젠가는 후원금을 갚을 생각으로 독립을 준비한다.
또한 이 작품은 아동 문학으로 유명하지만 성인이 읽어도 만족할 만큼 재미와 흡인력이 있다. 1900년 초 미국 여자대학교 생활을 알 수 있어 신선함과 재미를 주고 제루샤가 수동적인 주인공(그냥 운 좋은 고아)이 아닌 입체적이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이기에 100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이 있는데 이 책을 다 읽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른다.
제루샤가 위대한 작가가 꿈인 만큼 문장의 수준이 높고 위트가 있으며 발랄한 내용이 많아 책을 읽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편지 형식이라 쉽고 생생한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점도 이 책만의 매력이다.
대학 생활을 통해 자신의 고유한 정체성과 꿈, 행복, 그리고 사랑까지 찾아가는 주인공의 빛나는 이야기를 원문으로 만나 보자. 재치 넘치는 영어 표현과 아름다운 문장이 가득하다. 물론 번역문과 단어장, 필사 페이지도 제공된다.
100년의 세월을 거슬러 여전히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작품은 분명 그 이유가 있다. 그동안 ‘키다리 아저씨’라는 상징성만으로 소비되었을지 모르는 이 작품을 원문 그대로 만나고, 이예은 번역가의 정성스럽고 적절한 번역으로도 또 한 번 만나 보자. 분명 작품이 원래 가지고 있던 가치와 재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고전이자 가슴 따뜻한 이야기 『키다리 아저씨』를 영어 원서 그대로 필사하는 독특한 경험도 이 책만이 가진 장점이다.
저자

진 웹스터

Jean Webster
미국을 대표하는 아동문학가. 1876년 뉴욕 프레도니아에서 앨리스 제인 챈들러 웹스터(Alice Jane Chandler Webster)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어머니 애니 웹스터는 『톰 소여의 모험』 등을 펴낸 소설가 마크 트웨인의 조카이며, 아버지 찰스 루디 웹스터는 출판사를 경영하며 마크 트웨인의 작품을 여럿 출간했다. 문학적 유산이 풍부한 가정에서 자란 진 웹스터는 1901년 진보적 학풍을 지닌 여자대학교였던 배서 칼리지에 진학해 영문학과 경제학을 복수전공했다. 대학생 시절부터 교내 신문 기자이자 교내외 여러 매체에 시와 수필, 소설을 기고하는 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소외된 아동 지원과 여성의 참정권을 지지하는 인권 활동에도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보육원을 자주 찾은 경험이 1912년 단행본으로 출간한 『키다리 아저씨』의 바탕이 되었다. 소설은 보육원에서 자란 소녀 제루샤 애벗의 대학 생활기를 편지 형식을 빌려 사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다. 작가의 자전적인 경험과 사회적 문제의식이 고스란히 담긴 세밀한 묘사가 두드러지며, 전형적인 신데렐라 구조를 비트는 설정으로 당시 미국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첫 작품인 『패티가 대학에 갔을 때』와 『키다리 아저씨』 그리고 그 속편인 『친애하는 적에게』로 큰 성공을 거둔 진 웹스터는 1915년 오랫동안 사랑했던 오빠의 친구이자 변호사인 그렌포드 맥티니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듬해인 1916년 사랑스러운 첫딸을 품에 안고 며칠 만에 안타깝게 숨을 거두고 만다. 비록 작가로서 왕성히 활약하던 40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대표작인 『키다리 아저씨』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본은 물론,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하며 100년이 지난 지금도 빛바래지 않은 감동을 선사한다.

목차

키다리 아저씨 1
키다리 아저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