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당신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무엇이 당신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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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용철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무엇이 당신에게 위로가 될까』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참신함이 내재되어 있다. 그리움에 대해 시인은 삶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는 중용한 원동력으로 인식한다. 단순하게 그리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금 기다리는 일을 통해 지속적인 그리움으로 승화한다. 삶은 무한반복이다. 무슨 일이든 끝이 있다고 인식하지만 그 일의 끝에는 또 다시 다른 일들이 발생한다. 우리들의 일들은 그렇게 많은 시간을 통해 한 인간을 인간답게 성숙시켜 나가는 원동력이다. 살면서 흔히 접하는 그리움은 또 다른 그리움을 양산한다. 복잡한 사회 속에서 아직도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인간이 바로 시인이다. 그러한 시인의 인식은 이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김용철 시인에게 있어서의 그리움은 시를 구성하는 원동력인 동시에 시세계를 구성하는 핵심적인 요건이다. 첫 시집에서 보여준 시인의 시 정신이 앞으로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양혜경(문학평론가, 신라대 교수)
저자

김용철

신라대학교문예창작학과를졸업.
모래톱문학상,아차산문학상,
영상시신춘문학상대상수상.

목차

시인의말

서문

1부나는당신이있어춥지않은겨울을생각했다

환절기
편지
무풍한송로를지나며
봄으로그대에게닿았으면
모래톱의오랜기억
동백
그림엽서
멀리어둠을건넌다
영도바다
바다는말해주었네
빈하늘같은시
선술집에서
지나는바람인줄알겠습니다
물빛을만나


2부멀리사람하나어둠을건너고있다

그리움
선암사에서
산사에오르며
우담바라꽃
통도사에서
자장매
선운사에서
꽃이된사람
풍경
백목련꽃망울아래
꽃이좋지요
떠나가는날

수인사
가야연가
홍매화
안부를묻다

3부안부를묻는다

아이스아메리카노
갓난이이모부
한들아파트2


4부그리움을안고사는사람들꽃이되고섬이되었다

낙화
백일홍의꿈
봄비
꽃잎의시간아래
삶의무게
장승
보수동에서
북문성터
강을떠날수없었네
아침햇살
고독
맹금머리등아낙네
사람이그리워지는날
흔적
모두아팠지만
설거지
여름
벚꽃이꿈을펼칠무렵
투명하고밝고가벼워서
영도바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