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위성개 시인의 시집 「꽃이 된다는 희망」은 오롯이 삶을 견뎌낸 그 자신에 대한 헌사이자 시인이 일생 겪어온 고통에 대한 포용력을 드러내는 시집이다. 위성개 시인의 생태시와 사회시는 첨예한 사회문제를 언급하되 그것이 지닌 첨예한 갈등은 드러나지 않도록 우화적인 수사법을 취한다. 직접 대면하고 호혜를 베푸는 마을 공동체의 윤리를 원형으로 삼아서 이것을 범세계적인 윤리로 확장하고 있는 듯 보인다. 그의 언어는 부드럽고 겸손하며 동시에 깊고 단단하다. 그는 상처받은 자들을 향해 손 내밀고, 살아가는 모든 존재의 고단함에 귀 기울이며, 그 마음의 풍경을 담담히 노래한다.
- 박동억(문학평론가)
- 박동억(문학평론가)
꽃이 된다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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