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파도시집선〉은 장기적 프로젝트로 등단하지 않아도, 취미로 쓴 글이어도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매분기마다 제시되는 주제에 맞추어 누구나 그에 맞는 시를 투고 하고 책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파도의 열여섯 번째 주제는 〈숲〉입니다.
여러분은 숲에 들어서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저는 곧잘 상기 되곤 합니다. 박동이 빨라지고 들뜨는 기분은 마치··· 사랑의 존재를 실감할 때와 닮았습니다. 숲은 인간과는 전혀 다른, 초록의 방식대로 우리를 사랑하고 그 속에서 초록의 다정을 배워보는 일은 사랑을 가만히 더듬어보는 시간 같습니다.
거리낌 없이 들이쉴 수 있는 공기, 편안해지는 시야와 시멘트 없는 흙의 포근함, 숲을 찾아온 생명들의 지저귐을 잠시나마 〈016 숲〉에 옮겨두었습니다.
51개의 초록으로 만들어진 작은 〈숲〉을 만나보세요.
* 파도시집선의 마지막 페이지는 항상 비워져 있습니다. 당신의 의미를 채워 온전한 시집으로 완성시켜주세요.
* 참여작가들의 인세는 모두 매년 기부됩니다. (투고문의 instagram @seeyourseabooks)
파도의 열여섯 번째 주제는 〈숲〉입니다.
여러분은 숲에 들어서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저는 곧잘 상기 되곤 합니다. 박동이 빨라지고 들뜨는 기분은 마치··· 사랑의 존재를 실감할 때와 닮았습니다. 숲은 인간과는 전혀 다른, 초록의 방식대로 우리를 사랑하고 그 속에서 초록의 다정을 배워보는 일은 사랑을 가만히 더듬어보는 시간 같습니다.
거리낌 없이 들이쉴 수 있는 공기, 편안해지는 시야와 시멘트 없는 흙의 포근함, 숲을 찾아온 생명들의 지저귐을 잠시나마 〈016 숲〉에 옮겨두었습니다.
51개의 초록으로 만들어진 작은 〈숲〉을 만나보세요.
* 파도시집선의 마지막 페이지는 항상 비워져 있습니다. 당신의 의미를 채워 온전한 시집으로 완성시켜주세요.
* 참여작가들의 인세는 모두 매년 기부됩니다. (투고문의 instagram @seeyourseabooks)
숲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