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어슈니츨러
저자:아르투어슈니츨러ArthurSchnitzler
1862년오스트리아빈에서부유한유태인의학교수의아들로태어났으며부친과마찬가지로그역시의학을공부해서의사가되었다.1886년부터병원에서일했고1893년에는자신의병원을개업했으나,생의대부분을작가로활동했으며몇번의여행을제외하고는평생빈을떠나지않았다.작품활동초기에는주로희곡을집필했으며,후고호프만슈탈과친구였고,스스로자신의‘정신적도플갱어’라고칭했던프로이트의정신분석학적기법을많이사용했다.또한‘내적독백’과같은혁신적인서사기법을통해인간의은밀한내면과무의식을여과없이이끌어낸작가로평가받는다.대표적인희곡으로는『아나톨』,『사랑의유희』,『윤무』등이있다.만년에는희곡보다소설을썼으며대표적인소설로는『한밤의도박』,『구스틀소위』,『엘제양』,『꿈의노벨레』등이있다.1960년에이르러슈니츨러는사회전통의압박,소외,고독,자유와헌신,거짓과실제에대한갈등을예리하게분석하는작가로평가되었으며체호프처럼위대한인간묘사가의한사람으로인식되었다.슈니츨러는작가로성공하여부와명예를얻기도하지만도박으로수차례어려움을겪었고,그때의경험이『한밤의도박』속처절한상황설정과생생한심리묘사로되살아났다.슈니츨러는소설60여편과희곡30여편,작품노트,잠언록,자서전,일기등방대한기록물을남겼고,바우어른펠트문학상,그릴파르처문학상등을수상했다.1931년빈에서뇌출혈로숨졌다.
역자:남기철
건국대학교와동대학원에서독어독문학을전공하고,독일마르부르크대학교에서수학했다.지금은독일어권의문학작품을우리말로옮기는일을한다.『우체국아가씨』,『테레제,어느여인의일대기』,『글쓰는여자의공간』,『타라바스』,『우아하게걱정하는연습』,『완벽의배신』,『아이를낳아도행복한프랑스육아』,『에로틱세계사』,『거의모든시간의역사』,『제왕들의사생활』등을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