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만든 세계 : 500년간 지속된 서구의 군사혁명과 전쟁으로 가는 어두운 길

전쟁이 만든 세계 : 500년간 지속된 서구의 군사혁명과 전쟁으로 가는 어두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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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계적인 군사학자의 마지막 경고

“전쟁으로 가는 어두운 길은 여전히 열려 있으며,
과거의 교훈은 곧 잊혀지고 만다.”
지난 500년 동안의 안타까운 역사는 서구 국가들이 공격 본능을 통제하거나 전쟁을 피할 수 없었음을 잘 보여준다. 또한, 지난 50년간의 역사는 세계가 더 많은 전쟁을 겪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21세기의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이전 세기들보다 결코 낮지 않다.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1939년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보다 더 놀랄만한 일이 아니었다. 물론 앞으로는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는 있다. 하지만 헛된 희망을 품은 사람들이 값비싼 희생을 치렀음을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30년 전쟁부터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500년 동안의 주요 전쟁을 심층 분석하고 있는 본서는 평생을 전쟁사 연구에 헌신한 저자의 야심 찬 저작으로, 세상이 어떻게 끊임 없이 전쟁을 재창조하는지 그리고 전쟁이 어떻게 세상을 끊임없이 재창조하는지를 역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점점 더 위험해지는 세상에서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책.”
-앨브리지 A. 콜비, 미국 국방부 차관
“전쟁사 연구에 평생을 바친 저자의
학문 여정에 정점을 찍은 위대한 업적.”

저자

윌리엄슨머리

저자:윌리엄슨머리WilliamsonMurray(1941~2023)
오하이오주립대학교의명예교수였으며,해병대대학교MarineCorpsUniversity의앤서니D.마셜대사전략연구의장AmbassadorAnthonyD.MarshallChairofStrategicStudies을역임했다.주요전쟁,군사혁신및대규모전략에관한20권이상의책을저술하였다.

역자:고현석
연세대학교생화학과를졸업하고《서울신문》과학부,《경향신문》생활과학부,국제부,사회부등에서기자로일했다.과학기술처와정보통신부를출입하면서과학정책,IT관련기사를전문적으로다루었다.현재는과학과민주주의,우주물리학,생명과학,문화와역사등다양한분야의책을기획하고우리말로옮기고있다.옮긴책으로안토니오다마지오의《느낌의진화》와《느끼고아는존재》를비롯하여《지구밖생명을묻는다》,《코스모스오디세이》,《의자의배신》,《세상을이해하는아름다운수학공식』,《측정의과학》,《보이스》,《제국주의와전염병》,《큇Quit》,《우리몸은전기다》등이있다.

목차


1부제1차군사-사회혁명:근대국가와근대군대의출현
1장서구세계와어두운전쟁의길
2장근대국가와군사제도의발전
3장근대국가의등장

2부제2차·제3차군사-사회혁명:변화의동인
4장프랑스혁명과산업혁명

3부제4차군사-사회혁명:제2차와제3차군사-사회혁명의결합
5장19세기유럽과미국의전쟁
6장제1차세계대전:1914~1916
7장현대전의시작:1916~1918
8장혁신과전쟁준비:1920~1939

4부세계무대에서의군사-사회혁명
9장유럽의전쟁:1939~1941
10장제2차세계대전:1939~1945
11장공중전과해상전1942~1945
12장지상전:1942~1945
13장태평양전쟁

5부제5차군사-사회혁명의출현
14장일어나지않은전쟁
15장어두운미래

감사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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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은전쟁을재창조하고
전쟁은세상을재창조한다.

“끝날듯끝나지않는전쟁속에서
우리가반드시알아야할역사의본질은무엇인가?”

지난500년간전쟁은끊이지않았으며,그것이전세계를뒤흔들정도의세계대전이든국지적인전쟁이든인류역사에서전쟁은항상존재해왔다.전쟁사연구의선구자이자탁월한군사전문가인저자는30년전쟁부터현재진행중인우크라이나전쟁까지500년간의전쟁사를5단계의군사-사회혁명으로분석하며《전쟁이만든세계》를통해그통찰을공유한다.저자는서구의전쟁역사를체계적으로구분하며,각단계가어떻게현대문명을형성했는지심도있게추적한다.특히프랑스혁명과산업혁명의결합이가져온폭발적변화에주목하는데,이두혁명의만남은전쟁의규모와양상을완전히바꿔놓았으며,현대의물류,금융,경제시스템의근간을형성했다는점을강조한다.
헤라클레이토스가말했듯이“전쟁은모든것의아버지”라는관점에서저자는전쟁이오늘날우리가사는세상의대부분을형성했으며지금도끊임없는변화를예견한다고설명한다.전쟁의근본적인본질은수세기동안변하지않았지만,끊임없는변화와혁신,적응은서구의전쟁방식을지속적으로바꿔놓았으며,군사영역에서의혁명은물류,금융,경제및일반조직문화와같은분야의더큰사회적발전으로이어졌다는것이다.
이책은고대그리스·로마의전쟁부터현대우크라이나전쟁까지전쟁의역사적맥락을체계적으로분석하며,시대별주요전쟁들이어떻게문명을발전시키고국제질서를재편해왔는지보여준다.특히현재진행중인우크라이나전쟁은드론과AI가주도하는새로운전쟁패러다임을보여주는데,저자는이를역사적관점에서분석하며미래전쟁의향방을예측한다.또한중동의지속적인갈등과대만해협의긴장등현대의주요분쟁들이과거의전쟁들과어떤유사성과차이점을가지는지에대해서도이야기한다.

30년전쟁부터우크라이나전쟁까지
500년간의전쟁사를통해본인류문명의대서사시

특히주목할만한부분은‘일어나지않은전쟁’과‘어두운미래’에대해이야기하는5부로,저자는푸틴의우크라이나침공이1939년히틀러의폴란드침공과놀랍도록유사한패턴을보인다고지적하며,인간의호전적본성이500년이지나도변하지않았음을경고한다.더불어지난50년간의역사는세계가더많은전쟁을겪게될것임을암시하며,21세기의전쟁가능성은이전보다결코낮지않다는충격적인전망을제시한다.

평생을전쟁사연구에헌신한저자의이야심작은단순한역사서를넘어,현대문명의본질을이해하고인류의미래를예측하는중요한나침반이될것이다.특히최근의국제정세와맞물려이책이제시하는통찰과경고는더욱무게감있게다가오며,독자들에게전쟁의역사적맥락을이해하고현대분쟁의본질을더깊이통찰할수있는기회를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