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지정학 수업 (대륙부터 국경까지 지도에 가려진 8가지 진실)

완전히 새로운 지정학 수업 (대륙부터 국경까지 지도에 가려진 8가지 진실)

$20.00
Description
오늘의 세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열쇠
21세기의 지정학은 왜 달라야 하는가?
“세계 갈등에서 핵심 화두인 대륙, 국경, 국가, GDP, 주권을 날카롭게 해체한다.
21세기를 이해하는 중심 열쇠를 지정학에 둔 그야말로 도발적이고 중요한 책이다”
_제리 브로턴, 《욕망하는 지도》, 《르네상스》의 저자


‘누가, 언제 왜, 지구의 땅과 바다에 선을 그었나?’
‘아시아를 유럽과 구분 짓는 산이나 강은 어디인가? 있기는 한 건가?’ ‘국경 분쟁은 왜 끊이지 않는가?’ ‘지구상 어느 나라에도 소속되지 않는 땅이 존재할 수 있을까?’
지금껏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지정학 수업》은 질문을 던진다. 지리, 정치, 역사 등 다양한 지정학적 요인을 통해 땅 위의 인류가 세상을 그간 어떻게 이해했는지 심층 분석하고 세계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대륙, 국경처럼 눈에 보이는 지리적 요소뿐만 아니라 국가, 주권, GDP처럼 인간이 스스로 만들고 사용한 개념이 그동안 우리 눈을 얼마나 가려왔는지 파헤친다. 그러한 진실을 바탕으로, 세계 지정학에서 언제나 주목받는 주요 국가인 러시아, 중국, 아프리카를 새롭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첫 장부터 완전히 새롭게, 동시에 가장 정확하게 지정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을 통해 지금껏 상상했던 지리적 감옥에서 벗어나보자.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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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폴리처드슨

저자:폴리처드슨PaulRichardson
지리학과러시아연구분야에서저명한학자인그는현재영국버밍엄대학교에서인문지리학부교수이자국경지대연구학회(AssociationforBorderlandStudies)회장이다.이전에는일본홋카이도대학교와러시아극동연방대학교에서교수직을역임한적이있다.학술논문외에도그는영국주간지《뉴스테이츠먼》과인도신문《더힌두》에글을기고해왔다.또한BBC와내셔널지오그래픽TV의다큐멘터리제작자들에게자문을제공했었다.
국가정체성,민족주의,국경,주권,영토등을중심으로연구가이루어지며,영국경제사회연구위원회(ESRC),예술인문연구위원회(AHRC),영국학술원(BritishAcademy),리버훔트러스트(LeverhulmeTrust)등으로부터연구지원을받아왔다.그의《AttheEdgeoftheNation:TheSouthernKurilsandtheSearchforRussia’sNationalIdentity(국가의가장자리에서:남부쿠릴열도와러시아국가정체성에대한탐색)》연구서는영국왕립지리학회-영국지리학자협회의정치지리학연구그룹도서상후보에올랐고,유수의학술지에서호평을받았다.

역자:이미숙
계명대학교영어영문학과석사학위를취득하였으며,한국외국어대학교통번역대학원에서수학했다.옮긴책으로《데일카네기의인간관계론》,《제임스앨런운의법칙》,《드림빅》,《나는인생에서중요한것만남기기로했다》등이있다.

목차


서문.상상으로그린세계지도_5대양6대주의진실을찾아서

1부.현실에근거하지않은현실

1장.대륙_몇개의대륙이존재하는가?
2장.경계_장벽은왜무용지물인가?

2부.허구위에쌓인허구

3장.국가_국가란무엇인가?
4장.주권_실체를알수없는모호한주장
5장.GDP_부,건강,아니면행복?

3부.신화는여전히계속된다

6장.러시아_푸틴은어떻게레반시즘에사로잡혔나?
7장.중국_신실크로드,모든길이중국으로통하지만은않는이유
8장.아프리카_영화로운제국의사라진역사

맺음말.신화를넘어_새로운세계지리

출판사 서평

“가장기본적인질문을던지는순간
대륙은곧해체되기시작한다”

우리는대부분지금어떤대륙에있는지알수있지만대륙사이의경계가정확히어디인지는곧바로대답할수없다.GDP지수는높은데삶은여전히퍽퍽하고,트럼프를중심으로한세계경제와러시아를중심으로한국제분쟁은끝날기미가보이지않는다.그사이중국은신실크로드프로젝트를통해세계재패를꿈꾸고,아프리카대륙에서는여전히국가,주권,국경을둘러싼논쟁과위험이끊이지않는다.이렇게주변을조금만둘러봐도우리가당연하게여겼던지정학적개념들이혼란스러워진다.저자는지금우리가살아가는세상이“실제로존재하는세상이아니라우리가상상해온세계”라고말하며그신화를하나씩해체한다.

당대의가장뛰어난지도제작자들이한때세상을‘거꾸로’그린것에서부터출발하는이책은단순히지리적·지정학적정보만전달하지않는다.중세지도에서발견한그시대의지정학이그당시를이해할수있게도움을줬는지,현대지도에서발견한지금의지정학은인류가더나은세상을만들도록도움을줬는지,반대로과거부터지금까지의지정학은계속인류문명과세계를벼랑끝으로내몰아왔던것은아닌지등날카롭게통찰한다.대표적으로,여왕의모습을한중세지도유로파레지나(EuropaRegina,영어로QueenEurope)는유럽을중심부에크게위치시키고다른대륙들은작게묘사함으로써유럽의오만한시각을드러낸다.이런터무니없는지도의개념이오늘날세계지도에서완전히사라졌다고말할수있을까?의문도품지않은채믿어온국경,대륙,국가,GDP,주권이라는기본개념들이얽히고설켜러시아,중국,아프리카라는세계정치·경제·지리의격전지에까지등장한다.이들국가들을둘러싼지정학적논쟁은어제오늘의일이아니지만,여전히계속되는이유는“상상해온세계‘에근거하기때문이다.떠들썩하게논쟁만하는대신,문제를해결하기위해이책은다른질문을던진다.근본적인질문이지만그간의지정학과는다른,지금의지정학을이해하는가장빠른질문들이다.

영국버밍엄대학교의지리학부교수이자지리학연구분야에서저명한학자인저자는풍부한물리적·지리적근거를바탕으로독자들을변화의길로이끈다.대륙의여명기부터중국의부상과우크라이나전쟁에이르기까지시공간을넘나드는여정에서독자들은한국,일본,부탄,짐바브웨,중국,러시아,멕시코,미국,남극,사하라,남중국해,중앙아시아를누빈다.발딛고서있는현실에서부터손에잡히지않는인식의영역까지꼼꼼하게짚어내는저자의안내에따라세상을바라보는방식이달라지고있음을,달라져야함을느낄수있을것이다.

떠들썩하기만하고,답은주지못한그간의지정학과는달리이책이말하는지정학은어떤답을줄수있을까.사실세계는이미변화의실마리를갖고있는듯하다.여권은있지만영토는없는‘몰타주권기사단’,어느나라도영유권을주장하지않는‘비르타윌’,어떤펭귄도자기공간의소유권을주장하지않는남극의황제펭귄,원주민에게더큰정치적권리를부여한‘호주의국민투표’,환경정의를보장하기위한‘온라인글로벌커뮤니티’,미래에등장할초국가적메커니즘등은새로운길을찾는이들에게영감을불러일으키기충분하다.새로운관점으로바라본바로이세계에서변화는시작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