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 (부의 한계를 넘어선 슈퍼리치 본격 탐구서)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 (부의 한계를 넘어선 슈퍼리치 본격 탐구서)

$30.00
Description
인간들 사이에서 신으로 군림한 자들, 슈퍼리치!
그들은 어떻게 부를 쌓고, 지켰으며, 지배했는가?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부자들은 언제나 찬사와 분노 그리고 관심의 대상이었다. 전염병과 기근, 전쟁과 금융 위기 속에서 누군가는 무너졌고, 누군가는 부자가 되었다. 슈퍼리치는 단순히 돈만 많은 부자가 아니다. 그들은 시대를 이끌었고, 제도를 만들었으며, 종종 국가보다 더 많은 자원을 소유했다. 중세의 왕과 귀족, 근대의 상인과 금융인, 현대의 테크 재벌까지, 수천 년에 걸친 슈퍼리치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그들이 사회와 맺어온 복잡한 관계를 추적한다.
이 책은 특정 시대의 억만장자를 나열하는 단순한 부자 열전이 아니다. 오히려 알파니는 “누가 부자가 되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각 시대의 경제·사회 구조를 꿰뚫고, 부의 원천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밝힌다.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는 《Financial Times》, 《New Yorker》, 《New Statesman》 등 유력 매체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토마 피케티, 월터 샤이델, 브랑코 밀라노비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강력 추천했다.

고대 로마에서 메디치 그리고 제프 베이조스까지,
인간들 사이에서 신이 된 부자들의 이야기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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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귀도알파니

저자:귀도알파니
GuidoAlpani,귀도알파니는밀라노보코니대학교경제사전임교수로,경제불평등,사회이동성,인구및전염병의역사에중점을둔연구를수행해왔다.유럽연구위원회ERC의지원을받아EINITE,SMITE프로젝트를진행했으며,유럽경제사학회EHES이사이자《Genus》,《ExplorationsinEconomicHistory》,《EuropeanReviewofEconomicHistory》등주요저널의편집위원으로활동중이다.또한다티니재단과포스트휴무스연구소의자문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르네상스이탈리아의재난과경제:네명의기사와함께한대재난의대여행CalamitiesandtheEconomyinRenaissanceItaly:TheGrandTouroftheHorsemenoftheApocalypse』의저자이며,『사자의몫:불평등과전근대유럽에서의재정국가의부상TheLion’Share:InequalityandtheRiseoftheFiscalStateinPreindustrialEurope』의공동저자다.

역자:최정숙
이화여대독문과졸업.한국외신기자클럽사무국장을역임하였으며로이터통신온라인선임기자로근무하였다.현재는프리랜서번역가로일하고있으며대표번역서로는,『네이웃을사랑하라』,『우리는평화를원하지않는다』,『우리딸알파걸로키우기』,『초설득』,『이주하는인류』등이있다.

목차

서문

1부소수의손에쥐어진부
1장부란무엇이며,얼마가있어야부자인가
2장부의집중과부자의규모

2부부자가되는길
3장부의상속자들:새로운귀족의탄생
4장새로운부의동력:혁신과기술
5장부자가되는지름길:금융업
6장부자들의딜레마:저축과소비
7장부의정상을향하여

3부부자의사회적역할
8장부의집중이사회적문제가되는이유
9장후원자,자선가,기부자
10장초부유층과정치
11장위기의시대와부자:흑사병부터코로나19까지

맺음말
감사의말

도표출처및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극한의부를쌓은사람들과그들이만든세계
그들은어떻게부자가되었으며,
우리는왜그들에게열광하고분노하는가?
세상에는언제나부자를보는2가지시각이존재했다.때로부자들은그저부자라는이유만으로질시와비난을넘어사회에해를끼치는자로추방의위협을받아야했고,때로사회가재앙과위기에다음의인용문에서보듯,이런이중잣대는지금도계속되고있다.

“이와같이지나친부는해악과반란의원인이될수있다.따라서이에대한해결책을제공하는모든법은정당하고효과적이다.또한모든시민의재산이동등하거나아니면너무불평등하게분배되는것모두공동체에는좋지않기때문에이러한법들은공익에기여한다.한사람이상속또는기타방법으로일정액이상의재산을가질수없도록확립하는법이될것이다.”
-오레스메,프랑스샤를5세고문,312쪽

“당신은탐욕스러운자들을최악의범죄자취급을하며도시에서추방하고자한다.그러나나는오히려그들의존재가장려되어야한다고생각한다.그들은병자와약자를돕고,어려움에처한많은사람들에게베풀며,개인뿐만아니라국가에도도움을줄수있는풍부한수단을가지고있기때문이다.따라서좋은전통을가진도시들에서는공공기부를통해밀을배급할공공곡물창고를세우는것이관례이듯이,탐욕스러운자들을그자리에두어그들이모두에게도움을줄수있는일종의‘돈곳간’역할을하도록하는것도매우유익할것이다.사실도시가어려움에처한다면,가난한노동자들이나부를경멸하는사람들에게의지할것인가,아니면탐욕스러운부자들(탐욕없이부를축적하는것은거의불가능하다)에게의지할것인가?과연어떤사람들로도시가가득차있는것이더나은일인가?자신과타인을부양할수있는재력을가진부자들인가,아니면남들을돕기는커녕스스로를돌보기도힘든가난한사람들인가?”
-포지오브라치올리니,『탐욕에대하여』

오늘날의세계는‘두번째황금기’라불릴만큼극단적인부의집중을겪고있다.상위1%가전세계자산의절반가까이를소유한지금,슈퍼리치들은자신들의부를거침없이드러내며세상의이목을사로잡고있다.제프베이조스가이탈리아베니스에서선보인초호화결혼식은극단적인찬반현상을불러일으키며회자됐지만,역사적으로봤을때이는새로운현상이아니다.중세와르네상스시대의귀족들또한상식을뛰어넘는화려한결혼식과사치품,호화로운건축물로그들의위신을과시했고,이러한과시는오히려그들의‘사회적지위’를정당화하는수단이었다.

슈퍼리치,그들은과연누구인가?
『최고의부는어디서오는가』는단순한부자이야기,혹은경제지표의나열이아니다.경제사학자귀도알파니는수천년의서구역사속에서부자들은어떻게등장했고,어떻게‘부자가될자격’을획득했으며,어떻게부를세습하고정당화했는지를집요하게추적한다.중세의왕과귀족,르네상스상인과금융인,산업자본가들,현대의테크억만장자까지,부자들은단순히자산을축적한존재가아니라,시대를이끌었고,제도를만들었으며,종종국가보다더많은자원을소유했다.
로마시대에는여섯명의부자가아프리카의약절반을소유했다고하며,마르쿠스안토니우스팔라스는당시황제였던네로보다더많은재산을가지고있었다.11세기당대최고의부자로손꼽힌잉글랜드의귀족앨런더레드의토지에서나오는수입은당시잉글랜드국민총순소득의약7.3%를차지했다.19세기의제이굴드는미국철도의15%를통제하고있었고,21세기를대표하는최고부자인제프베이조스는2020년3월부터8월까지불어난재산만가지고도아마존의87만6,000명의직원들에게1인당10만달러의보너스를지급할수있을정도로많은부를축적했다.이처럼부는언제나집중되어있었지만,그집중의정도는산업혁명이후기하급수적으로커졌고,21세기들어다시한번절정에이르고있다.
『최고의부는어디서오는가』에따르면19세기중반까지만해도유럽의슈퍼리치다수는귀족출신이었으며,20세기에는상업과금융으로부를일군자수성가형부자들이등장했다.하지만최근수십년간,상속을통해부를대물림하는부자들의비율이다시금높아지고있으며,상위0.1%의부의집중도는1929년대공황직전수준을능가하고있다.

사라지지않는불평등,“우리는부자들에게무엇을기대하고,실망하는가?”
흑사병과세계대전시기를제외하면,부의불평등은수세기에걸쳐꾸준히심화되어왔다.유럽은14세기흑사병이후일시적으로평등해졌지만,15세기부터불평등은다시증가하기시작했다.특히산업혁명과함께금융업이부상하면서,과거의귀족대신기업가와금융인이새로운슈퍼리치의자리를차지했다.이들은단순한‘부자’를넘어,제도와권력을움직이는존재로성장했다.
반면미국은출발부터다소달랐다.귀족과세습특권층의부재로,건국초기의미국은상대적으로평등한사회였다.하지만19세기중반이후의산업화,철도개발과금융시스템의급속한발달은부의불평등을가속화시켰다.오늘날미국은전세계슈퍼리치의절반이상을배출하며,가장불평등한국가중하나로꼽힌다.부의집중은더이상과거귀족의이야기만이아니다.지금우리눈앞에서벌어지고있는현실이다.
『최고의부는어디서오는가』는이처럼부의역사적흐름과집중현상을추적하며,로스차일드,푸거,메디치처럼‘가문’을이룬전통의슈퍼리치부터,빌게이츠,마크저커버그,제프베이조스같은현대의테크억만장자에이르기까지,시대별부자의탄생과변화그리고그들이사회에서차지했던복합적위치를세밀하게분석한다.알파니는데이터와통계,철학과정치,개인과제도를넘나드는방식으로이이야기를체계적으로그려내며,단순히부유한개인들의행적이아닌‘부’라는사회적구조의기원을조명한다.

소비는사치,저축은축적?!슈퍼리치의딜레마
과거서구사회에서부자는늘의심과비판의대상이었다.중세의수도사들은부자를죄인으로여겼고,공공의이익보다사익을추구하는자는추방대상이었다.하지만전염병,전쟁,흉작과같은사회적위기가닥쳤을때,부자들은‘구원자’의역할을맡았다.기부,세금납부,기반시설건설,대출제공등을통해그들은공동체에기여했고,이를통해존재의정당성과사회적신뢰를획득했다.
하지만오늘날은어떤가?그들은팬데믹과글로벌금융위기를겪으면서도자산을보존하는데성공했지만,공동체를위한책임은회피하고있다.알파니는이렇게말한다.“역사적으로,부자들이사회에기여하지않을때그리고그들이대중의고통에무감각하며그고통을이용해이익을취하는것을보이거나그런의심을받을때,사회는불안정해지며폭동과봉기로이어진다.”일시적인증세조차‘부자에대한전쟁’으로간주되며,오히려공공의세금을통해자신들의손해를메꾸는지경에이르렀다.

부자들의존재이유를묻는다
과거부자들이‘책임있는계급’으로기능하며정당성을확보했다면,오늘날우리는그정당성이무너지고있는순간을목격하고있는지도모른다.“세금을내느니기부를하겠다”는말은단순한말뿐인선언이아니다.과거에도그랬지만,지금도부자들은기부를통해도덕적우위를점하려하고,세금은회피한다.저자는‘선의’와‘의무’사이의역사적논쟁을날카롭게짚어내며,그배후에숨은권력의논리와사회계약의변화를드러낸다.이책은단지과거를조명하는역사서가아니라,미래를향한경고이기도하다.
『최고의부는어디서오는가』는과거와현재를넘나들며슈퍼리치의권력,정당성그리고책임의역사를파헤친다.그리고우리에게묻는다.지금의부자들은과연존재할자격이있는가?더이상사회에기여하지않는부자들이세계를지배할때,우리는무엇을해야하는가?

“장기적관점에서현대자본주의사회를이해하는통찰을제공하며,미래를위한중요한교훈을전하는,반드시읽어야할책이다.”
-토마피케티,『21세기자본』저자

“서구역사를관통하는이거대한탐구속에서알파니는부자들이어떻게부를얻고,사용하며,때로는잃었는지를추적한다.현대불평등의뿌리를이해하기위한필독서다.”
-발터샤이델,『불평등의역사』저자

“귀도알파니는다양한서구사회를아우르며초부유층의역사를독창적인시각과치밀한연구로풀어낸다.이책은역사학자뿐아니라,경제학자,정치학자,사회학자모두에게귀중한자원이다.”
-재닛C.고르닉,뉴욕시립대사회경제불평등연구소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