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서 쾌락으로

‘디스토피아’라는 행성에 살며 고통만을 느끼며 살아가는 김화영은 ‘유토피아’라는 행성에서 쾌락만 느끼며 살다가 우연히 웜홀을 통해 ‘디스토피아’에 온 최서정을 만난다. 원치 않았지만 그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와 함께 살게 된다. 원하는 만남이 아니었지만 그를 돕는 운명에서 시작된 일이 결국 나를 돕기 위한 운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