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진정한소통으로아름다운교실을꾸미다
유쾌,따뜻,위로…우리시대에던지는감동메시지!
여기,언제나아이들과함께하며소소한이야기를만들어가는한선생님의이야기가펼쳐진다.유쾌발랄초등저학년부터하루하루더깊이성장하는초등고학년까지.학교라는공간에서아이들과함께하며겪은일상의이야기가《내게서아이꽃이피다》에고스란히담겼다.
선생님이라는직업은참어렵다.하루에도예측할수없는일이수없이펼쳐지고,각양각색의아이들과소통하고그들의성장을뒷받침해야하는일은결코쉬운일이아니다.하지만,이책의저자이영자선생님은말한다.세상의모든아이는사랑스럽다고.
저자는사랑에는자격이딱히필요치않다고얘기한다.마음이아픈아이든,조금은거칠게우리를힘들게하는아이든,사랑으로다가가고진정으로대하면반드시그사랑은또다른사랑으로돌아온다는것이다.차별없이주고받는사랑속에진정성이꽃피고,선생님이나아이들,그리고학부모모두행복해지는법이라고말한다.
《내게서아이꽃이피다》는학교라는공간에서펼쳐지는소소한이야기로우리를웃음짓게한다.마음이나몸이아픈아이를대하는선생님과학부모의안타까운마음,그리고그아이를위해무엇을할수있을지늘고민하는저자의모습에서우리시대에왜좋은교사가필요한지다시한번생각하게한다.
또《내게서아이꽃이피다》에는학교에서의일상뿐만아니라,한가정의엄마로서,딸로서,그리고이시대를살아가는사회인으로서저자의이야기가담겨있어,좋은사람으로거듭나고자하는저자의마음을읽어볼수있다.행복한교사이자좋은사람이고픈일상의이야기들을보며,저자가우리에게전하는따뜻한메시지에주목해보자.
우리는사랑을하기에도받기에도,
시간이너무나부족하다
요즘들어학교라는공간이좋지않은이야기들로가득하다.아이들의일탈,교사의안타까운죽음,자기아이만사랑하는학부모의행태…하루가멀다하고들려오는이런소식들로,갈수록학교가불신의공간으로인식되고있다.무엇이어디에서부터잘못된걸까?희망과사랑,행복으로가득해야할학교가언제부터이렇게된것일까?
모든학교가다그런것은아닐것이다.우리가뉴스에서듣고보는이야기는소수의이야기일수도있고,아니면빙산의일각일수도있다.하지만,분명한것은아이들과선생님,그리고학부모가만들어가는학교라는공간은사랑으로가득해야한다는점이다.
《내게서아이꽃이피다》의저자는행복한교사라고자부한다.저자의일상이담긴이야기를읽어보면,아이들은웃음꽃이피고,선생님은행복하고,학부모들은든든하다.그렇다.학교구성원들의이런모습이진정우리가그려왔던교실의모습일것이다.
물론,저자에게힘듦이없는것은아니다.행복이면에는매일벽을만나고,매일벽을넘어서는저자만의고뇌와수양도있다.하지만이또한어떤사회에서건매일우리가마주하는일상이고,우리도그벽을넘으면서하루하루성장하고성숙해간다.학교생활에서의벽은선생님만마주하는것이아니다.아이들도,학부모도마주한다.
저자는이책속의여러이야기를통해서로가벽을만난상황의해결책을제시하는메시지를던진다.어려움이있다면소통으로문제를해결하고,사랑으로상대를배려하며지켜주면된다는것이다.그리어렵지않으면서도어려운일을매일같이저자는해나가고있다.
학교에서는행복한교사로,가정에서는사랑넘치는딸과엄마로,그리고사회에서는널리사랑을전하는메신저로서생활하는이야기를담은《내게서아이꽃이피다》는우리에게진정한사랑과행복에대해다시한번생각하는계기를만들어주고,우리가사랑을하기에도,그리고받기에도시간이너무나부족하다는점을일깨워준다.
소소하지만따뜻한이야기가가득한《내게서아이꽃이피다》를읽으며,진정성있는사람이전하는행복의메시지에귀를기울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