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는 가끔 약이 된다”
1967년 겨울, 군산에서 태어나 열여덟 살에 혼자 서울로 왔습니다. 삶이 조금씩 손에 익어갈 무렵, 시인이 되었고 30년 가까이 동화구연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만나 인형극, 그림자극, 연극을 하며말이 가진 따뜻한 힘을 배워갔지요.
2008년, 온 가족이 엘살바도르로 이민을 떠났습니다.타국의 햇살과 먼지, 언어와 풍경 속에서재외동포들과 현지인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빈민가 어린이들이 위험과 가난 속에서도안전하고 밝게 자라나기를 바라며학교 보내주기 프로젝트를 10년간 이어갔습니다.
돌아와 보니 마음 속에 이야기로 부풀다 사라진 것들이 있더군요. 그것들을 조심스레 모아2018년에는 『엘살바도르 맹그로브 숲의 아이들』이란 그림책을 냈습니다.
어반스케치를 조금 배우다가 멈췄는데그 서툰 그림과 시들을 세워 책을 묶었습니다.
책이 약방이라면, 시와 시어는 처방전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날은 쓰고, 어떤 날은 눈물겹고, 어떤 날은 꼭 웃게 하는... 그런 문장들을 모아 ‘시가 있는 이야기 가게’를 열었습니다.
지금은 인천 배다리에서 복합문화공간 창영당 대표로 있어요.
바코드도, 가격표도, 유통기한도 없는조용한 가게의 문을 엽니다.
2008년, 온 가족이 엘살바도르로 이민을 떠났습니다.타국의 햇살과 먼지, 언어와 풍경 속에서재외동포들과 현지인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빈민가 어린이들이 위험과 가난 속에서도안전하고 밝게 자라나기를 바라며학교 보내주기 프로젝트를 10년간 이어갔습니다.
돌아와 보니 마음 속에 이야기로 부풀다 사라진 것들이 있더군요. 그것들을 조심스레 모아2018년에는 『엘살바도르 맹그로브 숲의 아이들』이란 그림책을 냈습니다.
어반스케치를 조금 배우다가 멈췄는데그 서툰 그림과 시들을 세워 책을 묶었습니다.
책이 약방이라면, 시와 시어는 처방전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날은 쓰고, 어떤 날은 눈물겹고, 어떤 날은 꼭 웃게 하는... 그런 문장들을 모아 ‘시가 있는 이야기 가게’를 열었습니다.
지금은 인천 배다리에서 복합문화공간 창영당 대표로 있어요.
바코드도, 가격표도, 유통기한도 없는조용한 가게의 문을 엽니다.
시가 있는 이야기가게 (양장본 Hardcover)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