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제가 하루키보다 낫습니다

달리기는 제가 하루키보다 낫습니다

$18.50
Description
매일 달리는 20년차 러너의 ‘달리기’ 인문학
집앞, 바닷가, 숲, 영남알프스, 보스턴마라톤… 어디든 달린다.
어릴 때 잠시 달리기 선수를 했지만 재미가 없어 그만두었다. 어른이 되어 야구와 수영을 거쳐 다시 달리기를 만났다. 달리기 클럽의 운영자가 되고 동네 러너에서 마라토너가 되었다. 몇 번의 마라톤 참가와 풀코스를 달리고 나니 어느 순간 달리기가 설레지 않았다. 사랑도 아닌 ‘달리기’에 권태기가 찾아오다니! 그때 영덕 여행에서 ‘바닷가 달리기’를 하며 어린아이의 경쾌함을 되찾았고, 달리기 친구 ‘홍시기’와 ‘올레’는 또 다른 달리기 이유가 되어주었다.
평일에는 집 근처를 달리고, 주말에는 여행하며 달린다. 영남알프스 트레일 러닝, 철원에서는 번지점프와 함께 철원마라톤대회 참가, 보스턴 마라톤 참가 등 국내와 해외 어디서나 달리며 생각하며 글을 쓰는 막시 작가의 ‘달리기’ 기록을 담았다.
친구들은 물론 작가 본인도, “글쓰기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뛰어넘기 힘들지 모르지만 러너로서는 하루키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학창 시절 6년, 성인이 되어 14년째 달리고 있다. 70이 넘어서도 달리고 싶다.
저자

박태외

저자:박태외(막시)
2012년서울마라톤부터2024년보스턴마라톤까지한해도거르지않고꾸준히풀코스마라톤을달렸다.긴시간꾸준히달릴수있었던건달리기의재미와쓸모덕분이다.달리기를만난이후삶은더욱즐겁고다채로워졌다.
평일에는서울중랑천과당현천에서달리고주말에는동네친구들과이곳저곳을찾아마라닉(마라톤+피크닉)이나여행을떠난다.이젠마라톤과트레일러닝을가리지않고달리는크로스러너가됐다.로드에서는도전을트레일에서는자유를추구한다.
2021년달리기와여행을접목한《달리기는제가하루키보다낫습니다》를출간했고,2024년초보트레일러너가궁극의트레일러닝대회‘UTMBMontblanc’에도전하는여정을담은《산을달리는러너》를출간했다.
마라톤과트레일러닝에관한다양한경험과정보,배움과생각을네이버블로그〈Run&Mountain〉에기록하고있다.더많은사람들이달리기와산의매력에뛰어들길바라는마음을글곳곳에담는다.

목차


프롤로그:지금까지달려왔고,지금도달리고있고,앞으로도달릴러너들을위하여

1장:달리다,다시
이유있는달리기(서울)/함달의힘(서울)/달리기에권태기가찾아왔다(영덕)
〈초보러너를위한친절한TIP1〉러닝화와러닝장비

2장:달리다,어디서나
단풍이들땐달리기를(속리산)/선수말고그냥러너(제주)/마라톤대회가인연이된여행(괌)/여행은달리기넛지(예산)/달리다만난스타벅스(샌프란시스코)
〈초보러너를위한친절한TIP2〉달리기방법과부상대응법

3장:핑계다,대회는
대회가여행이라면(철원)/달리기가싼운동이라고?(도쿄)/달리기는위대한유산(영종도)/20대에달리기를시작했다면?(대마도)/러너일수록고개숙여야(대마도)
〈초보러너를위한친절한TIP3〉달리기다이어트

4장:만들다,관계를
달리기가소풍이라고?(서울)/오늘만나는친구가찐친구(서울)/친구가알려준버킷리스트(제주)/달리기로하는응원(부산)/가장행복한날은?(유명산)/달리기가만든영화(영남알프스)
〈초보러너를위한친절한TIP4〉달리기모임(크루,동호회,클럽)

5장:달리다,유럽에서
느린달리기가만드는작은기적(런던)/응원이주는힘(런던)/춤과달리기가시합한다면(파리)/두발여행자를닮은선물(바르셀로나)/달리기친구가사람이아니라고?(피렌체)/우연이주는선물(로마)
〈초보러너를위한친절한TIP5〉마라톤대회와여행달리기장소(코스)

6장:바꾼다,나를
달리자나답게!(서울)/남을의식하지않는달리기(런던)/마라톤영웅의자격(바르셀로나)/36.5도달리기(속초)/궁극의마라톤(보스턴)
〈초보러너를위한친절한TIP6〉추천유튜버

에필로그:달리기와여행은내일도계속됩니다

출판사 서평

매일달리는20년차러너의‘달리기’인문학

집앞,바닷가,숲,영남알프스,보스턴마라톤…어디든달린다.
어릴때잠시달리기선수를했지만재미가없어그만두었다.어른이되어야구와수영을거쳐다시달리기를만났다.달리기클럽의운영자가되고동네러너에서마라토너가되었다.몇번의마라톤참가와풀코스를달리고나니어느순간달리기가설레지않았다.사랑도아닌‘달리기’에권태기가찾아오다니!그때영덕여행에서‘바닷가달리기’를하며어린아이의경쾌함을되찾았고,달리기친구‘홍시기’와‘올레’는또다른달리기이유가되어주었다.
평일에는집근처를달리고,주말에는여행하며달린다.영남알프스트레일러닝,철원에서는번지점프와함께철원마라톤대회참가,보스턴마라톤참가등국내와해외어디서나달리며생각하며글을쓰는막시작가의‘달리기’기록을담았다.
친구들은물론작가본인도,“글쓰기는무라카미하루키를뛰어넘기힘들지모르지만러너로서는하루키보다낫다”고생각한다.학창시절6년,성인이되어14년째달리고있다.70이넘어서도달리고싶다.

로드와트레일,집앞에서보스턴까지
즐거운달리기여행인문학

“오늘도여전히달립니다”

초등학교4학년때달리기선수가되어중학교3학년때까지달리고는그만두었다.재미가없었던그‘달리기’는어른이되어다시시작했을때스스로진화했다.일단출발한달리기는실력이쌓이며취미가됐고,사람과대회를만나재미있는놀이가됐다.다른러너들과어울리며유대감이생겼고우정도깊어졌다.어느순간부터삶의지혜와자아도발견하게되었다.
눈이오나비가오나달린다.러너들의달리기예찬은밤을새도끝나지않는이야기다.달리기의다양한이유와쓸모,달리기여행의다양한방법과매력,기쁨을공유하고싶어기록하기시작했다.

달리기클럽의운영자가되고동네러너에서마라토너가되었는데,어느순간달리기가설레지않았다.권태기가찾아왔을때계획한‘바닷가달리기,’일명블루로드.부산에서강원고성에이르는해파랑길의일부로,영덕대게공원을시작으로고래불해수욕장에이르는60km가넘는해안길이다.영덕에서시작된첫여행달리기는어린아이처럼경쾌했고,여행은또하나의달리기이유가됐다.
여행지에서는새벽러닝을즐기고,가족과함께즐거운놀이로조금씩달린다.한달유럽여행을갔을때런던마라톤에참가하지는못했지만가족과함께응원을하며현장분위기와런던을즐겼고,런던마라톤이아니면어떠한가,하이드파크에서열리는동네마라톤을신청해5km를달렸다.파리,바르셀로나,로마등러너의여행법을읽는재미가쏠쏠하다.
춘천마라톤에서3시간28분31초,서울국제마라톤에서2시간59분26초를찍으며러너들의꿈서브3(풀코스마라톤3시간이내완주)를달성했다.어디서나즐겁게달리며“글쓰기는모르겠지만러너로서는무라카미하루키보다낫다”고자타가인정하는러너다.
평일에는서울중랑천과당현천에서달리고,주말이면어디론가훌쩍떠나여행하며달린다.영남알프스에서‘달리기영화’한편찍은듯트레일러닝을했으며,지난했던코로나가끝나고보스턴마라톤에참가했다.달리기를권하고달리기여행을제안한다.많은분들이달리기를통해오늘을바꾸고여행을하며소소한행복을누리길바라는마음으로이책을썼다.

달리기친구홍시기,올레와함께라면어디든달린다!
매일어디서나달리는20년차러너의
재미있고쓸모있는달리기이야기

저자의닉네임‘막시’는영화〈글래디에이터〉의주인공막시무스를좋아해지은이름이다.황제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가막시무스에게왕이되라고했을때,“가족에게돌아가고싶습니다”라며거절한모습에반해20년이상막시라는이름으로살고있다.막시무스처럼사회적지위나권력보다가족,나아가서는사람을더사랑하는사람이되려고노력하는막시를회사달리기동호회로이끈친구는‘홍시기’다.막시는홍시기에게사회동호회를소개했다.한번씩주고받으며이들은끈끈한달리기친구로거듭났다.
아들덕분에모인동네엄마들의모임을통해알게된동네형‘올레’.여러번만나며괜찮은사람이구나싶어러닝클럽가입을꼬드겼다.몇차례권했을때정기모임에나와급속히친해졌다.동네형에서달리기친구가된올레는전직PD출신이며,‘마라톤을피크닉처럼’즐기는유튜브채널‘마라닉TV’를운영하고있다.
이렇게결성된‘달리기삼총사’는릴레이구간마라톤대회,유명산캠핑러닝,대마도마라톤대회,1박2일한강호캉스,부산그린레일웨이,속리산,제주를함께달리며더욱돈독한사이가되었다.권태기없이매번설레고즐거운‘달리기’는함께여서가능할지도모르겠다.
달리기친구와함께,가족과함께뛰는러너로그는오늘도힘차게어디선가달리고있다.
책의각장마지막에는러닝장비및부상대응법,달리기다이어트,추천유튜버등달리기에도움되는각종팁을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