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정읍시인론』(2021)에 이어 소지역의 문학현상을 조감한 두번째 연구서를 펴낸다. 취급한 작가들은 자기 자리에서 무주를 빛내느라고 힘쓴 이들이다. 그들의 노고가 군민을 비롯한 여러분들에게 정당히 평가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지역의 작가들이 제 고장에서 먼저 제대로 대접받을 때, 그들은 문학사에 빛나는 작품을 빚어 화답할 터이다.
무주와의 인연은 2019년 제30회 김환태평론문학상을 수상하고 난 뒤 눌인문학회장을 맡은 뒤로 더 깊어졌다. 무주인들은 덕유산을 닮아서 푸근하고, 만나는 사람들과 척척(戚戚)하게 지낸다. 자신들의 삶을 구속하는 덩치 큰 산을 원망할 법도 하건만, 그들은 외려 덕유산의 덕목을 생활화하는 슬기를 지녔다. 무주 출신 작가들이 그 흔적을 면면마다 혼화한 작품을 읽는 재미는 세상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다.
- 『무주문학론』을 펴내며에서
무주와의 인연은 2019년 제30회 김환태평론문학상을 수상하고 난 뒤 눌인문학회장을 맡은 뒤로 더 깊어졌다. 무주인들은 덕유산을 닮아서 푸근하고, 만나는 사람들과 척척(戚戚)하게 지낸다. 자신들의 삶을 구속하는 덩치 큰 산을 원망할 법도 하건만, 그들은 외려 덕유산의 덕목을 생활화하는 슬기를 지녔다. 무주 출신 작가들이 그 흔적을 면면마다 혼화한 작품을 읽는 재미는 세상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다.
- 『무주문학론』을 펴내며에서
무주문학론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