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사람의작은생각이어떻게영글어가는지,그시작과전개과정을현지에서지켜본사람입니다.1998년에제가기점교회에첫부임한때부터작은섬과섬을이어주던노둣길은너무나조용하고좋았던저만의순례길이기도했습니다.바다가훤히트인멋진길인데아직도별다른정보없이무작정다녀가시는분들이많습니다.이책은병풍도와기점·소악도가어떻게순례자의섬이되고어떻게섬티아고순례길이되었는지구체적인사실을바탕으로설명하고,‘섬티아고순례길’에대한유익한정보들을담고있습니다.종교가있는분도없는분도이책을미리읽고오신다면기대이상으로더행복한여행을하시리라믿습니다.
-김대운(신안군병풍도병풍교회담임목사,전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사업회장)
20년이넘는선교사로서의삶이알려준것은삶이란여행(순례)과같다는점입니다.그래서많은분들이산티아고성지순례를떠나겠지만저에게기회가온다해도그여정을완주하기에는벅차게느껴집니다.그러던차에김교수님의섬티아고에대한원고를읽었는데,귀국하면그곳에꼭가보고싶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더욱이이책에서는예수님의12사도에대해생생히알려주며,사도한사람한사람의삶을오늘날우리에게도소중한주제인건강,행복,감사,기쁨,사랑등과연결시켜흥미롭게설명하고있습니다.다음번휴가때에한국에가면이책을들고‘섬티아고순례길’을돌아볼생각에벌써부터마음이설렙니다.”
-김일영(가브리엘,한국외방선교회신부,파푸아뉴기니와필리핀에서선교활동)
외딴곳!예수님은종종‘외딴곳’찾았습니다.성경을묵상하다외딴곳이란단어가나오면저도모르게숨이멎습니다.그순간,일상에지친제몸과맘이갈릴래아의평화로운들녘으로초대됩니다.예수님은제자들에게도외딴곳을권유했습니다.“너희는따로외딴곳으로가서좀쉬어라.”(마르코6,31)라고.사람들은왜스페인의산티아고순례길을찾을까요?현대인에게는그공간이바로성경속의외딴곳이기때문일것입니다.한국에는신안의섬티아고순례길이있습니다.가톨릭신자이자열정적학자인김병희교수의‘섬티아고순례길’해설은성경묵상과외딴곳의의미,그리고다도해특유의자연미를제대로맛보게해줍니다.
-이백만(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전주교황청한국대사)
관광이사람들에게얼마나선한영향력을미치는지평생토록연구해온학자로서이책은감동그자체였습니다.이책은관광과사색의조화로운만남을구현한섬티아고순례길의매력을흥미진진하게소개합니다.책을읽다보면보는관광을넘어서깨닫고돌아보는관광의가치와섬여행의색다른매력을느낄수있습니다.떠나십시오.그곳에가면‘자발적가난과즐거운불편’이왜중요한지그가치를생생히체험할것입니다.이책을읽은다음에떠나느냐그냥허겁지겁떠나느냐에따라,신안군기점·소악도의풍경이다르게느껴질것입니다.관광학연구에한평생을바친관광전문가로서이책의가치를확실히보증합니다.
-이수범(경희대호텔관광대학고황명예교수,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제12대회장)
처음에는단순한관광안내서일것이라는선입견을가졌습니다.최근에신안군퍼플섬이가장핫한여행지로떠올랐기때문입니다.하지만책원고를읽는순간선입견은깨졌고여행의깊은매력을발견했습니다.여행과관광의원형은순례여행이라더더욱그러했습니다.이책에는저자의선한인간성이녹아있습니다.여행과관광은일상의부족한리듬을회복시켜주기때문에그자체로무한한치유기능을가집니다.이책을읽으며‘섬티아고순례길’의여행계획을세우고치유하는삶도기대하십시오.12사도를찾아떠나는아름다운섬여행에서얻는영적구원은단순한여행을넘어서는형언할수없는얻음이라하겠습니다.
-정병웅(순천향대관광경영학과교수,한국관광학회제25대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