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영월 두근두근 : 문화예술로 인구소멸을 넘어서는 영월군 이야기

달달영월 두근두근 : 문화예술로 인구소멸을 넘어서는 영월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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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병희

저자:김병희
현재서원대학교광고홍보학과교수이며,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부원장으로봉사하고있다.서울대학교를졸업하고한양대학교광고홍보학과에서광고학박사학위를받았다.한국광고학회제24대회장,한국PR학회제15대회장,정부광고자문위원회초대위원장,서울브랜드위원회제4대위원장으로봉사했다.그동안『광고카피빛내주는AI』(커뮤니케이션북스,2025),『12사도와떠나는섬티아고순례길』(학지사비즈,2024),『보랏빛섬이온다』(학지사,2022)를비롯한70여권의저서를출간했다.또한「정부정책광고의메시지수용과정과정부광고의효과측정을위한지수개발」(2024),「사진콘텐츠를활용한장소마케팅의사례연구:경북포항시를중심으로」(2023)를비롯한120여편의논문을국내외주요학술지에발표했다.한국갤럽학술논문상대상(2011),제1회제일기획학술상저술부문대상(2012),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우수연구자50인(2017)등을수상했고,정부의정책소통에기여한공로를인정받아대통령표창(2019)을받았다.

목차

머리말

제1장디지털시대에빛나는노마드정신
1.이동하는삶과영월의역사문화
1)노마드트렌드와관광의변화
2)영월의지리적특성과매력
3)영월의역사적배경과상징성
4)영월군의문화도시추진배경
5)석탄광산에서문화광산으로
6)역사와자연이공존하는문화도시
7)노마드트렌드와영월의잠재력
2.관계인구1호인물과노마드1호인물
1)단종은영월의관계인구1호인물
2)조선의비운이깃든청령포와장릉
3)유배의교훈과유배지관광의의미
4)김삿갓은조선의노마드1호인물
3.광산촌에서변모한영월의4가지표정
1)광산촌에서문화도시로변모한영월
2)광산촌에서박물관고을로변모한영월
3)광산촌에서귀농귀촌1번지로떠오른영월
4)광산촌에서관계인구체류지로도약하는영월

제2장영월을빛내는문화유산과자연경관
1.유무형의문화유산
2.영월10경과자연자원
3.박물관
4.문화관광축제
5.체험마을
6.음식과특산물
1)음식
2)특산물
7.세시풍속

제3장영월문화관광의어제와오늘과내일
1.영월문화관광의과거와현재
1)영월문화관광이걸어온길
2)영월문화관광이걸어갈길
2.문화도시영월의기획력을찾아서
1)석탄광산에서문화광산으로전환
2)영월문화관광의지속가능성
3.영월의문화관광콘텐츠
1)역사와문화가공존하는현장
2)탄광과생태가공존하는풍경
3)생생하고흥미로운인문지리
4)레포츠와탐험을즐기는매혹
5)관계인구확대하는관광마중물
4.국제행사와축제
5.지역예술가의창작공간

제4장관계인구1호단종과단종문화제
1.단종의일생
2.단종의생애를재구성한문화콘텐츠
1)고전문학
2)현대문학
3)영화
4)드라마
5)뮤지컬
6)오페라
7)연극
8)미술
3.단종문화제를글로벌축제로

제5장노마드1호김삿갓과호모비아토르
1.김삿갓의생애와그가쓴시
2.김삿갓의생애를재구성한문화콘텐츠
1)소설
2)시
3)방송프로그램
4)뮤지컬
3.노마드의철학과호모비아토르의가치

제6장영월박물관에서배우는발견의기쁨
1.박물관의개념과박물관고을육성
2.영월공립박물관의특성과매력
3.영월사립박물관의특성과매력
4.체험경제이론에의한박물관활성화
1)오락적체험
2)교육적체험
3)일탈적체험
4)심미적체험
5.영월박물관마케팅을위한시사점

제7장인구소멸시대를넘어서는생활인구
1.인구소멸시대에문화관광의기능
2.생활인구를확대하는영월의문화관광
3.문화관광생태계를구축하기위하여
4.영월의문화관광브랜드전략과혁신
1)영월관광브랜드의도입배경
2)영월관광브랜드의개념과사례
3)영월관광브랜딩의구성요인
5.영월문화관광브랜드의활성화

제8장문화도시영월의지속가능성을찾아서
1.미래로나아가는문화도시영월의지향점
2.사이사이사람충전으로빛나는영월
3.굽이굽이활력충전으로신나는영월
4.구석구석공간충전으로넘치는영월
5.문화도시영월의성과와미래발전방향
1)문화도시영월이지역사회에미친영향
2)진화하는문화도시와지속가능한성장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태백산맥을가로질러동강과서강이모이는천혜의자연으로유명한강원특별자치도영월군(군수최명서)은노마드(nomad)의고장이다.영월은조선왕조의제6대왕단종의유배지로한국사에서중요한의미를지닌영월은짧고비극적인단종의일생이스며있는역사문화공간이자,조선후기에한반도를안방처럼떠돌던방랑시인김삿갓이한때살던곳이자지금도묻혀있는곳이다.서원대광고홍보학과의김병희교수는최근『달달영월두근두근:문화예술로인구소멸을넘어서는영월군이야기』이라는책을출간했다.

저자는단종을영월의관계인구1호인물로,김삿갓을조선시대의노마드1호인물로해석하면서영월군의역사문화유산을흥미롭게소개하고있다.과거의노마드가유목민을의미했다면오늘날의노마드는한곳에머무르지않고자유롭게이동하며일과여가를병행하는사람들이다.이제,영월은단순한관광지를넘어‘머물고싶은곳’,‘일하고싶은곳’,‘삶을충전할곳’으로발전하고있다며,영월은천혜의자연경관과유구한문화유산을바탕으로태국의치앙마이,인도네시아의발리,포르투갈의리스본처럼디지털노마드의성지로떠올랐다는것이수차례의답사를통해서내린저자의결론이다.

영월군은2001년에국내최초로‘사진의마을’을선포하고2002년에는제1회동강사진축제를개최했으며,2010년에는사진의마을로유명한일본홋카이도의히가시카와초(東川町)와사진마을문화교류협정을체결했다.디지털시대의여행자들은느린여행(slowtravel)과체험형관광을추구한다.한곳에서머무르는전통적인정주방식에서벗어나여러곳에서일과휴가를병행하는워케이션프로그램이유행하는현실에서,영월은지역문화를차근차근체험하는느린여행자에게여행의기쁨을알려줄것이다.이책은영월의문화유산과천혜의자연경관을바탕으로,석탄광산(石炭鑛山)에서문화광산(文化光山)으로영월을바꾸기위해영월군과주민들이변화와혁신을어떻게추구해왔는지살펴본행정혁신의기록이다.모두8개의장으로구성된이책의내용은다음과같다.

제1장‘디지털시대에빛나는노마드정신’에서는노마드트렌드와역사와자연이공존하는문화도시영월의이동하는삶의가치와영월의역사문화를톺아보고,영월의관계인구1호인물인단종과노마드1호인물인김삿갓의인생에서우리는무엇을배울수있는지검토했다.나아가석탄을생산하던광산촌에서문화도시로,박물관고을로,귀농귀촌1번지로,관계인구체류지로변모한영월의4가지표정을살펴보았다.

제2장‘영월을빛내는문화유산과자연경관’에서는영월에산재한유무형의문화유산,영월10경과자연자원,박물관고을영월,영월의문화관광축제,영월에서만만날수있는체험마을,영월의음식과특산물,영월의세시풍속에대하여다각도로조명했다.조상들의발자취를모두돌아보는문화유산관광이오래도록관광산업의핵심위치를차지해왔던이유를가슴깊이느끼도록생생한사례를들어서술했다.

제3장‘영월문화관광의어제와오늘과내일’에서는영월문화관광이걸어온길과걸어갈길을안내하고,석탄광산에서문화광산으로전환한문화도시영월의기획력을분석했다.역사와문화그리고탄광과생태가공존하며흥미로운인문지리와탐험과레포츠를바탕으로관계인구를늘리는데영향을미치는영월의문화관광콘텐츠에대해촘촘히살펴보고,국제행사와축제는물론지역예술가의창작공간도소개했다.

제4장‘관계인구1호단종과단종문화제’에서는단종이짧은한평생을어떻게살다갔는지영월과의관계성측면에서살펴보고,고전문학,현대문학,영화,드라마,뮤지컬,오페라,연극,미술같은문화콘텐츠에단종의생애가어떻게재구성되었는지소개했다.나아가영월은세계어디에내놓아도손색없는이야기의고장이라는문화자본이있다는전제하에단종문화제를글로벌축제로발전시킬방안을제시했다.

제5장‘노마드1호김삿갓과호모비아토르’에서는한평생을방랑했던김삿갓의생애를비롯해조선팔도를떠돌며부패한관리들을통렬하게질타했던그의풍자시를살펴보고,김삿갓의시를연구하는데평생을바친이응수선생의업적을강조했다.나아가소설,시,방송,뮤지컬같은문화콘텐츠에김삿갓의생애가어떻게재구성됐는지진단하고,현대인에게필요한노마드의철학과호모비아토르의가치를환기했다.

제6장‘영월박물관에서배우는발견의기쁨’에서는박물관의개념에대해살펴보고영월박물관고을의육성과정을소개한다음,영월의공립박물관과사립박물관의특성과매력에대해촘촘히설명했다.나아가체험경제이론에서제시하는오락적체험과교육적체험은물론일탈적체험과심미적체험에따라박물관의활성화방안을살펴보고,영월박물관의마케팅커뮤니케이션활동에필요한시사점을제시했다.

제7장‘인구소멸시대를넘어서는생활인구’에서는인구소멸시대에문화관광산업의구체적인기능을살펴보고,생활인구를확대하는영월의문화관광생태계를구축하는데필요한현실적인방안을모색해보았다.나아가영월관광브랜드의도입배경과개념을검토하고영월관광브랜딩의구성요인을제시하면서,영월의문화관광브랜딩전략수립과혁신을바탕으로문화관광브랜드를활성화할방안을탐색했다.

제8장의‘문화도시영월의지속가능성을찾아서’에서는미래로나아가는문화도시영월의지향점을도출하고,사이사이사람충전으로빛나는영월,굽이굽이활력충전으로신나는영월,구석구석공간충전으로넘치는영월의지속가능성을가늠해보았다.나아가문화도시영월이지역사회에미친영향과진화하는문화도시의지속가능한성장방안을분석한다음,문화도시영월이남긴성과와미래의발전방향을제시했다.

김교수는출간에즈음해“기존의관광이짧은일정에특정명소를급히방문하는데치중했다면,최근의관광은특정지역에천천히머무르며지역의문화와일상을체험하는느린여행을지향한다.”고설명하며,“영월에가서영월의관계인구1호인물인단종의짧은생애와조선시대노마드1호인물인김삿갓의방랑정신을생각하며‘느린여행’을하고싶을때이책이곁에서쫑알대는절친같은존재가되기를바란다.”는출간의소감을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