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으로 도를 아십니까 (삶에 좌절했던 치과의사가 노자·장자에서 찾은 과학적 행복 철학 | 반양장)

과학적으로 도를 아십니까 (삶에 좌절했던 치과의사가 노자·장자에서 찾은 과학적 행복 철학 |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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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과학적으로 도를 아십니까
삶에 좌절했던 치과의사가
노자·장자에서 찾은 과학적 행복 철학
『과학적으로 도를 아십니까』는 묵직한 철학서도, 전문적인 과학서도 아니다. 오히려 두 세계를 넘나드는,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보듬는 치유의 노트이다. 노자와 장자 두 고대 사상가의 철학이 현대 과학의 언어와 만나 우리가 겪는 삶의 무게와 그로 인한 정서적 피로와 갈증을 한여름 얼음냉수처럼 풀어줄 것이다.
언어를 초월하여 본질적인 메시지에 집중하면, 노장사상과 현대 과학이 공유하는 가치관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두 사상은 자연조화, 상호연결성, 상대주의 등과 같은 개념들에서 흥미로운 유사성을 보여준다. 다만 노장사상의 과학적 측면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저자는 『과학적으로 도를 아십니까』라는 책을 쓰게 되었다. 저자는 노장사상을 공부하다 보니 예상보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면모가 많다는 사실에 놀랐고, 노장사상에 과학적 개념을 덧붙이고 풀이해 보는 과정이 무척 즐거웠다고 한다.
삶에 좌절했던 치과의사가 노자·장자에서 찾은 과학적 행복 철학. 시대를 초월한 천재 철학자, 노자와 장자를 재해석했다. 깨달음을 찾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 입문서.
저자

권대경

치과의사,구강내과전문의,국제생활습관의학전문의이자『아마도가장쉬운배당투자설명서』저자이다.
어려서부터근원적행복에대한호기심이가득했다.
한때는안정적인직업에서행복이온다고생각하여치과의사가되었다.
한때는스트레스치유에서행복이온다고생각하여구강내과전문의가되었다.
한때는건강에서행복이온다고생각하여국제생활습관의학전문의가되었다.
한때는돈에서행복이온다고생각하여『아마도가장쉬운배당투자설명서』를집필하였다.
하지만아무리성취해도해소되지않던2%미묘한갈증을적셔준건우연히접한노자와장자의철학이었다.
고대철학과현대과학이라는상반된분야에서시대를초월하는공통점을탐구하는취미가있으며이를주변사람들과공유하며대화하는것에서즐거움을느끼고있다.

목차

머리말

인생조로(人生朝露)
_인생은아침이슬과같이덧없다
무용지용(無用之用)
_쓸모없는것이참으로쓸모있다
학구소붕(鷽鳩笑鵬)
_조그만비둘기가큰붕새를비웃는다
상리공생(相利共生)
_생명은서로이익을주고받으며살아간다
노마지지(老馬之智)
_하찮아보이는것에도나름의특기가있다
만물제동(萬物齊同)
_만물은도의관점에서보면모두하나이다
천장지구(天長地久)
_하늘과땅은영원하다
쾌락적응(快樂適應)
_긍정적이든부정적이든시간이지나면적응된다
중용지도(中庸之道)
_지나치거나모자라지않은것에진리가있다
상선약수(上善若水)
_최고의선은물과같다
제행무상(諸行無常)
_세상모든것은끊임없이변한다
운출무심(雲出無心)
_구름은아무생각없이흐르듯산다
생사일여(生死一如)
_삶과죽음은하나이다
연비어약(鳶飛魚躍)
_솔개는날고물고기는헤엄치며저절로조화를이룬다
위자패지(爲者敗之)
_억지로하려는자는실패한다
무위자연(無爲自然)
_인위를버리고자연스럽게산다
에필로그_불립문자(不立文字)
_진정한진리는말이나글로전할수없다

[부록]도가사상훑어보기
번역인용참고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과학적으로도를아십니까』저자권대경은성인이되어사회의풍파를맞고절망과고난에찌들어있을때,지인의권유로읽게된노장의책을통해마음을열고노장사상을접하자,시험점수1점을더받기위해머리로만외울때는느낄수없었던정신적해방감을느꼈다고한다.
노장의책이시공을초월해늘유효한해답을내놓을수있는비결은도가라는학파가우주만물의근본원리인도(道)를다루기때문이다.그들이다루는도(道)는모든원칙,상황,시기를초월하여무한히광활하고유연하다.다만노장의사상은종종오해와과소평가를받는데,이는그깊은곳에숨겨진메시지가온전히전해지지못했기때문이다.
저자는그대표적인오해두가지를다음과같이말한다.

노장의사상은도피적이고소극적이다?
많은사람들이종종노장의핵심개념인‘무위자연’을인적드문곳에들어가아무것도하지말라는식의소극적인의미로오해하지만,오히려정반대이다.
‘무위’란‘인위’를따르지않는다는의미이다.즉,노장의무위란자신의본성을가로막는인위적인허례허식,규제등을초월한궁극의자유를의미한다.그러므로소극적이기보다오히려극도로과감하고적극적인사상으로볼수있다.또한한없이개방적이고포용적이어서많은사람들에게충돌없이받아들여질수있다.

노장의사상은비과학적이다?
고대철학은현대과학과는그뿌리와언어자체가다르기때문에현대인의시각에서는당연히비과학적으로보일수있다.하지만이는“문학은수학적이지않다.”고비판하는것과같은어불성설이다.
언어를초월하여본질적인메시지에집중하면,노장사상과현대과학이공유하는가치관을발견할수있다.특히두사상은자연조화,상호연결성,상대주의등과같은개념들에서흥미로운유사성을보여준다.다만노장사상의과학적측면은아직많이알려지지않았기에저자는『과학적으로도를아십니까』라는책을쓰게되었다.
저자는노장사상을공부하다보니예상보다합리적이고과학적인면모가많다는사실에놀랐고,노장사상에과학적개념을덧붙이고풀이해보는과정이무척즐거웠다고한다.

노자·장자에서찾은과학적행복철학
『과학적으로도를아십니까』의가장큰미덕은고대사상의깊이를단지이론적으로설명하는것이아니라,거대한우주의시각에서현대인의삶을되돌아보게만든다는점이다.
첫번째이야기에서저자는장자의우주적관점을빌려와우리의‘작음’을마주하게한다.930억광년의우주속에서,그리고138억년의시간속에서우리의존재는말그대로‘아침이슬’과같다.당장눈앞의문제로마음이무너질때,“그건우주의눈으로보면먼지한톨도안되는일이야.”라고한다.
또한‘마음먹기에달렸다’는식의가벼운위로가아니라,‘내가지금얼마나작고가벼운곳에서있는가’를실감나게느끼게해준다.그리고그느낌은우리가살아가는데있어‘효능감있는’안정감을준다.그리고거대한세계와연결되어있다는감각은삶을다시견디게만드는새로운원동력이된다.
독자들은이책을통해‘다괜찮아질거야’라는공허한위로가아닌,구체적이고논리적인평온함을얻을것이다.“노자의철학이물리학의원리와닮아있다니?”하는놀라움속에서철학이더이상먼얘기가아닌지금이순간내삶의중심에놓일수있는도구가된다.

오늘하루를조금더다르게살아갈수있다면…
과학과철학이건네는이아름다운조화를통해독자의마음에도조금은평온한물결이일렁일것이다.이책이주는가장큰힘은삶을전혀다른스케일에서바라보는시선을제공한다는점이다.930억광년의우주안에서내가겪는실패와불안이얼마나작고덧없는것인지체감하게될때,삶의무게는자연스럽게가벼워질것이다.
또한‘무위자연’이라는낯선말이사실은억지로꾸며낸목표와가짜열심에서벗어나스스로의본성에귀기울이라는말이라는걸이해하게될때,지금내가느끼는압박의상당수가사실은외부가아니라내안에서비롯된것임을깨닫게된다.그리고그깨달음은삶을통째로바꾸지는않더라도,오늘하루를조금더다르게살아갈수있게한다.당장달라지지않아도,달라질수있는가능성이생긴다.그가능성만으로도큰위로와힘을얻을것이다.
『과학적으로도를아십니까』는우리가그동안얼마나많은것을‘해야만한다’고믿어왔는지를되돌아보게한다.세상의기준에서잠시물러나조용히스스로의리듬을되찾는시간.더하지도덜하지도않은그자리에,이미답은놓여있을지모른다.변화는한줄의문장에서시작될수있다.“나는지금도충분히잘살고있는것아닐까?”하는생각이조용히들게되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