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야마 : 지역 재생 교과서

가미야마 : 지역 재생 교과서

$19.50
저자

시노하라다다시

저자:시노하라다다시(篠原匡)
작가·저널리스트·편집자
1999년게이오기주쿠대학상학부를졸업하고닛케이BP에입사했다.〈닛케이비즈니스〉기자와온라인판기자,〈닛케이비즈니스크로스미디어〉편집장,뉴욕지국장및부편집장등을거쳐2020년4월저널리스트겸편집자로독립했다.주로고령화와과소화등일본사회가직면한다양한소셜이슈를다루며주요저서로는『적당한자본주의腹八分の資本主義』(2009)『너만의잣대를가져라!おまんのモノサシ持ちや!』(2010)『가미야마프로젝트神山プロジェクト』(2014)『야후와동료들의대단한연수ヤフ?とその仲間たちのすごい?修』(2015)『글로벌자본주의VS미국인グロ?バル資本主義vsアメリカ人』(2020)『욕망의집,어떤유곽의기억HouseofDesiresある遊廓の記憶』(2021)『누구도거절하지않는다여기는가나가와현자마시생활지원과誰も?らないこちら神奈川?座間市生活援護課』(2022)『TALKINGTOTHEDEAD』(2022)등이있다.

역자:김경인
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을졸업하고일본교토대학교에서공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는경관디자인회사‘공유’를이끌며초고령사회에필요한고령친화환경연구를이어가고있다.지역재생을단순한개발이나시설조성이아니라사람과장소,관계와활동이축적되며삶의토양을바꾸어가는과정으로바라본다.저서로는『공간이아이를바꾼다』(2014),『경관계획방법론』(공저.2023),『아이가잘크는곳의비밀』(2025),『나이들어어디서살것인가』(2025),『근대건축시간여행』(2025)등이있다.

역자:박우현
콘텐츠PD로일하며때때로로컬기획자,편집자,역자,저자로도활동한다.최근에는일본로컬탐방프로그램을운영하면서로컬전문계간지〈비욘드로컬〉기획위원으로참여하고있다.『커피는원래쓰다』(2011),『뉴로컬컬처키워드』(공저.2025)를썼으며역서로는『전후일본의이해-만화로보는영속패전론』(2018),『로컬로턴!-저성장시대를건너는법』(2022),『한걸음뒤의세상』(2024)『온더로드-사람과지역을잇는이중거점사고』(2025)등이있다.@ujoosonyeon

역자:정석
서울시립대학교도시공학과교수.서울대학교에서도시공학을전공하고,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석사및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연구원에서13년간재직하며북촌한옥마을과인사동보전,도시경관,걷고싶은도시,마을만들기등다양한도시정책연구를수행했으며,동북아도시연구센터장을맡아중국과북한도시를연구했다.저서로는『나는튀는도시보다참한도시가좋다』(2013),『도시의발견』(2016),『천천히재생』(2019),『행복@로컬』(2024)등이있다.현재‘1년에100만명탈수도권’을제안하는〈일백탈수지역민국〉운동을통해지역중심의새로운국가비전을모색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소멸위기마을에서탄생한기적의학교
10년만에다시찾은가미야마
일본의미래와일하기방식을탐색하다

1.‘기적의학교’는어떻게탄생했을까?

테크놀로지×디자인×창업가정신
왜현역창업가가고등전문학교를세우려했을까
마루고토학교가일으킨파장
원풍경으로남아있던실리콘밸리
가미야마마루고토고등전문학교의설립계기
앞으로이곳은가미야마밸리가될지도몰라
기업경영보다힘들었던학교설립
불완전한출범식
시작부터난항을겪다
전혀고등전문학교답지않았던마루고토의청사진
마침내찾은교장선생님
데라다를각성시킨폭탄발언
이사장과경영자,두마리토끼를잡자!
현실의벽을넘지못한‘마을전체가캠퍼스’전략
컨설팅업무와정반대의가미야마스타일
커리큘럼의뼈대를세우다,‘가미야마서클’
마루고토학교,지역주민과충돌하다
어느체육교사의고민
“선생님,이런모집공고가떴네요”
아이의선택을존중하는부모
무명의학교를알리는법
자금조달로보여준창업가의끈기
학비무상화를위한무대를완성하다
전대미문의프로젝트를실현한가미야마의힘

2.프로젝트가끊임없이샘솟는가미야마의비밀

산속에서시작한두개의교육프로젝트
‘밋케’와‘넷코봇코’가소중히여기는것
‘밋케’와‘넷코봇코’가탄생한이유
란보부부의꿈
퍼머컬처실천가,마쓰오카미오
“매일하면100배더재밌어요”
아이를밋케에보내는이유
프로젝트가잇달아생기는가미야마의‘농도’
도전으로이끄는가미야마의공기
‘천생직장인’을‘창업’으로이끈것

3.민관협업,프로젝트에날개를달다

가미야마의‘지산지식’을이끄는새로운거점
가미야마‘먹거리허브’
그린밸리의마을만들기
행정이마을만들기에합류한이유
비극적결말을피하려면
푸드허브에꽂힌마나베와시라모모
최종발표에서벌어진뜻밖의사건
가미야마연대공사의탄생
위기에서벗어난‘가마야’
먹거리교육부문의독립
‘가마빵다운빵’이란무엇인가?
‘내일’이된가마빵의빵만들기
마을의자원을끝까지고집한집합주택
지역농업고등학교의혁신
가미야마에서일어난또하나의기적
민관협력의이상적모델
주민이‘하고싶은일’을행정이밀어주는마을

4.‘유입의다양성’이만들어내는‘지역의다양성’

시기별로다른이주자유형
마루고토학교관계자가만들어내는화학반응
이주자에게자극받는지역주민
가미야마를선택한이유
가미야마를대표하는셀럽,산림재생에힘을쏟다
세계를떠돌던히피가선택한‘마지막안식처’
대기업을그만두고가미야마의설렘을선택하다
가미야마홍반장에게맡겨주세요
하고싶은일만한다-‘넓고얕게’일하는사람들
하늘식물원,‘산악인의숲’을일구다
선대의도전을미래로이어가는일본제일의스다치농부
가미야마에서만나는방글라데시카레
고등학교를졸업했더니‘고향’이생겼다
지역이주로깨달은진정한풍요
가미야마의풍경을지키는가미야마주쿠OB
마을에도도량이있다

5.흔한시골마을이‘가미야마’가된이유

그린밸리의‘재미를발견하는’감각
가미야마에서돌기시작한플라이휠
위성사무소의태동
해마다44명의이주자가필요하다!
아저씨들의갈등
고령화와싸우는그린밸리
꽉막힌시골은싫다!가미야마의선구자들
가미야마에서배우는‘다양성’과‘우연성’
주민의‘포용력’이만들어내는‘다양성’
오미나미가바라보는50년후의가미야마

가미야마가이드북
에필로그
역자후기
추천사

출판사 서평

소멸위기의시골마을이일본지역재생의교과서가되기까지

2014년‘일본창성회의’는“2040년에이르면전국지자체의절반이사라질가능성이있다”라는이른바‘마스다보고서’를발표했다.보고서는인구소멸가능성이큰896개지역을꼽았는데가미야마도이리스트에포함되어있었다.그런데2023년,이마을에전국통틀어약20년만에고등전문학교가새로문을열어각계의이목을집중시켰다.가미야마는고등전문학교개교이전부터일찍이위성사무소들이줄을잇고,귀농·귀촌을넘어선창업이주자들이선택하고있는지역이다.이러한현상을관계자들이‘기적’이라부르는가운데관련서적이나연구또한잇따른다.기실가미야마가오늘날일본의지역재생담론을선도하고있는것이다.이책『가미야마지역재생교과서』에는더욱진화한가미야마의새로운이야기가담겨있어인구감소및지역쇠락으로위기를맞고있는우리에게도시사하는바가크다.

테크놀로지×디자인×창업가정신,‘마루고토학교’는어떻게탄생했나

이책의뼈대는가미야마마루고토고등전문학교의탄생서사다.소프트웨어와AI등정보공학을기반으로디자인과창업가정신을동시에가르치는마루고토학교는창업가데라다지카히로와NPO그린밸리를만든오미나미신야의오랜꿈이지역과민관의협업으로현실이된결과물이다.인구소멸지역에고등전문학교를세운다는전례없는도전의과정과개교에이르기까지의우여곡절,그리고마침내개교에이르는드라마가생생하게펼쳐진다.전학년이채워지는2027년에는200명의젊은이가마을인구의약4%를채우게된다.인구를늘리는것도중요하지만인구비율에서젊은세대가차지하는비중을높이는일이더욱중요하다는오미나미의‘창조적과소론’이실현되는것이다.

프로젝트가끊이지않는가미야마
그진화의원동력은바로사람의연결!

하지만마루고토학교는가미야마의수많은프로젝트가운데하나일뿐이다.위성사무소,푸드허브의먹거리교육,지산지소식당,가미야마아티스트인레지던스,오노지집합주택등가미야마에서는프로젝트가끊임없이생겨난다.그이유가무엇일까?저자가오랜취재를통해끌어낸답은단순하면서도명쾌하다.바로가미야마의‘다양성’과‘우연성’이다.다양한배경을가진이주자들이기존주민과뒤섞이면서예상치못한만남과연결이일어나고,그우연이새로운프로젝트의씨앗이된다.이것이가미야마가30년넘게진화를멈추지않은비결이다.

NPO그린밸리가쌓아온지역자산을행정이지원하고,민간의창의성이공공의추진력과결합하는방식은가미야마프로젝트들의공통문법이다.때로는충돌하고,어느때는서로한발씩물러서면서도결국프로젝트를완수하는가미야마스타일은거창한계획과매끈한컨설팅이아닌민간과행정,지자체와중앙정부,주민과활동가그리고이주자들의자연스러운연결과환대에서나온결과다.
가미야마로이주한사람들은각자배경이나직종이다르고이주이유도제각각이지만이책은말한다.지역재생의진짜자산은인프라가아니라‘사람’이라고.더정확히는다른배경을가진사람들이연결되고축적되며진화해가는지역커뮤니티의힘이라고.

읽는것만으로도행복한지역재생이야기

『가미야마-지역재생교과서』는가미야마를사람과사람의‘관계’로이해해야하는곳으로바라본다.이책은지역의위기를고민하는이들에게좋은참고서가되는동시에지역에서새로운이야기를시작하려는이들에게각자의‘가미야마’를발견하게해주는안내서가될것이다.반드시지역재생에관심을지니지않았더라도좋은삶이란무엇인지,좋은지역이란어떤곳인지를생각해보게한다는점에서읽는것만으로도행복한책이라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