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먹었지만 일은 하고 싶어

나이는 먹었지만 일은 하고 싶어

$17.00
Description
손주에게 책을 읽어주기 시작한 한 핼미의 작은 용기가 세대를 잇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나이는 먹었지만, 일은 하고 싶어》는 “지금 멈춰선 어른들에게 전하는 가장 따뜻한 시작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노년의 삶을 새롭게 만들어 간 한 핼미의 실제 경험에서 출발한다. 일흔을 넘긴 나이, 더 이상 사회가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던 시기에 저자는 ‘쉬는 삶’이 아닌 ‘다시 설계하는 삶’을 선택했다. 그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다. 외손주와 친손주의 문해력을 키워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 전부였다.

《나이는 먹었지만, 일은 하고 싶어》는 아이들과의 독서 활동을 통해 실제로 나타난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우선,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직접 찾아보게 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사고력을 확장하고, 질문하는 힘과 표현력을 키웠다. 책 읽기는 단순한 듣기나 따라 읽기가 아니라, 생각하고 묻고 말하는 훈련이 되었고, 그 결과 아이들은 문해력·사고력·독서 습관을 함께 기를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아이들과의 책을 중심으로 한 대화는 세대 간의 거리감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 그 과정에서 핼미는 아이들의 생각을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들은 핼미의 경험과 관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이 과정은 핼미와 아이 사이에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되었으며, 핼미 역시 아이들의 질문에 답하며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손주와 함께하는 독서 시간은 단순한 교육 활동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대화가 늘었고, 가족 간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특히 육아로 지친 딸과 며느리를 돕고자 시작한 독서 활동은, 결과적으로 가족 전체의 부담을 덜고 가족 공동의 만족과 안정으로 이어졌다.

저자는 현실을 낙관적으로만 그리지 않는다. 나이가 들며 느끼는 체력의 한계, 빠르게 변하는 환경,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부담을 솔직하게 인정한다. 그럼에도 저자는, 지금의 조건 안에서도 가능한 선택이 있음을 보여준다. 평생 쌓아온 경험을 자산으로 전환하고, 자신의 속도에 맞는 방식으로 작은 수익을 만들며 사회와 연결되는 실제 사례와 방법이 담아냈다.
저자

이성애

저자 : 이성애
바쁘고, 나이 많고, 배우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결국 원하는 걸 이룰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10년 넘게 책을 치열하게 읽으면서 배움의 부족함을 채웠다. 읽기의 완성은 쓰기라는 생각으로 글쓰기까지 도전했다. 그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은 그녀의 삶을 바꾼 강력한 도구였다.
그동안 ‘자이언트인증 라이팅 코치 자격증’과 ‘요약 독서법 강사 자격증’, ‘한국 코치협회 KAC 인증 코치 자격증’을 취득하고 ‘2080 핼미 스마트센터장’으로, ‘치매 예방 음악 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에스에이산업 개발 대표도 역임하고 있다.

목차

1장 위기의 엄마들
엄마, 나 또 쓰러질 거 같아요
어머니 속상해 죽겠어요
문해력이 뭐길래
손주를 위해 줌을 켜다
‘처음’이라는 두려움을 넘어

2장 사고력, 문해력, 상상력을 키워준 ‘책 읽어주는 핼미’
‘생각 놀이’로 키우는 사고력
질문으로 문해력을 키우는 ‘기자 놀이’
리더로 자라는 연습, ‘호스트 놀이’
상상력을 키우는 ‘작가 놀이’
말하는 힘을 키우는 작은 약속, ‘문장부호 지키며 읽기’

3장 책에서 시작해 삶의 현장 속으로
청와대로 간 아이들
독수리 되기 훈련
골든벨에 도전하다
눈물을 선사한 ‘독서 발표회’
여성 지도자가 되길 바라며 읽은 책, 《신사임당》
토끼와 추억 여행

4장 아이들의 독서와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역사 여행
책을 읽고 떠나는 여행, 마음을 움직인다
역사 여행을 준비하며, 입체적으로 책을 읽다
아이는 놀이로 세상을 배운다
과학과 예술에 탁월한 조상의 유적지
여행을 통해 발견된 잠재력

5장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핼미
시니어 메신저
공부하는 할머니
한국코치협회 인증 코치 되다
라이팅 코치에 도전하다

부록
마치는 글

출판사 서평

은퇴는 멈춤이 아니라, 다시 설계하는 시간이다.
《나이는 먹었지만, 일은 하고 싶어》는 손주들을 비롯해 그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성장해 가는 한 핼미의 이야기이자, 노년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깊고 따뜻한 제안이다.
이 책은 ‘노후는 쉬어야 한다’는 익숙한 통념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대신 노년의 삶을 다시 설계하는 시기로 바라본다. 여기서 말하는 ‘일’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활동이 아니다. 일은 사회와의 연결을 이어주고, 자신이 여전히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확인하게 하며, 삶의 의미와 존엄을 지켜주는 힘이다.

책 속의 핼미는 특별한 직업이나 거창한 계획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지 않는다. 그녀가 선택한 일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 일이었다. 손주들을 비롯해 그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문해력과 사고력, 질문하는 힘을 키워 간다. 반복되는 함께 읽기의 경험은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독서 습관을 만들고, 책을 공부가 아닌 관계의 매개로 인식하게 한다.
이 과정은 아이들만을 위한 시간이 아니다. 아이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다시 배우고, 설명하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며, 할머니 자신도 함께 성장한다. 책을 사이에 둔 대화는 핼미와 아이 사이의 세대 간 유대를 깊게 만들고, 시니어의 경험과 시간이 다음 세대에 전해지는 살아 있는 교육이 된다.

특히 이 책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보다 먼저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다. 어떤 속도가 나에게 맞는지, 어떤 역할이 오래 지속 가능한지, 어떤 일이 나를 지치게 하지 않는지를 차분히 살펴보게 한다. 그 결과로 독자는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나이와 조건에 맞는 일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일은 경쟁도, 성과 중심의 도전도 아니다. 그것은 자기 이해에서 비롯된 삶의 방식이며, 노년의 시간을 공백이 아닌 또 다른 성장의 시간으로 바꾸는 선택이다.
《나이는 먹었지만, 일은 하고 싶어》는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과 시니어는 물론, 아이와 함께 읽고 배우는 삶을 고민하는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 간 배움과 연결을 고민하는 모든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현실적인 용기를 건넨다.
이 책은 말한다.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책 속에서

손주와 책을 읽으며 깨달았습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멈추게 하지만, 그 두려움을 깨는 순간 희망이 생기고 새롭게 도약할 기회 된다고요.
_7페이지

지금 세상은 스펙이나 학력,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이 잘하는 것을 살려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대임을 알았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_34페이지

책을 읽는 목적은 단지 내용을 기억하는 데 있지 않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었다 해도 얼마 지나면 잊기 마련이라 진짜 목적은 ‘생각하는 힘’, 즉 사고력을 기르기 위함이다.
_45페이지

아이들의 사고는 생각할 기회만 주면 스스로 자라난다. 단어를 찾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이 살아나고. 질문에 답하며 상상력과 표현력이 자라났다. 생각의 문은 열면 열수록 더 많은 생각이 나온다. 생각의 문을 닫아버리면 생각의 샘도 멈춰버린다.
_48~49페이지

삶도 마찬가지다.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멈추지 말고 다른 길을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60대 후반에 시작한 이 일도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한발 한발 나갔더니 아이도 자라고 나도 자랐다.
_106페이지

나이가 들었다고 배우는 데 주저할 필요가 없다. 실제로, 인생의 후반기에 새로운 열정을 발견하고 그것에 도전하는 것은 나의 삶도 풍요롭게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그것을 통해 다른 사람과 기쁨을 나누는 거다.
_161페이지

나도 딸이 손주와 책을 읽으라 했을 때, 처음에는 못 한다고 생각했다. 그때 못 한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없었을 거다. 모르는 건 문제가 아니다. 배우면 된다. 나이도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건 할 수 있다는 마음이다.
_168페이지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깨달은 게 있다. 문해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생각하는 능력이다. 그럼 생각하는 능력은 어떻게 키울까? 나는 그 답이 글쓰기에 있다고 본다. 글을 쓰려면 무엇을 전할지와 어떻게 표현할지를 생각해 내야 하니까.
_175페이지

책 읽어주는 핼미가 되면서 제가 얻은 가장 큰 선물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이었습니다. 손주가 책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_223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