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과통일에대한인식바꾸기위해
‘소통할결심’
북한에서태어났을뿐,우리도하루하루성실하게살아가는평범한사람들인데북한에서왔다는이유만으로좋지않은일을당할때는서럽기도하고상처도많이받았다.탈북민에대한인식을바꾸는데조금이라도도움이된다면뭐라도하고싶었다.그첫걸음이안보강사활동이었고,곧바로방송출연도하게되었다._「노래하는탈북민」중에서
북한관련콘텐츠를예능으로접근한장수TV프로그램〈이제만나러갑니다〉의첫회출연자,북한의김태희,성악하는탈북민으로널리알려진저자는정착초기만해도방송섭외요청을다거절했다.하지만점차생각을바꾸기시작했다.인권탄압이심한북한의실상을세계에널리알리고,앞으로한국에와서정착할탈북민을위해서라도탈북민에대한부정적인인식들을좀바꾸고싶었다.그러기위해서는사람들앞에누군가나서야했다.저자는용기를내어통일안보강사로활동하면서마이크를잡기시작했고,〈이제만나러갑니다〉,〈아침마당〉등의프로그램에출연해카메라앞에서기시작했다.그리고코로나19시기에는〈피앙한서희TV〉라는유튜브채널을만들어방송에서못다한이야기와통일에대한생각을담아동영상을꾸준히올리며끊임없이사람들과소통했다.
저자의삶은크게북한무산군에서태어나어린시절을보내고,커서는평양에서성악배우로일하며권력자들을가까이에서지켜보았던시즌1,그리고서울의한임대주택에서살며아르바이트를시작했던시즌2로나눌수있다.한국과북한,나아가평양과서울에서모두살아본저자는이제북한관련이슈가있을때BBC,NHK등세계유수의언론사들이믿고생방송인터뷰를요청하기도하는북향민출신‘프로방송인’이되었다.이책에는북한과한국에서각각인생의절반을보낸저자의생생한경험담,긴박하고도지난했던탈북과정,부모님과함께서울생활에적응하기까지의이야기가담겨있다.또한저자는가정을꾸리고방송인으로,워킹맘으로아이들을키우면서느낀점들,나아가통일이후를생각하고,걱정하는마음도책속에담았다.누구보다도스마트하게,부지런히남한살이,서울살이를즐기고있는저자의일상속으로독자들을초대한다.
한국에왔을때,“북한에서왔어요”하면,대부분나를‘탈북자’라고불렀다.사실정식명칭은‘북한이탈주민’인데,보통한국인들은우리를탈북민이나새터민이라고많이들불렀다.엄밀히보자면,탈북자는북한을탈출해서한국에들어오지못한사람을말한다.게다가‘탈脫’은탈영병처럼주로부정적용어로사용되는경우가많다.혼자일때는그냥감안하고지냈으나,아이들이나고자라면서호칭에대해신경이많이쓰였다.실향민이라는용어도있으니,북한에고향을둔사람들이라는의미로‘북향민’이라고부르는게더낫지않을까?이책에도모나기싫어결국한국에서가장흔하게사용하는탈북민이라고썼지만말이다._한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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