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혁명 -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프랑스혁명 -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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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민혁명의 아침
프랑스혁명 연구의 이정표

230여 년이 지난 오늘, 혁명의 의미는 여전히 유효한가
프랑스혁명의 원인과 전개, 성공의 여정
나의 관심은 프랑스혁명이 왜 중요했고, 왜 그것이 발생한 지 두 세기가 지나도록 계속하여 수많은 방식으로 중요했었는지 논하는 것이었다. 18세기 말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으로뿐만 아니라 후손들의 정신에 새겨진 관념과 이미지와 기억으로 프랑스혁명에 대한 모든 이야기는 그 복합성을 보여주는 현저한 사례이자 역사의 중요성에 대한 강력한 논지이기도 하다. _「서문」에서

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역사가 쥘 미슐레를 따라 프랑스혁명을 인권을 전면에 내세운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평가하지만, 도일은 미슐레보다는 훨씬 더 혁명의 원인과 전개 과정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는 방식으로 설명한 뒤 그것이 끝낸 것과 출발시킨 것에 대해 조목조목 상세하게 설명한다. _「역자 후기」에서

왜 지금 프랑스혁명인가?
현대 정치 이념인 자유주의와 사회주의의 기원은 어디서 왔는가? 학자들에 따라 여러 견해가 있지만 ‘프랑스혁명’을 빼놓고 설명하기는 어렵다. 1789년에 일어난 ‘프랑스혁명’은 전 세계 정치와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킨 역사적 사건으로, 서양 정치사와 민중사에 큰 획을 그었다. 사회제도, 인권사상, 정치체제 등 수많은 유산을 남겼고 그 여파는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아직도 학자들은 230여 년 전에 일어난 이 사건에 대해 수없이 많은 연구를 하며 이야기하고, 논문으로, 책으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 책은 ‘프랑스혁명’에 관한 훌륭한 개괄서로, 옥스퍼드대출판부에서 펴낸 THE FRENCH REVOLUTION(A Very Short Introduction, 개정2판)의 번역서이다. 이 책은 프랑스혁명이 일어난 정치·경제·사회적 등의 재정 위기, 사회적 불평등과 계몽주의 사상의 확산 등의 배경과 함께 입헌군주제 수립에서 나폴레옹의 등장까지, 루이 16세, 로베스피에르, 당통 등 핵심적 인물들의 역할과 활동을 통한 혁명의 전개 과정, 혁명이 남긴 유산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면서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인간 권리의 선언이란 운명의 포로였다.
그러나 그것이 정확하게 프랑스 시민들이 1789년에 의도한 것이었다.
_「제1장 반향」에서

저자

윌리엄도일

저자:윌리엄도일
브리스틀대학교의역사학명예교수이자선임연구위원이다.저서로는『혁명시대의귀족과그적들AristocracyanditsEnemiesintheAgeofRevolution』(2009),『나폴레옹보나파르트NapoleonBonaparte』(2015),『프랑스와혁명시대:루이14세부터나폴레옹보나파르트까지의신구정권FranceandtheAgeofRevolution:RegimesOldandNewfromLouisXIVtoNapoleonBonaparte』(2017)등이있다.『옥스퍼드앙시앵레짐TheOxfordHandbookoftheAncienRegime』(2011)의편집자다.

역자:조한욱
한국교원대명예교수이다.서강대에서「막스베버의가치개념」이라는논문으로석사학위를,텍사스주립대에서「미슐레의비코를위하여」라는논문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문화사학회회장을역임했다.
쓴책으로는『조한욱교수의소소한세계사』『문화로보면역사가달라진다』『내곁의세계사』『마키아벨리를위한변명,군주론』『서양지성과의만남』등이있다.
옮긴책으로『미슐레의민중』,비코의『새로운학문』과『자서전』,피터게이의『바이마르문화』,카를로긴즈부르그의『베난단티』,로버트단턴의『고양이대학살』,린헌트가편저한『문화로본새로운역사』『포르노그라피의발명』『프랑스혁명의가족로망스』,로저샤툭의『금지된지식』,피터버크의『문화사란무엇인가?』등이있다.

목차


·서문
1.반향
2.왜일어났는가?
3.어떻게일어났는가?
4.혁명이끝낸것
5.혁명이시작한것
6.혁명의위치
·주
·연표:프랑스혁명의중요한날짜
·혁명력
·추가참고도서목록
·역자후기
·도판목록

출판사 서평


시민혁명의아침
프랑스혁명연구의이정표

230여년이지난오늘,혁명의의미는여전히유효한가
프랑스혁명의원인과전개,성공의여정

나의관심은프랑스혁명이왜중요했고,왜그것이발생한지두세기가지나도록계속하여수많은방식으로중요했었는지논하는것이었다.18세기말에일어난일련의사건으로뿐만아니라후손들의정신에새겨진관념과이미지와기억으로프랑스혁명에대한모든이야기는그복합성을보여주는현저한사례이자역사의중요성에대한강력한논지이기도하다._「서문」에서

19세기프랑스를대표하는역사가쥘미슐레를따라프랑스혁명을인권을전면에내세운기념비적인사건으로평가하지만,도일은미슐레보다는훨씬더혁명의원인과전개과정에대해간결하면서도핵심을놓치지않는방식으로설명한뒤그것이끝낸것과출발시킨것에대해조목조목상세하게설명한다._「역자후기」에서

왜지금프랑스혁명인가?
현대정치이념인자유주의와사회주의의기원은어디서왔는가?학자들에따라여러견해가있지만‘프랑스혁명’을빼놓고설명하기는어렵다.1789년에일어난‘프랑스혁명’은전세계정치와사회에큰변화를일으킨역사적사건으로,서양정치사와민중사에큰획을그었다.사회제도,인권사상,정치체제등수많은유산을남겼고그여파는프랑스를넘어전세계적으로확산되었다.아직도학자들은230여년전에일어난이사건에대해수없이많은연구를하며이야기하고,논문으로,책으로활발하게소통하고있다.이책은‘프랑스혁명’에관한훌륭한개괄서로,옥스퍼드대출판부에서펴낸THEFRENCHREVOLUTION(AVeryShortIntroduction,개정2판)의번역서이다.이책은프랑스혁명이일어난정치·경제·사회적등의재정위기,사회적불평등과계몽주의사상의확산등의배경과함께입헌군주제수립에서나폴레옹의등장까지,루이16세,로베스피에르,당통등핵심적인물들의역할과활동을통한혁명의전개과정,혁명이남긴유산에대해간략하게설명하면서도심도있게다루고있다.

인간권리의선언이란운명의포로였다.
그러나그것이정확하게프랑스시민들이1789년에의도한것이었다.
_「제1장반향」에서

혁명너머의정치,사회,문화,제도그리고붕괴의현장
군주제의종말과단두대의칼날,헤아릴수없는수많은사람들의죽음과공포로점철된,230여년이지난지금에도사람들은왜프랑스혁명을이야기하며기념하는가?이는저자가서문에서말한것처럼,과거에일어났던일에대해더큰지식을얻는다해서사람들이마음을바꾸는일은반드시일어나지는않지만,그래도역사적사실에관해알고있으면무작위적인축적보다는더건전한판단의근거를제공할수있어그유용성에빛을더한다.분명프랑스혁명에는배울점이많고여전히유효하다.우리시대,특히민주주의의퇴행을밟고있는우리사회에서는더욱그의미를곱씹어볼필요가있다.이책을통해아직낡지않고여전히현재진행형인프랑스혁명의시대를다시한번통찰해보길바란다.

사실상현대정치의보수주의인우익은혁명에대립되는모든것인만큼이나프랑스혁명의산물이었다.비록현대우익이념의기원은1789년이전에성직자들에게반대하는계몽철학자들의비판에맞서기성종교를옹호했던작가들로거슬러올라갈수있지만같은관점에서계몽철학의재앙적인결과로보였던혁명은보수주의에새로운관심을주었다.구체제의타고난무기력이라는개념은영원히사라졌다.
_「제5장혁명이시작한것」에서

영국의저명한학자가간략하게정리한‘프랑스혁명’
저자는책앞에서자신이영국인임을밝히고있다.이책을번역한조한욱교수는이책의특징으로“영국인이면서도프랑스혁명에대해낮추어평가하려는영국적전통과는거리를두고본질적으로역사적사실에바탕을두면서프랑스혁명의공과에대해엄정하게평가”한책이라밝히고있다.역사란어느시대,어느진영,어느사람과함께,어느방법으로공부하느냐에따라시각의차이가엄연히존재한다.이는오늘의한국사회에서도흔하게볼수있는광경이다.프랑스혁명은당대프랑스의민중들에게는폭동을일으킬만큼간절한일이었으나,귀족이나기득권의입장에서는자신들이앉아있는자리가견고하고안정적인것이아니라민중의힘으로언제든뒤바뀔수있는위태로운자리임을인식했을것이다.어느나라,어느위치,어느관점으로보느냐에따라연구방향이달라질수있지만,저자는사회,인물,사건들을다각도로분석하고있다.

프랑스혁명이19세기에남겨놓은유산은엄청나지만그것은언제나부분적이고모순적이다.20세기에확립되었던공산주의혁명의체제들은유럽에서20세기를넘기지못했다.20세기를넘어여전히잔존하는체제들은그창건선조들이분노할만한방향으로변해가고있다.장기적으로혁명의충동을둔화시킨것은지속되는문화적다양성이다.
_「제5장혁명이시작한것」에서

프랑스혁명은성공하였는가?
저자는어느역사가보다세심하게프랑스혁명의원인과전개과정에대해간결하면서도핵심을놓치지않는방식으로설명한다.짧은분량의역사서지만독자들에게거대한한사건을통찰하게한다.원인,과정,결과,인물을분석하고혁명에서행한그들의역할을설명한다.또한혁명이끝낸것과출발시킨것에대해조목조목상세하게설명하여좀더큰의미를찾아내고전달하려했다.프랑스혁명이유럽과세계에어떻게퍼져나갔는지,어떻게현대의정치이념인자유주의와사회주의의기원이되었는지,혁명은과연성공인지실패인지에대한논쟁도요약하여전달하고있다.또한혁명의연구사까지정리하여간단한흐름을보여주고있고,책의말미에는이해를돕기위해연표와혁명력을부록으로게재했다.

프랑스혁명과그뒤200년동안이어졌던모든혁명들은계몽사상의진정한후손이었다는것이다.서구의역사가들이혁명200주년을어떻게기념해야할지,아니면기념을해야할지말다툼을벌이는동안그환상은죽었다.
_「제6장혁명의위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