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찻잔 1 (초등학교 교사가 마지막 찻잔에 담은 희망의 장편소설)

마지막 찻잔 1 (초등학교 교사가 마지막 찻잔에 담은 희망의 장편소설)

$15.00
Description
삶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해
마지막 찻잔을 희망으로 채워라!

희망을 잃은 당신에게,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전하는 첫 번째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자신의 삶을 스스로 단정 지으려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나아가 따스한 위로 속에서 다시 희망이라는 불씨를 지필 목적을 가지고 써 내려갔다.
1장에서는 주식 실패로 자신의 생을 스스로 마감한 한 가장, 2장에서는 우울증에 빠져 고통스러워하는 한 소년, 3장에서는 어릴 적 친오빠로부터 성추행을 당해 고통스러운 기억 속에서 살아갔던 한 여성, 4장에서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고통 속에서 살아온 한 여성, 5장에서는 끔찍한 민원에 시달리다 생의 끈을 놓은 초임 여교사, 6장에서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답을 알고 있는 한 사자와의 만남 등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사망률 1위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는 자살. 저자는 이 차가운 현실 속에서 서서히 말라 가다가 이내 부서지는, 가슴 아픈 죽음이 사무치게 통탄스럽다. 그리하여 이 책을 읽음으로써 자살을 생각했던 사람들이 다시 삶의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에게 따스하게 공감하고, 서로를 위로해 주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저자

함정호

강원도 강릉시에서 태어나 강릉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광주교육대학교에서 윤리교육을 전공하고, 현재 강원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매일신문 주관 ‘2021 전국재난안전수기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강원 십이지 스토리 공모전에서 입상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삶과 연관된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이 보다 행복하고 의미 있는 방향으로 향하기를 바라며, 글을 계속해서 쓰려고 합니다.

목차

1장 실패, 가족 그리고 빛
2장 우울증의 늪
3장 지우고 싶은 기억
4장 아름다운, 슬픈 야경
5장 못다 핀 꽃 한 송이
6장 수상한 방문자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그렇다.여기는자신의삶을스스로끊은사람들이지나가게되는마지막여정이다.차를마신후에,나가는저투명한문.그문의끝은나는알고있다.어떠한것도존재하지않는하얀백지라는것을….
p.8

다수의공격에지성학생이백기를든다.그리고두눈을감고지성학생은발을힘차게내딛는다.반대편에발을살며시걸치기만할뿐,착지를하지못한다.이를보고친구들이비웃기시작한다.물웅덩이중간에매달려빠지지않기위해서발버둥친다.슬프다.나에게로오는사람들이누구나살기위해저렇게발버둥치는순간들이있지않았을까?
p.46

나는멍하니창문밖을바라보았다.따스한바람에산들거리는꽃,정답게뛰어다니는토끼,시원하게흐르는시냇물등등.모든것들이나를위해존재하고움직이는것처럼보였다.
다음사람과의만남을위해….
p.83

다음장면을마주하기무서워진다.이가련한소녀가정신적고통에서벗어나기위해자신의생명끈을자를것이분명하게보이고느껴졌다.
p.120

분명나는그과거속에서느꼈었다.부다페스트다리에서느껴지던그느낌.나의몸은이미알고있었다.또다른존재가함께하고있었음을….
p.157

여선생님이우산을쓰고건물밖으로나온다.떨어지는빗물을잔뜩머금은꽃들을바라보며걷는다.아니다.여선생님의시선은꽃을향해있지않다.무언가에쫓기는사람처럼불안감에동공이심하게떨린다.반복해서걷는다.
p.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