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해 투표할 것인가 (울산 똑순이 이미영의 똑부러지는 질문)

누구를 위해 투표할 것인가 (울산 똑순이 이미영의 똑부러지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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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투표는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며, 정치인은 오로지 투표하는 사람만을 두려워한다!
울산 똑순이, 이미영이 전하는 유권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투표전략
사람들은 왜 꼭 그 후보에게 투표할까?

매체 속 정치는 볼 때마다 ‘오로지 반대!’만을 외치고 있다. 당연하게도 정치 행위는 현 상태에 대한 저항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드잡이질을 할 기세로 ‘너만 아니면 돼!’ 하며 유치한 편 가르기에 열중하는 모습은 도무지 국민을 위한 열정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높아진 정치 참여의식 속에서 유권자의 눈도 날카로워지고 있다. 자연히 일 잘 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정치인을 원하는 목소리는 나날이 커져만 간다.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열일곱 문학 소녀는 6·10 민주항쟁을 통해 정치인의 꿈을 품게 되었다. 민주당 단 한명의 남구의원으로서 조례 제정과 자유발언을 멈추지 않았고, 지금도 민생위원장으로 멈춤 없이 활동하고 있다. 그런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여러 조사 방법을 토대 삼아 유권자의 합리적인 선택 속 비밀을 독자들과 함께 파헤친다.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른 정치관, 후보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SNS가 발달하며 바뀐 선거 패러다임까지. 이어서 저자는 대안 없는 반대만 공론장에 집어 올리는 작금의 모습을 가리켜 정당과 정치인 전체의 실패라고 말한다. 자율적인 정당 경쟁이 시작된 뒤에도 여전히 자리만 바뀔 뿐, 세상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고작 한 표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 방울의 물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하나의 표는 당신이 선택한 방향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틀이 된다. 투표는 우리가 세상에 개입할 수 있는 수단이며, 정치인은 오로지 투표하는 사람만을 두려워한다. “올바른 대한민국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일꾼이 많아지길 바라면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데 참조할 만한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자가 이 책을 쓴 가장 큰 이유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냉소와 비판 대신 우리에게 똑부러지는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누구를 위해 투표할 것인가?’
저자

이미영

제7대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

부산 월내에서 자랐다. 글이 좋아 선생의 꿈을 키우던 문학 소녀였으나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87년 6월 10일, 거리로 나왔던 시민들에게 권력의 횡포에도 굴하지 않는 DNA를 이어받았다.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울산대학교 철학과를 지망했다.

재능교육에 입사해 울산 최단기, 최연소 지역국장이 된 후 20년간 전국 각 지역을 15번이나 옮겨 다녔다. 담당 지역의 사업을 발전시킨 능력을 인정받아 지역국장을 거쳐 사업국장까지 역임했다.

이후 울산 남구의회 14석의 의석 중 최초이자 단 한 명의 민주당 의원에 당선되어 혼자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최다 조례 제정과 자유발언을 해냈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 입학해 울산과 서울을 왕복하며 행정학 석사학위까지 받는 등 한 신문에서는 송곳 같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의정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울산광역시의회 시의원으로 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민선 8기 울산 남구청장 후보로 온 힘을 다해 뛰었다. 현재는 울산시당 을지키는민생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대한민국의정평판대상’ 시상식에서 울산 최초의 지방자치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목차

여는 말

제1장 투표는 어떻게 하게 되었을까?
우리가 지금 형태의 투표권을 얻은 배경
정치인은 투표하는 사람만을 두려워한다
정치적 효능감과 정치적 관심
여성 유권자의 정치적 부상
설문 결과의 분석은 이렇게

제2장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인식
바뀌는 선거 패러다임
정치의 의미와 대한민국 정치의 현주소
유권자가 생각하는 정치인
내 삶에서 정치는 중요한가?
투표의 영향력에 대한 인식

제3장 유권자가 지지 후보를 선택하는 과정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유권자의 성별 간 특성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여성 유권자의 나이별 특징
유권자의 후보 선택 시 중점적 고려 사항
여성 유권자의 후보자 선택 시 나이별 분석
유권자의 후보 결정 시기

제4장 선거 전후 유권자의 지지도 변화
투표 전 지지 후보가 바뀌는 이유
선거 후 지지했던 후보를 지지하지 않게 되는 이유

제5장 결론
유권자는 합리적이다

맺는말

마치며

부록 - 이미영의 외침
울산 폐교의 활용방안 제언
삼산동 공영주차장 증축의 필요성
환경을 위한 재활용품 처리방안 마련 촉구
여성건강정책 차원으로 생리대 공공지원정책 제언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비환경조성 제언
코로나19 사태로 본 공공의료 부재에 대한 제언
무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심의 결과의 부당성에 대하여
스쿨존 보강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제언
삼호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교통문제 해결방안
울산소방학교 신설과 소방공무원의 효율적 근무환경 조성의 필요성
여성가족재단 및 여성가족플라자 필요성
울산시의 방사능 방재 강화를 촉구하며
시민체감형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예산 편성을 촉구하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국가산단을 가진 울산은 더 준비해야 한다
2022 울산 청년 일자리 예산을 더 늘려야
초등 스포츠강사의 무기직 전환 촉구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남성보다여성이정치에관한관심은더높은것으로나왔지만,선거정보등의‘정치적지식’에관한관심은현저히낮은것으로분석되었다.이는나이별분석과비교해봤을때여성이후보자를평가하고선택하는데정치적지식외의다른요소를조금더중요하게생각한다는주장이타당해보인다.20대는타연령층보다정치에관한관심이적었으며,그에비례해정치적지식에대한관심도낮았다.반면여성은정치에대한관심은남성보다높았지만,오히려정치적지식에대한관심은적었기때문이다.또사람들은실제투표를하겠다는유권자의다수가정치나정당에대한관심도보다유권자개개인에게주어진권리를찾기위해투표한다고이야기한다.이때는박근혜-최순실의국정농단사태가일어나기전이었음에도응답항목의2위(투표해야세상이달라지기때문)와3위(합법적으로세상을바꿀수있는유일한수단)항목에서나타난유권자가변화를원하는모습을보면당시우리사회에무언가문제가있다고느끼고있는사람이많았다는간접증거가될수있다.
---p.29

조금더분석해보면20대와40대여성모두교육에대한관심이많았는데40대는자녀의교육문제때문이고20대는자신이아직학생이어서일가능성이크다.두집단모두2위와3위를차지한취업(경제활동)과주거문제도정치에관한관심여부와관계없이모든계층의관심사이기도한사회문제해결의1순위대상이다.이렇게투표로교육문제의개선혹은도움,취업활동이나경제활동의활성화,맘편히거주할수있는주거문제해결등을기대하는사람이많은것을볼때유권자가평상시정치와정치인에대한관심도가낮다고해서결코본인과직접관계된부분에서도관심이낮은것이아니라는것을알수있다.
---p.46

최근민주주의의‘위기’란바로이런계급투표를무력화하기위해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고민주주의를이용하려는기득권계층과그것을막기위한유권자간의힘의균형이점점한쪽으로기울어지고있다는것을뜻한다.앞서말했듯민주주의는유권자들이권력을놓지않기위해제도를무력화하려는사람과의끝없는싸움에서이겨야만제기능을한다.하지만기득권이나기득권을노리는자들이제도를무력화하려는수법은날이갈수록교묘해지고또알아채더라도벗어나기힘들다.대표적인예를들면갈등의조장이다.갈등을일으키고다수가지지하는쪽의입장을대표하겠다고선점하면손쉽게다수의지지를끌어올수있다.
---p.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