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하고 싶은 시칠리아 여행기 (렌터카로 떠나는 열흘간의 시칠리아 탐방)

따라 하고 싶은 시칠리아 여행기 (렌터카로 떠나는 열흘간의 시칠리아 탐방)

$16.73
Description
지중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섬, 시칠리아
렌터카로 당신만의 지중해 드라이브를 즐겨라!
타오르미나의 아름다운 해안부터 에트나 화산의 장엄한 모습까지
렌터카로 달리며 만끽한 10일간의 시칠리아 여행

막연히 여행하고 싶다는 갈망을 안고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발길 닿는 곳곳을 여행하던 작가가 이번에는 시칠리아에 그 족적을 찍었다. 타오르미나에서 시작해 영화 〈대부〉의 촬영지로 유명한 사보카, 고대 그리스 유적지인 세제스타와 팔레르모 등지의 열흘간 여행기를 생동감 있게 이 책에 담아냈다. 시칠리아 여행을 계획했으나, 접근성이 묘연해 막막함을 느끼는 독자에게 이 책은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카타니아 공항에 내려 렌터카를 대여하면서 작가의 시칠리아 여행기가 시작된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족감까지 선사해 줬던 숙소, 각 지역별 관광 포인트, 주변의 레스토랑 정보, 나아가 비용을 효율적으로 아낄 수 있는 방안까지 세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여행 중 고생스러웠던 경험, 스폿 관광 타이밍을 놓쳐 아쉬웠던 상황, 미처 비용을 절감하지 못해 큰돈을 들여야 했던 통탄스러운 마음까지 모두 챙겨 다음에 이 길을 다녀갈 독자가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가이딩을 해 준다.
또한 직접 렌터카를 운전하면서 지나온 해안가 도로, 표지판 없는 산길의 공기마저도 여행이 되는 체험을 선사한다. 길을 잃고 헤매는 경험마저도 렌터카로 하는 자유 여행이어서 가능한 색다른 묘미다. 현지인들의 따뜻한 환대도 독자를 당장 시칠리아로 떠나고 싶게 만든다. 시칠리아 명소에 대한 작가의 상세한 감상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책 속에 담긴 많은 사진들은 독자의 눈을 매혹시킬 것이다.
저자

이명섭

저자:이명섭
1955년경북영덕에서출생했다.
경기고등학교와연세대학교경영학과를졸업했으며,1979년산업은행에서직장생활을시작하였다.1985년미국메릴랜드대학교경영대학원에유학하여경영학박사학위를받고1992년귀국하였다.귀국후한국기업평가를거쳐‘한화그룹’에서20년을임원으로근무하고2016년퇴직하였다.2016년에세종대학교경영학과교수로2년간후학들을가르쳤고,현재는모시중은행사외이사로재직중이다.
여행을좋아해서젊을때가졌던꿈은여행안내자였다.필자가존경하는여행안내자는일본의유명한경영컨설턴트인오마에겐이치이다.그가오래전에쓴『내생애최고의여행』이라는책에서깊은감명을받고자신있게해외자유여행을즐기게되었다.
“여행은자유를준다.일상에서의탈출이다.삶의재충전기회를준다.”등다양한여행의변이있지만필자는“여행은즐거움이다.좋아서가는거다.”라고말하고싶다.
요즘은테마여행에관심이많다.이번이탈리아여행의관심사는이탈리아건축물과미술품을많이접하는거였다.이탈리아는어디를가든지성당에유명한예술작품이가득한나라다.

목차

프롤로그

Day1나폴리시칠리아
1장유럽인의휴양지타오르미나

Day2영화〈대부〉촬영지에트나화산
2장영화〈대부〉의흔적포르자다그로
3장영화〈대부〉의성당사보카
4장상상속의에트나화산

Day3카타니아노토농가호텔
5장폐허에서부활한카타니아
6장바로크건축의진수노토
7장농가호텔숙박의로망

Day4그리스고대식민지도시시라쿠사
8장그리스-로마고고학공원
9장시라쿠사의꽃,오르티지아

Day5해변마을라구사아르메리나
10장숨겨진보석해변마을
11장은둔의도시라구사
12장감추어진천년도시

Day6빌라로마나아그리젠토
13장최상의모자이크작품,빌라로마나
14장신전들의계곡아그리젠토

Day7코를레오네세제스타에리체
15장마피아동네,코를레오네
16장중세시대의모습에리체

Day8세제스타팔레르모
17장고대그리스유적지세제스타
18장팔레르모첫만남

Day9팔레르모구시가지
19장팔레르모문화역사탐방
20장시칠리아지방미술관

Day10몬레알레팔레르모
21장몬레알레대성당과수도원
22장팔레르모의마지막밤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택시를타고나폴리공항으로가는길은그자체로여행의일부였다.전형적인나폴리사람인운전기사는유쾌한성격과끊임없는이야기로나폴리여행의마지막순간까지우리를즐겁게해주었다.그의거칠고열정적인운전스타일이다소불편했지만,이제는이곳남부사람들의활달한기질에익숙해져서느긋하게즐겼다.
---p.12

비록화산정상에오르지못했지만,에트나산의거대한자연경관을경험한것만으로도가치있는추억이되었다.에트나산의멋진풍경과그순간을함께한아내와의시간이소중한추억으로남았다.
---p.61

원형극장은도시보다높은곳에있어지중해를배경으로멋진경치를볼수있었다.객석에서연극공연을보면서지중해의아름다운풍경도감상하도록설계한그리스건축가들의뛰어난기술과예술적감각에감탄했다.
---p.109

대낮의햇살아래,구도시건물들은다소우중충하게느껴졌다.사진과동영상에서보았던아름다운풍경과는달리,흐릿한파스텔색조의구시가지모습이눈에들어왔다.이유를알수없는허전함이나를사로잡았다.왜이런기분이들었을까.
---p.150

에리체로가는길은오르막길과S자커브길그리고핀(Pin)커브길이연속되는위험한구간이었다.한쪽은산이고,다른쪽은바닷가낭떠러지가있는길은짜릿한긴장감을주었다.에리체는해발750m의고산마을로,외딴지리적특성으로옛모습을잘보존하고있어관광객에게인기가많다.
---p.199

정원한가운데자리잡은분수대동상은섬세하게조각된아름다움을자랑했다.이동상은이수녀원의수호성인으로짐작되는데구체적인정보는확인못했다.정원의고요하고평화로운분위기가너무좋아서발길을돌리기가싫었다.
---p.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