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조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병찬 시인이 첫 시조집을 낸 후 두 번째로 내는 시집이다. 그런데 이번엔 시조집이 아니라 민조시다. 민조시가 보편화되지 않은 현실에서 출간하게 된 이 시집 속에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안개처럼 피어나고, 고향 땅 청도에서 나서 자라며 사랑했던 모든 사물의 이미지를 짧은 싯구 속에 절절이 담아냈다. 시인의 청년 시절, 사랑으로 몸부림쳤던 과거의 슬픔과 불안과 노년에 이르러 세상을 바라보는 무념無念의 일상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그 속에는 언제나 시인을 위로하며 품어주는 고향 땅의 달이 떠 있다. 달은 고향과 어머니를 상징한다. 시인은 태어났던 그날처럼 다시 처음의 탄생지로 회귀回歸하고자 한다.
떨어지는 달 (김병찬 민조시집)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