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다람쥐 (숲과 강이 들려주는 환경 동화 모음집 | 2025 대구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위대한 다람쥐 (숲과 강이 들려주는 환경 동화 모음집 | 2025 대구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15.00
Description
숲과 강이 들려주는 환경 동화 모음집 〈위대한 다람쥐〉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환경 보호와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각 작품은 실제 환경 문제를 반영하여 자연 속 동식물의 시선에서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협력과 용기의 가치를 배울 기회를 제공합니다.

《금모래강 이야기》는 대구 달성습지와 흑두루미 이야기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옛날의 강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동물들을 통해 자연의 섭리를 알아가는 동화입니다.

《노을강에서》는 대구 동구 안심습지의 이야기로 사람들이 공사를 감행하게 되어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위협당합니다. 미루나무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자연의 공존 세계를 일깨워주는 동화입니다.

《달빛골의 눈물》는 대구 달서구 상인동 터널 공사와 달비골 이야기로 터널을 만들기 위해 아름드리 꿀밤나무를 베어내는 가운데 숲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용기와 지혜를 알리는 동화입니다.

《라니의 덫》는 대구 달성습지에서 살고 있는 고라니 이야기로 사람들이 놓은 덫에 걸려버린 새끼 고라니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물들의 협심과 오래살았던 왕버들 할아버지들의 지혜로 큰 위기를 넘기게 되는 동화입니다.

《덕이와 동백나무》는 관광화 되어가는 섬과 자연의 순환 이야기로 인공 동백꽃밭과 동백산을 조성하는 정부의 헛된 노력과 ‘덕이’라는 아이의 자연 순환의 진리를 상징하는 행동을 통해 인간이 자연을 바라보는 성찰할 수 있는 동화입니다.

《위대한 다람쥐》는 쓸모없어 보이는 꿈을 꾸는 다람쥐가 진정한 헌신을 결심하는 이야기로 주변에서는 그 생각을 비웃지만 위대한 도토리의 삶을 알리겠다고 결심하는 동화입니다.

《통통이의 꿈》는 꿀밤나무가 되기까지의 노력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나무의 조건이라는 것을 밝히면서 우리들의 꿈은 모두 사소한 것이지만 모든 것은 작은 소망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화입니다.

《홍아의 꽃잎》는 주인공 홍아는 작은 체구로 인해 좌절하지만 결국 누구나 어려움을 견디며 산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의 힘을 얻습니다. 자존감을 높여주고 자아정체성을 알아가기를 유도한 동화입니다.

《야고의 약속》는 야고씨앗이 한라산 일대에서 살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기생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연은 자신들만의 시그널을 지키며 살아가는 존재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화입니다.

《함께 하늘을 날자》는 하늘다람쥐는 천연기념물로 깊은 산에 삽니다. 다람쥐와 인간의 공생 관계를 아름답게 표현한 동화입니다.
저자

김둘

《아동문예》에서동시·동화부문신인상을받았어요.동화시집『다람쥐해돌이,잘먹고잘놀기』,이야기동시집『해돌이의노래』,산문집『이슬방울의눈물이야기』동화시집『이야기가숨어있는산』을펴냈고,2023년대구삼육초등학교생태동시집『우리는만났어』를엮었어요.
2022년‘국민참여청렴콘텐츠공모전’에서시나리오부문최우수상수상,
2022년‘제53회한민족통일문화제전’에서소설부문대구광역시장상을수상,
2023년‘제22회지구사랑작품공모전’에서시「지구의심장을뛰게하는것」으로종합대상및국회의장상수상,
‘다:행복한대구교육이야기공모전’수기부문대상수상,
‘2023년교육기부우수사례공모전’에서대구일보사장상수상,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외국인특별위원회주최대구시초·중·고청소년글짓기대회지도교사상을수상,

현재〈미루나무숲에서〉문학극회대표,(사)한국셰어링네이처협회‘자연생태안내자교육팀장’,‘자연과문학교육팀장’으로활동중.

출판사 서평

자연앞에겸손할것을촉구하는김둘작가의또다른강력한메시지

김둘작가가이번에환경동화집『위대한다람쥐』를출간했다.김둘작가는그동안숲을배경으로이야기동시집,동화시집,환경그림책,생태동화집,전자동화집을펴냈다.그가운데서숲에서사는다람쥐는거의빠지지않고등장한다.이번동화책에도역시‘다람쥐’가등장한다.심지어이번동화책의제목이『위대한다람쥐』이다.
김둘작가가처음으로펴낸동화시집은『다람쥐해돌이,잘먹고잘놀기』였는데‘해돌이’라는다람쥐가등장한다.해돌이는이세상을위해봉사하고싶어한다.다람쥐해돌이는김둘작가의책에끊임없이등장해서우리가어떻게살아야할지고민하게해준다.『해돌이의노래』는『다람쥐해돌이,잘먹고잘놀기』의마지막부분을연결한이야기동시집이다.『해돌이의노래』에서해돌이는고향숲에돌아온뒤자신이할수있는일을찾는노력과보람을감동적으로전한다.
2025년1월에는『해돌이의방랑일지』라는점자동화집을출간했다.이렇게해돌이가2006년에첫책으로태어나20여년간살면서종횡무진독자들을만나고있으니,이것은김둘작가가가지고있는어떤신념과맞닿아있는특별한사례라고말할수있을것이다.

이번환경동화집『위대한다람쥐』는그동안김둘작가가출간한책에서끊임없이말하고있는메시지와일치한다.인간은자연의그저한일부라는것,그렇기에자연을파괴하면서인간의문명을세우는일에는도를넘지말아야할것등에대한메시지가녹아있다.특히이환경동화집은대자연속에서인간이살아가야할자세가어떠해야하는지를더강도높게외친다.

김둘작가가자연파괴에대한심각성을알아채고개인NGO의삶을살아온지25년이넘었다.그사이인간은더많은자연을파괴했지만겸손한마음으로자연의순리대로걸어가자는사람들이하나둘씩나타났다.그런사람들이더많이모일때까지한개인은자신이할수있는모든것을해내야한다는것이김둘작가의생각이며오늘도그런삶을살기위해자신이할수있는일은자연의순리를세상에알리는글이라천명하며대자연의메시지를전하는글을쓰고있다.

글은정신성에서나오는것이기에‘행동하는문학가’가되고자했던김둘작가,그는2005년경부터어린이자전거여행단을꾸려줄기차게여행을다녔다.그렇게어린이들과달린자전거주행거리가8만km를넘어섰다.지구두바퀴를넘는거리이다.그렇게해서감량한탄소의무게또한일반인이상상하기힘든정도이다.
1999년〈미루나무숲에서〉라는이름을지어깃발에새긴뒤자전거에꽂고이땅을쉼없이달렸다.그것이‘영·육간의조화&행동하는지성인’이되기위한미루나무숲에서의첫걸음이었다.단한사람의작은힘이이세상에소중한빛이된다는것을보여주고싶어하는김둘작가는오늘도이세상의평화를기도하며자연앞에겸손할것을촉구하고있다.
부디치열하게살아온김둘작가의진심이묻어난환경동화를읽은독자들이자연의입장에서세상을바라보는법을배우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