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대학 졸업하기도 전에 저질러 버린 책방 창업!
그러나 생각보다 너무 많이 힘든데?
매일 안간힘을 짜내며 책방을 운영하는
그런 의미에서 책방지기의 매탄동 분투기
그러나 생각보다 너무 많이 힘든데?
매일 안간힘을 짜내며 책방을 운영하는
그런 의미에서 책방지기의 매탄동 분투기
“읽는 사람이 쓰는 사람으로”라는 한 줄 소개를 갖고 있는 있는 그런 의미에서 책방은 2021년 수원의 매탄동에서 시작했다. 당시 주말 책방으로 운영하고 있던 곳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덜컥 인수해 버렸는데, 그때 책방지기의 나이는 스물일곱. 험난한 길을 선택하게 만든 단 하나의 문장, “3년하고 망해도 서른”은 책방을 시작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책방을 그만둘 수 없게 만드는 문장이기도 했다. 힘들 때마다 딱 3년만 채우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서른까지만 해보자며 안간힘을 쓰고 버텼다.
한파가 들이닥친 책방에서 추위를 이기기 위해 전기난로를 껴안고 있었지만 허리가 얼어붙기도 했으며, 비만 오면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하수구 냄새와 혈투를 벌이기도 했다. 욕심을 부리며 가지고 있는 현금을 모두 털어 넣어버리는 무리한 선택으로 밥을 굶기도 했다. 이때의 선택은 책방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렇게 힘든 상황이 이어져도 책방지기는 어떻게든 3년만 채우자며 넘어져도 무릎으로 기어가는 심정으로 버텼고, 결국 매탄동에서 3년을 채운 뒤 수원 행궁동의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를 갔다.
이 책에는 어리고 경험 없는 책방지기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일단 해봤던 것들, 어김없이 따라 오는 실패. 그럼에도 곧바로 보완해서 도전하거나 언제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3년을 마냥 버티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파가 들이닥친 책방에서 추위를 이기기 위해 전기난로를 껴안고 있었지만 허리가 얼어붙기도 했으며, 비만 오면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하수구 냄새와 혈투를 벌이기도 했다. 욕심을 부리며 가지고 있는 현금을 모두 털어 넣어버리는 무리한 선택으로 밥을 굶기도 했다. 이때의 선택은 책방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렇게 힘든 상황이 이어져도 책방지기는 어떻게든 3년만 채우자며 넘어져도 무릎으로 기어가는 심정으로 버텼고, 결국 매탄동에서 3년을 채운 뒤 수원 행궁동의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를 갔다.
이 책에는 어리고 경험 없는 책방지기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일단 해봤던 것들, 어김없이 따라 오는 실패. 그럼에도 곧바로 보완해서 도전하거나 언제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3년을 마냥 버티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도대체 책방이 뭐라고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