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와인 까막눈’, 6년 만에 ‘와인 부심’ 넘치는 프랑스에서 ‘와인 기사 훈장’을 수상하다!
드라이브 길에 만난 보랏빛 포도 물결에 인생을 건 엉뚱한 몽상가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이브 길에 만난 보랏빛 포도 물결에 인생을 건 엉뚱한 몽상가의 좌충우돌 성장기
친밀한 사람들과 행복한 순간을 보내거나 늦은 밤에 홀로 어두운 거실에 있을 때 와인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각인시켜 주기도 하고, 위안을 선사하기도 한다. 와인이 우리 입안에 들어오기까지, 작은 씨앗에서 향기로운 맛과 향을 지닌 영롱한 액체가 되기까지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어떤 사람들의 인연이 엮여있을까? 일의 영역에서 삶을 성찰하는 에세이 시리즈 ‘일하는 사람’의 열다섯 번째 책은 와인을 감별하고, 새로운 와인을 발굴하는 ‘와인 스페셜리스트’의 애환을 담았다.
저자는 보통 사람들과 다른 삶의 궤적을 지녔다. 학창 시절부터 교칙과 규범에 의문을 품고, 겉으로는 반항하지 않았지만 늘 엉뚱한 상상을 하며 다른 삶을 막연하게 동경했다.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희망을 실현하듯 성인이 된 그녀가 찾은 곳은 프랑스의 아비뇽이었다. 유학이나 사업 등 체류할 때 파리 등 대도시를 선호하는 한국사람들과 달리 남부의 작은 도시를 거주지로 선택한 결정은 나중에 ‘와인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나는 필연이 되었다. 그녀가 전혀 생경한 와인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된 인연 또한 엉뚱하기 짝이 없다. 4년 동안의 직장 생활에 더 이상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되자 MBA 과정을 이수할 것인지 이직을 준비할 것인지 고민하던 차에 머리를 식힐 의도로 드라이브에 나섰다가 우연히 들른 와이너리의 포도밭에 매료되어, 와인을 본격적으로 배우기로 한 것이다. 직장을 그만두고 프랑스 국립 와인 대학교(와인 국제 경영 마케팅 과정)에 지원하고 나서 정확히 6년 후 그녀는 프랑스에서도 손꼽히는 아펠라시옹(프랑스 정부가 인증한 와인 생산지)인 샤토뇌프 뒤 파프(Châteauneuf-du-Pape)에서 수여하는 와인 기사 훈장(Échansonnerie des Papes)을 받으며 프랑스 와인 업계에서도 전문가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이 책에는 와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저자가, ‘와인 종주국’이라 불릴 만큼 와인에 남다른 자부심을 갖춘 프랑스에서 와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와인 기사’가 되기까지 겪은 고단하면서도 유쾌하고, 때론 애처로우면서도 남다른 노력과 끈기가 넘쳐나는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저자는 보통 사람들과 다른 삶의 궤적을 지녔다. 학창 시절부터 교칙과 규범에 의문을 품고, 겉으로는 반항하지 않았지만 늘 엉뚱한 상상을 하며 다른 삶을 막연하게 동경했다.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희망을 실현하듯 성인이 된 그녀가 찾은 곳은 프랑스의 아비뇽이었다. 유학이나 사업 등 체류할 때 파리 등 대도시를 선호하는 한국사람들과 달리 남부의 작은 도시를 거주지로 선택한 결정은 나중에 ‘와인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나는 필연이 되었다. 그녀가 전혀 생경한 와인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된 인연 또한 엉뚱하기 짝이 없다. 4년 동안의 직장 생활에 더 이상 의미를 찾을 수 없게 되자 MBA 과정을 이수할 것인지 이직을 준비할 것인지 고민하던 차에 머리를 식힐 의도로 드라이브에 나섰다가 우연히 들른 와이너리의 포도밭에 매료되어, 와인을 본격적으로 배우기로 한 것이다. 직장을 그만두고 프랑스 국립 와인 대학교(와인 국제 경영 마케팅 과정)에 지원하고 나서 정확히 6년 후 그녀는 프랑스에서도 손꼽히는 아펠라시옹(프랑스 정부가 인증한 와인 생산지)인 샤토뇌프 뒤 파프(Châteauneuf-du-Pape)에서 수여하는 와인 기사 훈장(Échansonnerie des Papes)을 받으며 프랑스 와인 업계에서도 전문가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이 책에는 와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저자가, ‘와인 종주국’이라 불릴 만큼 와인에 남다른 자부심을 갖춘 프랑스에서 와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와인 기사’가 되기까지 겪은 고단하면서도 유쾌하고, 때론 애처로우면서도 남다른 노력과 끈기가 넘쳐나는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결국 너밖에 없구나 와인 : 맛과 향으로 남겨지는 날들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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