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 죽은 뒤 나로 살아갈 놈들”
후배 시인들의 손으로 다시 쓴
김종철이 못질한 성찰과 고백의 언어들
후배 시인들의 손으로 다시 쓴
김종철이 못질한 성찰과 고백의 언어들
‘못’을 시의 테마로 삼아 한국 서정시의 내질을 깊이 있게 천착해 온 김종철 시인의 추모 시집, 《모여서 다시 쓰는, 서울의 유서》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김종철 시인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는 여전히 현재형 이름으로 문화 예술 전반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고 있다. 이번 추모 시집은 김종철 시인의 첫 시집이자, 출간한 지 50년을 맞은 《서울의 유서》(1975, 한림출판사)에 수록된 시 하나하나를 토대로, 후배 시인 마흔 명이 저마다의 언어와 인식으로 김종철 시인을 ‘새롭게’ 그려 낸 시집이다. 원본 시집에 수록되었던 시와 새롭게 쓰인 시들을 교차로 배치해, 50여 년 전 당시 시인의 육성과 오늘날 시인들의 목소리를 비교해 보며, 아직 우리 시 문학에 깊게 자리한 김종철 시인의 시 세계 전반과 그것들의 오늘날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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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서 다시 쓰는, 서울의 유서 : 김종철 시인 10주기 추모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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