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셰에라자드 2: 장미와 단검(완결)

르네아디에

RenéeAhdieh
채플힐에있는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를졸업했다.취미는살사춤추기와신발모으기이며,온갖종류의카레와인명구조견,대학농구를열렬히좋아한다.태어나서몇년간한국의고층아파트에서살았다.하늘높은곳에서산적이있어서인지뜬구름잡는생각을잘한다.지금은노스캐롤라이나주샬럿에서남편과함께작은개를주인님으로모시고살고있다.‘새벽의셰에라자드’시리즈는르네의첫소설이다.www.reneeahdieh.com

프롤로그

물은거짓말을한다
언제나
이야기와비밀
지울수없는선
세계사이의통로
기꺼이배우려는의지
나비와야수
물한방울흘러내리지않은채
장미꽃휘날리며
불
무한한존재
바닷가의소년
파멸이있는곳
전투준비명령을내리는생쥐
완벽한균형
완전히
날개달린뱀
거울의어두운면
교묘하고날렵한속임수로
심장으로향한화살
오빠와집
빗나간
존재하는힘중에서가장위대한힘
책장위의삶과죽음
사암궁전
호랑이와매
불타는반얀나무
날아다니는뱀의머리
한수아래
하얀조개껍데기
물물교환과거짓말과배신
원치않는도착
아마르다의문
장미꽃휘날리며
단검
사랑할수있는힘

에필로그
작가후기

#아마존YA소설베스트셀러1위
#《타임》선정최고의판타지소설100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뉴욕공공도서관10대도서베스트북
#《세븐틴매거진》베스트북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올해의책

“끈을끊어버려,샤지.날아올라.”
특유의강인함으로모두의운명을바꾸려는여자,
그리고그저그곁에서살기를열렬하게바라는남자

호라산의젊은왕할리드의손에억울하게죽은친구와수많은여자들의복수를하기위해일흔두번째신부가되기를자청한셰에라자드.궁에들어간첫날밤왕에게이야기를들려주고도중에멈춰서호기심을불러일으키는계획으로살아남은셰에라자드는친구시바를비롯해여태껏그많은여자들이죽어야만했던이유를끝내알아내고야만다.그리고특유의강인함으로자신과할리드를비롯한모두의운명을바꾸기로마음먹는다.
국경지대의반란의기운을잠재우기위해할리드가자리를비운사이,셰에라자드의아버지자한다르는손에넣은마법의고서를이용해어마어마한번개를내리쳐서왕궁을비롯한도시를불태운다.타리크와라힘에게이끌려궁을빠져나간셰에라자드는불의사원에머무는마법사무사사라고사를찾아가할리드에게내려진저주를풀방법을묻는다.
2권《장미와단검》에서처음등장하는괴짜마법사청년아르탄이저주를풀실마리로셰에라자드를인도하고,전란의기운이감도는사막에서는셰에라자드의동생이르사와타리크의친구라힘의풋풋한로맨스가시작된다.한편,배짱좋고능글맞은성격의시녀인줄만알았던데스피나의정체가밝혀지면서셰에라자드는또한번선택의기로에서는데…….
서로를죽이는대신서로에게빠져버린젊은두연인은그모든역경을딛고사랑을이룰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