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책 처방전

토닥토닥 책 처방전

$15.29
Description
친구와의 갈등, 부모님의 잔소리, 답답한 성적, 마구마구 몰려오는 무기력…

마음을 붙잡아줄 단 한 권의 책이 필요하다면?
17년 차 사서이자 국어교사인 권희린 작가의 책 처방전!
사춘기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맞닥뜨리는 순간이 있다. 바로 ‘학교 가기 싫은 날’이다. 친구와의 갈등, 나를 몰라주는 부모님의 잔소리, SNS 속 인플루언서와 비교하며 느끼는 외모 콤플렉스, 답답한 성적…. 그럴 때면 침대에서 세상으로 한 발 내딛는 것조차 버겁고, 지구가 망해버리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성장할수록 부딪히게 되는 외부의 시선과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책임감은 청소년들을 더욱 흔들리게 만든다.

이럴 때 꼭 필요한 건 무엇일까? 정답을 대신 알려주는 조언보다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고, 스스로 길을 찾아갈 용기를 주는 존재가 아닐까. 누군가가 정해준 해답이 아니라, 나만의 답을 찾아 나서는 순간이야말로 성장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그 여정을 함께 할 든든한 길잡이가 되는 책, 바로 《까칠한 십 대를 위한 토닥토닥 책 처방전》이다.

이 책은 17년 차 사서이자 국어교사로, 청소년 독서 지도에 오랫동안 힘써온 권희린 작가가 학교 도서관에서 직접 만난 아이들의 생생한 고민을 바탕으로 엮은 ‘맞춤형 독서 추천서’다. 2019년 출간되어 큰 호응을 받은 《학교 가기 싫은 날》의 전면 개정증보판으로, 시간이 흐른 만큼 달라진 십 대들의 고민을 더 깊게 헤아리고, 요즘 청소년들이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도서로 목록을 새롭게 교체했다. 무기력, 남과 비교하는 열등감,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 18가지 고민에 맞춰 엄선된 34권의 보석 같은 책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십 대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씩씩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작은 위로와 마음 처방전을 건넨다.
저자

권희린

저자:권희린
진로,성적,교우관계등수많은고민을안고살아가는학생들의구겨진일상을펴주는다리미같은존재가되고싶은17년차교사.평소책과담쌓고지내던아이들도자신의감정과닮은책이라면기꺼이마음을연다는사실을도서관한구석에서발견한뒤,수치심·외로움·불안에시달리는사춘기아이들에게딱맞는‘책처방’을전하고있다.
전국교육청에서교사대상직무연수강사로도활동하고있으며,저서로는《사춘기를위한말하기수업》,《사춘기를위한진로수업》,《사춘기를위한문해력수업》,《사춘기를위한맞춤법수업》,《생기부고전필독서30외국문학편》,《이욕이아무렇지않다고?》,《B끕언어,세상에태클걸다》,《중학생활대작전D-1》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감정이흔들릴때,나를지키는마음처방전
1.남과비교하며자꾸초라해질때
-‘남’보다‘나’를발견하는연습이필요해
《나를팔로우하지마세요》,《열등감을묻는십대에게》
2.아무것도하기싫고무기력할때
-무기력한날엔마음에색을칠해봐
《기억전달자》
3.누군가에게기대고싶을때
-언제나내편이되어줄책한권
《리버보이》
4.불합리한일에화가날때
-아닌것은아니라고말하는용기를
《앵무새죽이기》
5.시간에쫓겨서조급하고불안할때
-시간의진짜주인이되는방법
《모모》,《시간을파는상점》

2장.친구,가족과갈등할때,우리를지키는관계처방전
1.부모님과자주부딪칠때
-가족도이해가필요해
《페인트》,《세계를건너너에게갈게》
2.친구들사이에서외톨이라고느낄때
-남들시선보다나라는존재에집중해봐
《어쩌다중학생같은걸하고있을까》,《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3.나와다른친구들이이해되지않을때
-세상을보는다양한눈을길러볼까
《곰의부탁》,《슈뢰딩거의아이들》
4.좋은친구가되고싶을때
-진심이통하는친구가되는방법
《율의시선》,《동급생》

3장.나도내가낯설때,사춘기를건너는응급처방전
1.공부의욕이1도없을때
-왜공부해야하는지부터생각해볼까
《이토록공부가재미있어지는순간》,《십대를위한공부사전》
2.외모에대한스트레스로힘들때
-무엇보다중요한건나만의특별한매력
《플라스틱빔보》,《절대로예쁠리가없잖아》
3.감정기복이심하고나를제어하기어려울때
-감정은지나가는파도같아
《키싱마이라이프》,《쥐를잡자》
4.학교폭력을모른체하고싶을때
-외면보다연대가더큰힘이되는순간
《트루먼스쿨악플사건》,《방관자》

4장.미래가불안할때,나를세우는인생처방전
1.지금내상황이싫을때
-현실이싫을때,나를바꾸는건도전
《그리스인조르바》,《위저드베이커리》
2.진로가고민될때
-완벽한선택보다나다운선택을
《미드나잇라이브러리》,《기다리기에는내일이너무가까워서》
3.경쟁에지쳐힘들때
-남을앞서기보다나답게행복하기
《스프링벅》,《꽃들에게희망을》,《소년의레시피》
4.삶의이유를알고싶을때
-영혼을토닥여주는오랜친구같은책
《어린왕자》,《내영혼이따뜻했던날들》
5.인생의멘토가필요할때
-어떤등대의빛을보고나아갈까
《역사의쓸모》,《여덟단어》

출판사 서평

하나부터열까지머릿속이복잡하다면?
검색으로도찾기힘든내마음,누군가에게이해받고싶다면?

공감과해결력,두마리토끼를잡는
사춘기맞춤‘책처방전’34선

“학교가기싫은날일수록조금더단단한마음을가졌으면좋겠어.그리고너희들의마음을토닥토닥해줄수있는게책이라면너희들말마따나‘개이득(책도읽고마음도다독)’아냐?”(-저자의말)

사춘기라면누구나한번쯤맞닥뜨리는순간이있다.바로‘학교가기싫은날’이다.친구와의갈등,나를몰라주는부모님의잔소리,SNS속인플루언서와비교하며느끼는외모콤플렉스,답답한성적….그럴때면침대에서세상으로한발내딛는것조차버겁고,지구가망해버리면좋겠다는생각마저든다.성장할수록부딪히게되는외부의시선과스스로감당해야하는책임감은청소년들을더욱흔들리게만든다.

이럴때꼭필요한건무엇일까?정답을대신알려주는조언보다내마음을있는그대로이해해주고,스스로길을찾아갈용기를주는존재가아닐까.누군가가정해준해답이아니라,나만의답을찾아나서는순간이야말로성장의시작이기때문이다.그여정을함께할든든한길잡이가되는책,바로《까칠한십대를위한토닥토닥책처방전》이다.

이책은17년차사서이자국어교사로,청소년독서지도에오랫동안힘써온권희린작가가학교도서관에서직접만난아이들의생생한고민을바탕으로엮은‘맞춤형독서추천서’다.2019년출간되어큰호응을받은《학교가기싫은날》의전면개정증보판으로,시간이흐른만큼달라진십대들의고민을더깊게헤아리고,요즘청소년들이더가까이만날수있는도서로목록을새롭게교체했다.무기력,남과비교하는열등감,불안하고조급한마음…,18가지고민에맞춰엄선된34권의보석같은책들이담겨있는이책은,십대들이잠시숨을고르고다시씩씩하게걸어갈수있도록작은위로와마음처방전을건넨다.

책이처방약이될수있을까?
책을읽어야하는이유

책은가장오래된친구이자인류가남긴지혜의산물이다.‘책이현실적인고민에효과적인처방약이될수있을까?’,‘지식이나교양을넘어,마음의고통과불안을다독여줄수있을까?’라는의문이들수있지만,수많은지성인과사상가들이책의힘을강조하는데에는그만한이유가있다.
독서는단순히활자를읽는행위가아니다.타인의경험을통해사고의폭을넓히고,나와세상을이해하는힘을기른다.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나와닮은인물속에서나의고민을발견하고,때로는전혀다른삶을통해내가미처보지못했던길을만난다.그과정에서내문제는더이상‘나만의짐’이아니라,세상어디에나존재하는보편적질문임을깨닫게된다.
이해하기어려웠던부모님도,친구의행동도,책속맥락을거쳐다시바라보면다른빛깔로다가온다.반대로방안에틀어박힌채세상과거리를두고싶은마음은생각이‘나의일상’에만갇혀있기때문일때가많다.책은그벽을넘어서는창이되어,나를새로운풍경과더넓은세계로이끈다.

《까칠한십대를위한토닥토닥책처방전》은바로그창으로들어오는빛같은책이다.고전의반짝이는통찰,청소년문학의생생한고민,동시대작가들의따뜻한시선까지,34권의책은각기다른모양의처방전이되어마음을어루만진다.《그리스인조르바》,《앵무새죽이기》,《모모》같은오랜명작부터,청소년스테디셀러《스프링벅》,《위저드베이커리》,《율의시선》등청소년스테디셀러까지,여기에각책의주제와메시지를곱씹어볼수있도록저자가갈무리한‘리딩포인트’는책장을덮고난뒤에도오래도록여운을남기며,생각의물결을확장시킨다.책이처방약이될수있느냐는질문에,이책은답한다.
“네마음이묻는모든질문에,책은언젠가그만의방식으로답해줄것이다.”

“선생님,아무생각없이읽을수있는소설책소개해줘요.”
“공부못해도괜찮다고하는책은없어요?”

조금덜외롭고조금더당당해질수있도록
권희린선생님과든든한일상만들기

돌아보면누구나학창시절‘모범생’의그림자를한번쯤은의식하며살아간다.겉으로는규칙을잘따르는것처럼보였지만,속으로는잔다르크처럼모든규율에맞서고싶었던마음.바로그어긋남과혼란이십대의얼굴을가장솔직하게드러내는순간일것이다.
《까칠한십대를위한토닥토닥책처방전》은그시절,스스로도감당하기힘들었던까칠함과예민함속에숨어있는진짜목소리에귀기울인다.“왜나만이런걸까?”라는질문,“어떻게살아야하지?”라는막막함에대한대답은훈계도,교과서적인충고도아니다.대신따뜻한위로와작은처방을건네며십대의불안과고민을있는그대로껴안아준다.

이책속의이야기와추천도서들은상처받고흔들리기쉬운청소년에게“너혼자가아니야”라는메시지를전한다.교실안팎에서마주하는관계의벽,끝없이쏟아지는기대와압박,표현하기어려운외로움까지-책은조용히곁에앉아‘토닥토닥’어깨를두드려준다.또청소년의마음돌봄에그치지않고학교폭력,다문화가정,전장연시위등다양한사회적이슈를다룬책들을함께담아,‘나’에서시작해학교와사회로사고의폭을넓혀볼기회를제공한다.

조금덜외롭고조금더당당해지고싶다면,이책이안내하는길을따라가보자.스스로를이해하지못해까칠해진마음을풀어내고,자기자신에게조금더따뜻해질수있도록돕는든든한처방전이되어줄것이다.개인의고민에서사회적성찰까지,사춘기청소년이세상을이해하고스스로의길을찾아가는여정이펼쳐질것이다.

저자의말

“책속에는나보다훨씬복잡한상황에처한인물도있어.그들의선택,실수,변화속에서지금의나에게꼭필요한지혜를얻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