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선생님하기 어때? (팔레트에서 만난 초중등 교사 이야기)

강릉에서 선생님하기 어때? (팔레트에서 만난 초중등 교사 이야기)

$16.80
Description
가정방문을 한다고? 학생들을 데리고 바닷가로 놀러 간다고?
'교육'이라는 거대 담론에 가려진 작은 이야기를 돌아보는 시간
수도권 밖, 대관령 너머에도 학교와 학생 그리고 선생님이 있다!
《강릉에서 선생님하기 어때?》는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대관령과 동해 바다 사이의 '강릉'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이야기한다. 학부모님께 먼저 가정방문을 요청하거나, 아이들과 바닷가로 놀러가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선생님의 모습은 그 자체로 독자들에게 낯선 질문을 던진다. 선생님이란 어떤 존재인가?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실 밖에서 배움은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가?
이 책은 '교육'이라는 거대 담론에 해결책이나 입장을 제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저출생 시대,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의 학교가 사라져가는 현실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아이들과 만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는 뉴스나 신문기사로 만나던 '교육'을 삶의 현장으로 복원한다. 그곳에는 제도와 정책 이전에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있다.
팔레트의 선생님들이 진심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듯이, 《강릉에서 선생님하기 어때?》를 읽는 동안 독자들도 그 작은 이야기와 진심으로 만나길 소망한다. 책을 덮으며 ‘누군가의 성장을 바라며 기다리는 마음’을 함께 간직할 수 있다면 좋겠다.
저자

김기수

팔레트는지금보다더나은선생님이되기위해고민하고실천하는강릉의2030초중등교사통합연구회입니다.초등학교와중학교처럼학교급을넘나들며공부하고다른지역으로교육탐방을다니며영감을주고받아함께성장하고있습니다

운양초등학교

목차

여는글
-팔레트,우리는서로영감을주고받는선생님입니다

작가소개

1장.팔레트의○○○선생님
-김기수과거의나를반면교사삼아
-서보인극한직업
-신명주선생님으로산다는건
-차혜경선생님에서선생님으로
-강소천무난한선생님/덜미워하는교사/학년말
-김채원나만이지닌힘
-안솔미가르칠수있는용기
-안지민잘하는것을들여다보기
-이재용나의인생도곡선이었음을

2장.팔레트가실천한교육과정
-김기수삶을가꾸는배움
-서보인미션임파서블
-신명주비밀친구,마니또
-차혜경다모임,이거맞아?/뜨거웠던여름날,운산들살이
-강소천수업전문성/쉬는것도업무다
-안솔미수업의기준을다시묻다
-안지민학이시습지불역열호
-이재용뜨거운감자

3장.팔레트와함께한아이들
-김기수사랑이가득한시간,사랑방
-서보인비포선라이즈
-신명주천천히한걸음씩
-차혜경1학년을만나다/선생님과학생,사람과사람으로만나기
-강소천4월의교무실/평정심
-김채원아이들은다알지도모른다
-안솔미매일행복하진않지만행복한일은매일있어
-안지민너에게,그시절나에게
-이재용감자스마스/추수

4장.팔레트가마주한교육공동체
-김기수올해도했다,가정방문
-서보인캐치미이프유캔
-신명주학부모상담,어려움속에서길을찾다
-차혜경학부모공개수업
-강소천새로운신규선생님
-김채원작은소통이불러온큰힘/‘바람풍’하는학생
-안솔미같은방향을바라보는일-학부모와의소통속에서배운협력의의미
-안지민모든산에올라

5장.팔레트가다녀온곳
-김기수제자들을가정중에보내길잘했고-강원가정중탐방편
ㄱㄹ의연대,강릉에서구례까지-전남구례탐방편
-서보인구례,뜻밖의여정-전남구례탐방편
-신명주현천고를다녀오다-강원현천고탐방편
-차혜경세종해밀초등학교를다녀오다-세종해밀초탐방편
-강소천구례군-전남구례탐방편
-김채원해밀초등학교방문기-세종해밀초탐방편
-안솔미IB교육과정이내게남긴것-대구탐방편
-이재용만두드세요-강원현천고탐방편

닫는글
-팔레트가만난전국의선생님이보내준추천사

출판사 서평

'초등학교선생님과중학교선생님은친해질수있을까?’
하나의질문에서시작된초중등교사통합연구회팔레트
서로달라도새로운색깔을찾아함께섞이는선생님들의이야기!

'팔레트'는강원도강릉을중심으로모인2030초중등교사통합연구회다.그이름처럼서로다른생각과교육관을가진교사들이함께만나다양한연구와활동을이어가고있다.바쁜일상을속에서도그들이모이는이유는단하나다.바로'더나은선생님이되기'위해서다.
선생님들의고민은팔레트를통해한명의학생,하나의교실에머물지않고교육공동체전반으로뻗어나간다.그들은자신의교육관을돌아보고(1장),실천하는교육과정을나누며(2장),함께하는아이들의모습을깊이있게들여다본다(3장).학부모와의소통을통해진정한교육공동체를이루려노력하고(4장),다양한배움을위해다른지역다른학교로떠나기도한다(5장).
그과정이고스란히담긴《강릉에서선생님하기어때?》를읽다보면,'선생님'이단순히학생을가르치는존재를넘어끊임없이배우고스스로를돌아보는동사형의존재,즉'선생님하기'를실천하는존재임을깨닫게된다.

지난글들을다시읽으며,‘우리그때참많이흔들렸구나’하고새삼느꼈습니다.우리의흔들렸던과거의순간들이오늘의나를다독여줄거라고믿습니다.나아가우리가쓴흔들림의기록이누군가에게작은영감과위로로다가가길바랍니다.-4쪽〈여는글〉

가정방문을한다고?학생들을데리고바닷가로놀러간다고?
'교육'이라는거대담론에가려진작은이야기를돌아보는시간
수도권밖,대관령너머에도학교와학생그리고선생님이있다!

《강릉에서선생님하기어때?》는수도권이나대도시가아닌,대관령과동해바다사이의'강릉'지역을중심으로교육을이야기한다.학부모님께먼저가정방문을요청하거나,아이들과바닷가로놀러가기위해계획을세우는선생님의모습은그자체로독자들에게낯선질문을던진다.선생님이란어떤존재인가?교육이란무엇인가?교실밖에서배움은어떤방식으로가능한가?
이책은'교육'이라는거대담론에해결책이나입장을제시하지않는다.하지만저출생시대,수도권집중으로지방의학교가사라져가는현실에서,묵묵히자신의자리에서아이들과만나는선생님들의이야기는뉴스나신문기사로만나던'교육'을삶의현장으로복원한다.그곳에는제도와정책이전에'사람과사람의만남'이있다.
팔레트의선생님들이진심으로학생과학부모를만나듯이,《강릉에서선생님하기어때?》를읽는동안독자들도그작은이야기와진심으로만나길소망한다.책을덮으며‘누군가의성장을바라며기다리는마음’을함께간직할수있다면좋겠다.

우리가흔히말하는추수(秋收)는추수(追隨)와한자부터달라전혀다른뜻을지녔다.그러나서로다른두단어를쓰는각사람의마음은비슷할것이다.어떤과정을거친끝에,누군가의성장을바라며기다리는마음.나의추수는아직끝나지않았다.-209쪽〈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