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는 안 읽었을 책들 : 두 번째 이야기

혼자서는 안 읽었을 책들 :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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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도를 기다리며』부터 『질문의 책』까지 시공간을 넘어 우리에게 다가온 18권의 소설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글로 표현하는 송도 글캠 두 번째 이야기
송도 글캠은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생각을 나눈다. 열다섯의 저자는 ‘함께 읽는 것은, 함께 살아가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함께 읽음으로 ‘나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함께 분투한 시간의 축적이다. 더 나아지고자 하는 소망의 목소리다. 읽고 쓰기를 평생의 벗 삼아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과 연결되고픈 바람이다.
저자

송도글캠

저자:송도글캠
인천송도에서글캐는사람들의모임이다.
30~60대까지다양한연령대가모여책을읽고,생각을나누고,서평을쓴다.
저마다다른삶의이력을가진15인의저자는서로의생각을확장시키고,세계를넓혀주고있다.책이라는접점이만들어준귀한인연이다.

목차


모든것은시간의축적이다

1부그시간에
『고도를기다리며』를읽고
1기어코오고야마는고도_양동신
2던져진삶,인생의허무를어찌할것인가?_이영미

『남아있는나날』을읽고
3오!나의스티븐스_김소영
4프로페셔널의딜레마_권은영

『밝은밤』을읽고
5멀고도가까운사이,가족_전홍희

『백년동안의고독』을읽고
6덧없이살다간어느가문의흥망성쇠_황명덕
7은둔형외톨이의종착지_양동신

『이토록평범한미래』를읽고
8이토록평범한오늘_박헤나
9내가만난미래:아모르파티(AmorFati)_조상리

『작별인사』를읽고
10인간이저지른오만의결과를상상하다_최선혜
11작별인사를맞이하기위한준비_권은영

2부그사람과
『가녀장의시대』를읽고
1딸들의시대를지나
새시대가도래하기를꿈꾸며_황명덕
2상하좌우가뒤집혀굴러가는유쾌한세상_장자은

『단순한열정』을읽고
3누구나인생은한편의소설_전홍희
4단순한열정,영원한감정_문베리

「몸과여자들」을읽고
5자신을사랑하는고백_무영
6몸과섹슈얼리티의주체는‘나’_황명덕

『빌러비드』를읽고
7씻김굿!한많은이들을위한몸부림_김지훈
8칼과방패를내려놓고붙잡아야하는것_조소연

「염소의축제」를읽고
9향수(香水)는향수(鄕愁)를부른다_양동신
10독재자의가학성에서자라난피학성_김지훈

「질문의책」을읽고
11우리는질문이필요하다_문베리
12질문은상상력이다_이영미

「카타리나블룸의잃어버린명예」를읽고
13진실은어디에있는가_박헤나
14놈.놈.놈_김지훈

3부그곳에서
『눈먼자들의도시』를읽고
1미친짓이숭고(崇高)할때_최선혜
2자기자신을잃지마시오_무영

『미겔스트리트』를읽고
3삶이라는시_박헤나

『설국』을읽고
4무용(無用)한아름다움의세계속으로_조소연
5언어로그린풍경속으로_전홍희

『어두운상점들의거리』를읽고
6나를찾아떠나는여행_변명숙
7어두운거리에서계속되는존재에대한탐색_조상리

『황금물고기』를읽고
8뿌리째뽑힌사람들_장자은
9내쉴곳은바로여기_변명숙

출판사 서평

책을읽고생각과느낌을소통하고글로표현하는‘송도글캠’의두번째이야기.
지난책에비해글쓴이도서평도두배로늘어났다.두배의양만큼다양한생각의가지들과표현을만날수있다.누군가의서평을읽는재미는책에대한그들의생각만을보는데있지않다.성찰과성장을거듭하는그들의글에공감하고위로받는자신을만날수있기때문이다.삶의그무엇을기록하고쓰는일이가치있음을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