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2 (조선 정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왕실 최대의 비극 | 개정증보판)

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2 (조선 정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왕실 최대의 비극 | 개정증보판)

$18.00
Description
조선 왕실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는 단종을 둘러싼 이야기다. 어린 임금 단종은 숙부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생을 마감하며, 단순한 권력 찬탈을 넘어선 비극으로 기억된다. 이 사건이 오랜 세월 울림을 주는 이유는 단종에 대한 연민과 세조에 대한 비판을 넘어, 이후 조선 정치 구조의 변화와 권력 재편이 역사 전반에 미친 영향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세종과 문종 시대, 시대가 요구하는 규범과 원칙을 벗어난 국정 운영의 틈을 파고든 종친 세력은 결국 단종을 폐위하고 유배 보낸 뒤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 책은 그 유배 길을 추적하여 복원했을 뿐 아니라, 단종이 어떻게 다시 왕으로 불리게 되었는지를 밝히고, 그 과정에서 조선 정치 전반의 권력 구조와 긴장 관계를 살핀다.
또한 단종이 오늘날까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된 이유를 탐구하며, 그의 삶과 사건을 단순한 비극적 결말로만 보지 않고, 그 안에 얽힌 정치적·사회적 구조와 역사적 의미까지 조명한다. 이 책은 단종의 생애를 조망하는 동시에, 우리가 그의 이야기를 어떻게 기억하고 이어가야 할지를 생각하게 한다.
저자

유동완

철학박사(한국외대)와교육학박사(한양대)학위를받은후통섭적지식을쌓기위해이책저책뒤적거리거나다양한분야에눈을돌리고있다.아울러그런것들을기반으로한저술에도관심이있다.
저서로는「노랫말아이야기마중가자」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1장노산군으로강봉된이홍위의유배생활
1유배여정1일째6월22일,화양정에서의송별연
2유배여정2일째6월23일,광나루▶▶도미나루
3유배여정3일째6월24일,도미나루▶▶양근나루
4유배여정4일째6월25일,양근나루▶▶이포나루
5유배여정5일째6월26일,이포나루▶▶서원리원골
6유배여정6일째6월27일,서원리원골▶▶흥원창
7유배여정7일째6월28일,흥원창에서대기
8유배여정8일째6월29일,흥원창▶▶뱃재
9유배여정9일째7월1일,뱃재▶▶공순원
10유배여정10일째7월2일,공순원▶▶청령포
11청령포에서의유배생활
12관풍헌에서의유배생활
13의리형반골귀공자금성대군과노산군을함께죽인세조
14노산군의죽음
15노산군의주검을지킨엄흥도
16영월낙화암에새겨진충절
17노산군을불행으로몰고간세종의처첩및적서차별태도

2장단종이된이홍위
1사육신과이홍위를철저히거부한예종대
2정치적홀로서기를통해송현수의역모죄굴레를벗겨준성종
3사육신의절의를인정하고최초로이홍위묘에제사를지낸중종
4사육신을부정했지만이홍위묘에제사를지낸선조
5사육신배향이건의된효종대
6이홍위무덤을왕실종친무덤수준으로대우한현종
7왕권강화를위해사육신과이홍위를이용한숙종
8영월장릉을조성한숙종
9영월장릉의특징
10이홍위를영월로떠나보낸뒤정순왕후의삶
11죽은뒤더고달팠던현덕왕후

3장신神이된이홍위

출판사 서평

단종의비극은정말세조한사람의죄로끝나는이야기일까.
우리가알고있던이익숙한서사는,사실가장중요한질문을비켜가고있는지도모른다.
이책은단종을둘러싼비극을‘사건’이아니라‘구조’로다시읽는다.왕위찬탈이라는결과뒤에가려진권력의작동방식,그리고세종과문종대에이미누적되고있던균열을집요하게추적한다.그과정에서독자는조선왕실을둘러싼통념이어떻게만들어졌는지,그리고무엇이의도적으로가려졌는지를마주하게된다.
익숙한역사를낯설게뒤집는이책은,단순한재해석을넘어오늘의권력과책임까지사유하게만든다.
2020년첫출간후서사적내용을보완하고유배지지도등을추가삽입해서이해하기쉽게개정판으로다시출간하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