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도다시젊어질수있다!”
두뇌노화방지를위한건강한생활습관
‘치매환자100만시대’라는말이이제는낯설지않다.실제로2023년국립중앙의료원의발표에따르면국내치매환자가100만명을넘어섰다고한다.그말인즉65세이상9명중1명이치매라는이야기다.고령화가극심해지면서2050년에는서울인구의절반이치매환자일거라는예측도나왔다.어디그뿐인가.젊은세대에는스마트폰과컴퓨터등디지털기기의과도한사용으로인한‘디지털치매’가심각해져‘젊은(young)’과‘알츠하이머(alzheimer)’가결합된‘영츠하이머’라는신조어까지생겨났다.이처럼기억력과집중력저하는비단노인들만의이야기는아닌것이다.
과거에는뇌세포가한번망가지면다시생성되지않는다고했다.하지만두뇌건강에대한연구가나날이발전하면서새로운결과가발표됐다.뇌과학자들에따르면성인이된이후에도꾸준히두뇌에자극을주면새로운신경세포가생겨난다는것이다.또한노화로인해뇌세포가죽어도다른뇌세포가대신기능을수행하는시냅스(정보전달결합)강화현상,즉뇌의가소성에관한연구도꾸준히주목을받고있다.이로써두뇌활성화를최고수준으로유지하면두뇌의노화를늦출수있고,다시젊어질수도있음이밝혀진것이다.
나이가들면들수록건강을유지하기위해운동은반드시해야한다.뇌도마찬가지다.달리기가심장과다리근력에좋은운동이라면,뇌에가장좋은운동은‘새로운것을배우고흥미를갖는것’이다.《어른을위한두뇌피트니스》는뇌의다양한인지기능을구축하는데도움을주는워크북으로,두뇌를활성화시키고기억력과집중력을키우고싶은이들에게반드시필요한책이다.
“하루10분이면충분하다!”
전세계최고두뇌게임전문가와케임브리지대학교기억연구소전문가가함께개발한
‘4STEP두뇌훈련프로그램’
이책은세계최고두뇌게임전문가‘개러스무어’와케임브리지대학교기억연구소전문가‘헬레나겔레르젠’이함께개발한어른을위한두뇌피트니스워크북이다.기억력,논리력,추론력,집중력,창의력,수평적사고등에도움이되는80가지가넘는다양한문제로스스로자신의두뇌를테스트하고,동시에훈련까지할수있다.
가장쉬운단계이자두뇌를깨우는‘준비운동’을시작으로인지근육을본격적으로사용해서기억력을좀더강화시키고추론력과논리력을키워주는‘시작운동’,가장까다롭고어려운‘본격강화운동’,마지막으로쉽고재미있는문제로두뇌의긴장감을가라앉히는‘마무리운동’까지,신체운동을하는것처럼난도를서서히올려과학적이고체계적으로두뇌를훈련할수있게구성돼있다.이처럼신체운동을모방하여구성된두뇌훈련프로그램을따라하면뇌를움직이고뇌근육을확장하는법을배울수있다.
이책은어디에서도보지못한다양하고창의적인문제가가득해서지루할틈이없다.하루10분간놀이하듯문제를풀다보면뇌건강은물론이고스트레스까지해소할수있다.오늘부터재미있게젊은뇌를만들어보자.
추천사
노년내과의사로서나는평생공부하며‘뇌를단련시키는것’의중요성을강조한다.이유는첫째,우리가100세시대를살아가고있기때문이다.취업후은퇴할때까지한가지직업에종사하는삶의방식은더는유효하지않을가능성이크다.기술혁신으로평생일자리라는개념자체가사라질것이기때문이다.이제는평생공부하며새로운기술에적응해야한다.둘째,치매예방을위해서다.100세시대를살아가면서,아무리관리를잘하더라도필연적으로뇌에구조적고장이누적될수밖에없다.하지만평생머리를쓰면일상에서큰지장을받지않고치매없이삶을마칠수있다.마치평소에운동을많이해서근육을길러놓으면,비록몸이약해지더라도건강하게살수있는것과비슷하다.그렇다면어떻게뇌를단련하면좋을것인가?이책《어른을위한두뇌피트니스》를추천한다.뇌에대한이해하기쉽고자세한설명은물론쉬운것부터차근차근주어지는재미있는퍼즐까지,체계적인구성이단연돋보인다.가히100세시대에뇌단련을위한좋은교과서라할만하다.
_정희원(서울아산병원노년내과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