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죽음을 배웅하고 남겨진 사람들
그리움과 미련을 쓰다듬는 다정한 소설
그리움과 미련을 쓰다듬는 다정한 소설
일본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웍스 문고상' 제27회 수상작가 도노 가이토의 소설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저자의 장편소설 《그리고 밤은 온다》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시한부 환자와 그들을 돌보는 간호사의 삶을 조명한다.
완화의료 병동을 '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표현하며 생의 마지막 순간을 따뜻하게 애도하는이 소설은, '시한부'라는 삶을 비극적인 소재로만 다루지 않고 간호사 '구라타'와 병원 매점 아르바이트생 ‘료’의 교차 시점을 통해 정중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접근한다. 저자는 의료진들의 진정성 있는 직업 의식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완치'보다는 '완화'에 초점을 맞춘 소설의 의도를 짐작해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밤은 온다》는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실이라는 깊은 슬픔에 공감을 건네며, 우리가 언젠가 마주하게 될 그 순간을 좀 더 따뜻하게 품어 안을 용기를 얻게 한다.
완화의료 병동을 '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표현하며 생의 마지막 순간을 따뜻하게 애도하는이 소설은, '시한부'라는 삶을 비극적인 소재로만 다루지 않고 간호사 '구라타'와 병원 매점 아르바이트생 ‘료’의 교차 시점을 통해 정중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접근한다. 저자는 의료진들의 진정성 있는 직업 의식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완치'보다는 '완화'에 초점을 맞춘 소설의 의도를 짐작해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밤은 온다》는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실이라는 깊은 슬픔에 공감을 건네며, 우리가 언젠가 마주하게 될 그 순간을 좀 더 따뜻하게 품어 안을 용기를 얻게 한다.

그리고 밤은 온다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