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서울었어.
울어서아팠어.
아파서원망도해봤어.
그래서
그래도
보고싶어서울었어.
나만느림보에제자리야.
변함없는마음에변화가없는내모습이야.
이런나를너만동정이라도사랑해줘.
네사랑이고파.
난이렇게가여워졌어.
난사실기다리는일잘못해내.
그런데,미세해보여도나는희망이라고붙잡아봐.
이렇게기다리는것도이겨내본다.
내가행복하게해줄수있는여자로거듭나볼게.
원래쉽게약속잘안하는데,못지킬까봐.
그런데내삶동안,나는예뻐지려고끊임없이노력해볼게.
나는사랑스럽지만예쁘지가않아서.
장미꽃이라불려.가시돋친장미꽃.
책속에서
“달성아,네가말한그보호막이이런거야?”
“보라색장미야,장미가가시를왜지니고있는지알고있니?”
“아니!!나는그냥너에게예쁜꽃이면돼!”
“보라색장미야.너는이미아주예뻐.장미가너무아름다운꽃이라아무도쉽게꺾어가지말라고가시라는보호막이생겨서자신을지켜주는거야.”
“하지만너무외롭잖아.가시로인해서사랑하는사람에게더가까이있기가어렵잖아.”
“보라색장미야.우리예쁜생각을하자.우리는함께있는것만으로도감사하고행복한일이야.
그까짓가시로인해서슬퍼하지마.네가울면가시에찔리는것보다비교할수없이아파.”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