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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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왜?’라는 물음에 쉽게 답할 수 없는 상황이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에서 출발한 의문은 때로는 불편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으로 그야말로 단상(斷想)이라는 말에 어울리게 200여 개가 넘는 주제를 통하여 저자 생각의 흐름이 어떤지 엿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1부의 ‘삶’은 우리 생활에서 흔히 만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주제를 대상으로 다양하게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을 엿볼 수 있으며, 2부의 ‘인연’에서는 우리가 겪을 수밖에 없는 이별과 만남의 소중함에서 느끼는 감성을 위주로 개인적 소회를 만나볼 수 있다. 당위성 결론보다는 ‘왜 그럴까?’라는 여전한 의문과 ‘그럴 수 있다.’라는 궁극적 소망이 살짝살짝 보인다.
저자

박상서

저자:박상서
서울대화학공학과를나와
15여년의기업체생활을마치고
20년째공장설계업체를운영하고있다.
한때‘다른사람들의책을본다는것은
남의인생커닝하는죄를짓는것과같다.’라는생각에
책읽기를멀리하였으나지금은책사모으는게취미다.
삶과의접점을찾아인문학,철학,종교,과학등가리지
않고탐색하며그연결고리를발굴하여우리삶의
가변성의원인을알아보고자열심히헤매고있다.

목차


머리말



단순
결혼
장인정신
여자와남자
편견
글씨
거인

자신감
문제Ⅰ
문제Ⅱ
정답

생명과본능
모순Ⅰ
모순Ⅱ
모순Ⅲ
지각된자유(PerceivedFreedom)
예술과과학
인정욕구
엔트로피Ⅰ
팩트와임팩트
확률인생Ⅰ
확률인생Ⅱ
나중에
하고싶은것
축복
타인의가치판단
사실판단과가치판단Ⅰ
사실판단과가치판단Ⅱ
시작과끝
익숙함
기도빨
납득
기적
모르는게약?
아는게힘?
기찻길
아들과딸
희망고문
세상사Ⅰ
말과글
인생연대기
엔트로피Ⅱ
종교와철학
가난과부자
이념Ⅰ
이념Ⅱ
이념Ⅲ
이념Ⅳ
주사위놀이
사필귀정
상상Ⅰ
상상Ⅱ
분신
집행유예
존버Ⅰ
무엇을?왜?
나이듦
감각의장애
기다림
비움
택도없는제안Ⅰ
택도없는제안Ⅱ
택도없는제안Ⅲ
택도없는제안Ⅳ
가장쉬운일
팬덤
거인의어깨
공평
인터넷
MBTI
탈진실
공짜와가짜
미움
대한민국
행복발견
욕심
의료진Ⅰ
의료진Ⅱ
과잉보호
다행
정치가Ⅰ
정치가Ⅱ
공학
신념
운과우연
숫자
마감
무지부지런함
인스턴트교양
국민교육헌장
자기주도적
가로세로

무지와무식
위험한진실
능력주의Ⅰ
능력주의Ⅱ
간접경험
내용과형식Ⅰ
내용과형식Ⅱ
양보
기적의해
국가Ⅰ
국가Ⅱ
멀리서볼때
법치국가
독재국가
말장난
이상향Ⅰ
이상향Ⅱ
종교
소고기
조선게Ⅰ
조선게Ⅱ
조선게Ⅲ
냄비근성Ⅰ
냄비근성Ⅱ
친일과항일Ⅰ
친일과항일Ⅱ
영화Ⅰ
영화Ⅱ
인페르노(Inferno)Ⅰ
인페르노(Inferno)Ⅱ
퉁치는습관
프레임
옳고그름
솔로몬의지혜
더닝크루거효과
피터의법칙
빠른세상
예술Ⅰ
예술Ⅱ
수박
세상사Ⅱ
세상사Ⅲ
질문
북망산Ⅰ
북망산Ⅱ
MZ세대Ⅰ
MZ세대Ⅱ
자본주의Ⅰ
자본주의Ⅱ
인간불평등기원론
반구저기(反求諸己)
진실과사실
존버Ⅱ
존버Ⅲ
고개를숙이다Ⅰ
고개를숙이다Ⅱ
외나무다리Ⅰ
외나무다리Ⅱ
인구절벽과인구과잉
Castaway
성선설Ⅰ
성선설Ⅱ
예배중입니다
인간과개인
슬퍼야사는사회Ⅰ
슬퍼야사는사회Ⅱ
창문과거울Ⅰ
창문과거울Ⅱ
90대10
반복되지않기만을
불매운동Ⅰ
불매운동Ⅱ
일제의잔재Ⅰ
일제의잔재Ⅱ
일제의잔재Ⅲ
일제의잔재Ⅳ
노예근성Ⅰ
노예근성Ⅱ
노예근성Ⅲ
인생법칙Ⅰ
인생법칙Ⅱ
한풀이Ⅰ
한풀이Ⅱ
언더도그마(Underdogma)Ⅰ
언더도그마(Underdogma)Ⅱ
언더도그마(Underdogma)Ⅲ
언더도그마(Underdogma)Ⅳ
언더도그마(Underdogma)Ⅴ
호프갭(HopeGap)
숙제
심사숙고Ⅰ
심사숙고Ⅱ
심사숙고Ⅲ

인연

해브피피
이유
4월이제자유롭다고
이별
환자Ⅰ
환자Ⅱ
살아남은자의몫
두갈래길
소통
능동과수동
공평한선착순?
뻔뻔함
29년의기다림
교차로
건널목안식
흑백
평범한일상
익숙함
2022년동기
인연
팔복
글쓰기
앰뷸런스
외로움
힘든계절
중년상처
영속과단절
당일여행
납득이가는
우연과필연
남는것
망각
탁구경기
4월21일
사라지지않을권리
소녀
잘있습니까?
FelizNavidad
씩씩하게살아!
꿈Ⅰ
꿈Ⅱ
말했잖아
여정의시작
꽃가루
무력감
일상
역할
보통
사소한기쁨
도망시
막재
살다보면
진실

출판사 서평

어찌할수없는시간의소중함을깨달은후부터의도치않은과한감정소비와공허한대화로소중한저녁시간을희생하기보다닥치고일찍잠자리에드는단순함은누구에게도간섭을받지않는조용한새벽시간을제공해주었다.

‘왜?’라는물음에쉽게답할수없는상황이나이가들어가면서도사라지지않는이유가무엇일까?누가보기엔사치스러운물음과고민이될수도있겠지만,세상의막막함을한번쯤겪어본사람이든아니든누구나살아가면서한번쯤겪어볼수있고생각해볼수있는우리네세상사를대단한철학적사고나지식이아니라세상을바라보는약간의불편한시각과짧은단상만으로접근하는용기를보여주고싶었다.

주제마다일관성이부족하고케바케(CasebyCase)로접근하는것을당연한억지라우기면서어떠한경우에도‘그럴수있다.’라는궁극적결론에도달하는것이본저자의소망이다.그리하여‘모순과불일치가삶의핵심이자생명의원동력일수있다.’는가정에힘을싣고자하는저자의의도가엿보인다.

책속에서

반복된눈맞춤과
짧은고민,
얇은생각과
가벼운의무감은
‘익숙함’을‘이해’로포장하여
이세상의소중한선물로보내주었다.
정말‘이해’라는것이
이세상에있다고생각하는가?
‘익숙함’만이있을뿐이다.
?‘익숙함’중에서

세상을살면서
영원한옳고그름이가능할까?
어제의옳음이
오늘의그름이될수있고
오늘의옳고그름이
내일의좋고싫음으로
다가올수있는데말이다.
옳고그름이
그존재가치를잃어버린것이아닐까?
?‘옳고그름’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