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머엔 다른 꽃이 필까 : 다정히 엿보다, 구례 그림 에세이

저 너머엔 다른 꽃이 필까 : 다정히 엿보다, 구례 그림 에세이

$17.00
Description
다른 풍경, 닮은 삶
다르고도 닮은 길 위에서 다정히 엿보다!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문득 저 너머 어딘가가 간절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땐 떠나자! 길 위에서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다르고도 닮은 사람과 마을과 꽃과 나무, 그리고 꽉 찬 줄 알았던 내 마음의 빈자리. 돌아서면 알게 된다. 떠나온 길의 끝은 돌아가는 길의 시작임을. 그렇게 마음속에 환한 빛 하나씩 품고 다시 집으로,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길 위의 시간은 모두 향긋한 추억이 된다. 누군가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될 추억.

여행 떠나듯 훌쩍 서울을 떠나 구례에 정착한 화가 현윤애, 떠났던 고향 구례로 다시 돌아온 작가 박수현. 두 사람이 만나 여행과 일상이 어우러진 순간들을 다정한 시선으로 포착하여 그림 에세이로 엮어냈다. 놓칠세라 오래 기억하려 그림으로 붙잡아 둔 소중한 순간들이 누군가에겐 아련한 추억을, 누군가에겐 첫 만남의 설렘을, 누군가에겐 일상의 편안함을 떠오르게 한다. 어디나 그렇듯 구례는 고향이거나 여행지, 집이거나 길일 테니까.

저자

박수현

저자:박수현
어린이,청소년책을쓰고번역한다.구례밖에서오래살다가몇년전돌아왔다.고향구례,특히구례‘할매’들을사랑한다.오래잊히지않을고향을그리며다양한기록방법을모색하는중이다.
청소년소설《열여덟,너의존재감》,《굿바이사춘기》,동화《바람을따라갔어요》,《노란쥐아저씨의선물》,《내이름은아가》,그림책《시골집이살아났어요》,《내더위사려》등을썼고,'엽기과학자프래니'시리즈와《시끌벅적그림친구들》,《그냥,들어봐》,《사진이말해주는것들》,《소피가속상하면,너무너무속상하면》,《많이많이100까지셀수있어》,《어느등대이야기》등을우리말로옮겼다.

그림:현윤애
어린이책과잡지에그림을그렸다.10년전구례에정착,작은미술관‘갤러리척’을운영하며주변에서만나는새로운이웃과자연을담아내는그림을그린다.일상의느낌을그림일기형식으로기록하는일을계속할작정이다.함께하고픈이들은언제든‘갤러리척’을찾아주시길.

목차

프롤로그
떠나자하니/길위에서/집으로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다른풍경,닮은삶
다르고도닮은길위에서다정히엿보다!

흘러가는일상속에서문득저너머어딘가가간절해질때가있다.그럴땐떠나자!길위에서만보이는것들이있다.다르고도닮은사람과마을과꽃과나무,그리고꽉찬줄알았던내마음의빈자리.돌아서면알게된다.떠나온길의끝은돌아가는길의시작임을.그렇게마음속에환한빛하나씩품고다시집으로,일상으로돌아간다.그리고길위의시간은모두향긋한추억이된다.누군가에게새로운이정표가될추억.

여행떠나듯훌쩍서울을떠나구례에정착한화가현윤애,떠났던고향구례로다시돌아온작가박수현.두사람이만나여행과일상이어우러진순간들을다정한시선으로포착하여그림에세이로엮어냈다.놓칠세라오래기억하려그림으로붙잡아둔소중한순간들이누군가에겐아련한추억을,누군가에겐첫만남의설렘을,누군가에겐일상의편안함을떠오르게한다.어디나그렇듯구례는고향이거나여행지,집이거나길일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