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 (폴 클리브 장편소설)

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 (폴 클리브 장편소설)

$18.00
Description
3개 대륙을 사로잡은 범죄스릴러 제왕 폴 클리브 역작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 북미, 유럽, 호주까지 3개 대륙의 범죄소설상을 모두 석권한 폴 클리브의 역작 《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가 서삼독에서 출간되었다. 《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는 무명 작가의 데뷔작이었지만 출간 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중 하나가 되었다. 세계적으로 300만 부 이상이 판매된 이 소설은 출간 이듬해 독일 아마존에서 스릴러소설 분야 1위에 오르고 뉴질랜드의 나이오 마쉬상, 호주의 네드 켈리상 최종후보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은 작품이다. 2024년에는 아마존 프라임 TV시리즈로 방영되었으며 한국에서도 드라마화가 진행 중이다.
작가 폴 클리브는 전업 작가가 된 후 10여 편의 장르소설을 집필하며 프랑스 생모르도서전 범죄소설상을 수상하고 뉴질랜드 최고의 범죄소설상 나이오 마쉬상을 세 차례나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들은 20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에드거상, 배리상, 에드거 앨런 포상의 최종후보에 오르는 등 3개 대륙의 평단과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소설 배경이 되는 그의 고향 크라이스트처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는 낮에는 어눌한 청소부, 밤에는 살인을 일삼는 연쇄 살인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도시 크라이스트처치를 배경으로 일곱 건의 살인을 저지르고도 잡히지 않은 범죄자 조와, 그를 관찰하는 선량한 동료 샐리의 시점이 교차되는 소설이다. 흔히 그려진 냉혹한 살인범 캐릭터에서 벗어나는 찌질하고 오만한 주인공, 중반 이후 독자의 허를 찌르고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스토리의 변곡점, 범죄자를 응징하고픈 독자의 보편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장면들, 그리고 결말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서스펜스까지, 식상한 구석이 단 하나도 없는 스릴러 《일곱 번째는 내가 아니다》는 왜 지금 다양한 나라에서 영상화되고 다시 읽히는지를 충분히 납득시키는 세련된 작품이다.
저자

폴클리브

저자:폴클리브
1974년에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에서태어났다.폴클리브는크라이스트처치를단순한배경이아닌하나의캐릭터처럼다루는작가다.평소크라이스트처치를배경삼아글을쓰고유럽을오가며활동한다.10편이상의범죄소설을출간했으며,20개가넘는언어로번역되어세계적베스트셀러가되었다.
폴클리브는각기다른작품으로뉴질랜드의최고범죄소설상나이오마쉬상을세번이나수상했으며,뉴질랜드국내외에도다양한지역의범죄소설상의섭렵했다.프랑스생모르도서전에서는올해의범죄소설상을수상했으며,미국의에드거상과배리상,에드거앨런포상최종후보,호주의네드켈리상최종후보에오르는등지역을가리지않고독자와평단의사랑을받고있다.
그의첫소설인《일곱번째는내가아니다》는2006년랜덤하우스에서출간된뒤이듬해독일아마존에서1위를기록하며그해가장많이팔린스릴러소설이되었다.또한호주의범죄소설상네드켈리상최종후보에도올랐다.이후〈다크시티:더클리너〉라는제목의드라마로제작되어2024년아마존프라임에서인기리에방영된다.
폴클리브는자신의소설대부분의배경이되는크라이스트처치에대해이렇게말한다.“엽서에서흔히볼수있는그림처럼아름다운배경이면에이도시를뉴질랜드의살인수도고담시처럼만드는어두운분위기가존재한다.나는크라이스트처치를단순한배경이아니라등장인물로만드는게좋다.”《일곱번째는내가아니다》의속편인《희생자조》는2014년에드거앨런포범죄소설상후보에노미네이트되었다.

역자:백지선
이화여자대학교에서영문학을전공하고다큐와애니메이션,외화등영상물을번역하다가글밥아카데미수료후현재바른번역소속출판번역가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는『너의여름을빌려줘』,『나는샤라휠러와키스했다』,『게팅하이』,『다시인생을아이처럼살수있다면』,『온파이어』,『어떻게공부할지막막한너에게』,『부의원천』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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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국드라마화확정★
★뉴질랜드역사상가장많이팔린소설★
★전세계300만부베스트셀러★
★독일아마존스릴러1위★

“내가읽은스릴러중최고의오프닝챕터”_독자리뷰

“내가청소한작품들은항상완벽했다.
그런데누가내작품에장난질을치고있다…….”
아무도의심하지않는‘느린조’의특별한야간업무

주인공‘조’는청소부다.그의삶은경찰서를청소하는주간업무와사람들을지우는‘야간업무’가단순한이중주를이룬다.조는그삶에서모든것을완벽히통제하고있다.일곱명의여성을살해한것으로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치를떠들썩하게만든악명높은연쇄살인마크라이스트처치카버가바로그다.하지만사실은일곱명이아니라여섯명이다.그중한건은자신의작업이아니었기에그는모방범을찾기로결심한다.자신이저지른나머지여섯건의살인죄까지모방범에게뒤집어씌울작정이다.경찰은이미여러번따돌렸고,낮에는멍청한청소부연기를하며수사진행상황을완벽히따라잡고있다.하지만자꾸어떤여자들이그의앞길을가로막는다.그에게집착하는강압적인어머니와,그를죽은남동생과동일시하는직장동료샐리까지.그리고폭력으로점철된그의삶을이해해줄것같은환상적인여성멜리사가나타나면서그는돌이킬수없는국면을맞이하는데…….

“조금만‘멍청한연기’를하면사람들은상상하지못한다.
우리같은사람들도죽이고싶은사람이있다는걸.
살인은사실관점의문제다.”

주인공‘조’는자신이경찰의머리꼭대기에있다고생각하는자신만만한살인자다.경찰서의청소부로일하며대화를녹취하고사건파일을훔쳐수사진행상황을완벽히파악하고있다.낮에는느릿한말투로모자란지능을꾸며내는탓에아무도의심하지않는무해한청소부지만,밤에는닥치는대로차량을훔쳐타고범죄를저지르면서전지전능한신이된듯자아도취에빠진다.
《일곱번째는내가아니다》는조의1인칭시점을택하고있지만범죄를미화하거나옹호하는데에는관심이없다.오히려범죄자의시각이얼마나착각과왜곡으로점철되어있는지효과적으로보여주는수단으로서기능한다.조는자신이재미로사람을죽일뿐그외의이유는없다고말하지만실은강압적인양육자아래서자란탓에힘의우위를과시하고싶어하고,경찰의수사보고서는이미범인의심리를정확히추론하고있다.조가노인이나장애인,동성애자등소수자를혐오하는것은자신의나약함을숨기고상대적우월감을누리려는행동이며,여성과동등한관계를맺어본적이없는탓에호의나연민을쉽게이성적접근으로착각하곤한다.작가는이러한조의왜곡된내면과자아를적나라할정도로사실적으로묘사함으로써예리하게꼬집는다.
소설은중반에이르러완전한전환점을맞는다.조보다더욱잔혹한상대가나타나면서예상치못한국면으로흘러가는중후반부의이야기는말로표현하기힘든스릴과카타르시스를선사한다.독자로하여금제3자의시점에서범인의내면을들여다보도록하는《일곱번째는내가아니다》는의도된역설과은은한블랙코미디가전반에깔려있어지금껏스릴러에서보지못한신선한재미로다가올것이다.

소설속또하나의새로운캐릭터,
아름답고잔혹한고담시크라이스트처치

작가폴클리브는인터뷰에서“그림엽서에나올듯아름다운풍경이면에고담시같은어둠이도사린크라이스트처치를하나의등장인물로만드는게좋다”고밝혔다.소설속에서풍광이아름답지만치안은최악인도시로그려지는크라이스트처치는폴클리브의소설대부분에배경으로등장한다.소설속크라이스트처치는빈집털이와차량절도가셀수없고성추행과소매치기는검거를포기하다시피한곳이다.조가노린피해자들역시노인,성노동자,장애인등사회적으로안전망이취약한곳에놓인사람들이다.하지만조와대비되는선량한인물인샐리의말처럼범죄자를제외한대부분의시민은선량하고친절하며,수사에최선을다하는경찰은언제나선이악보다똑똑하다는것을보여준다.단선적이고곧은전개와간결한문장으로페이지가숨쉴틈없이넘어가는이소설은빠르게읽히지만의외의지점에서생각할거리를남긴다.우리사회가범죄를어떤시선으로바라봐야하는지,한발앞서그들을파악하기위해어떤관점을가져야하는지를체험적으로보여주는《일곱번째는내가아니다》는단순한범죄소설의스릴을넘어다층적인메시지를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