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오시는 봄 오시는 봄 ㆍ 89 연필 ㆍ 90 들러리 ㆍ 91 발바닥에게 ㆍ92 추 ㆍ 93 봄눈 ㆍ 94 자문 ㆍ 95 물의 변신 ㆍ 96 쉼표 하나에 ㆍ 97 깜박 10년 ㆍ98 꽃이 피는 이유 ㆍ 99 10원하고 5원 ㆍ 100 가을 편지 ㆍ101 기억에게 ㆍ 102 무상ㆍ 103 화급 ㆍ 104 사람 참 ㆍ105 거품 ㆍ 106 일보 일배 ㆍ 107 줄 ㆍ 108 달력 12월 ㆍ109 하산 길 ㆍ 110
5. 곁가지를 치다가 생의 의미 ㆍ 113 산다는 것은 ㆍ 114 가을 이미지 ㆍ115 배고픈 밤, 달 ㆍ 116 먼지 ㆍ 117 꽃다발 ㆍ118 음악에게 ㆍ 119 밑바닥 ㆍ 120 꽃 ㆍ 122 그대 지금 ㆍ123 겨울 별 ㆍ 124 골목길 ㆍ 125 나비의 밥상 ㆍ126 단풍잎 ㆍ 128 고향 ㆍ 129 눈 온 아침 ㆍ130 맨드라미 ㆍ 131 거미 ㆍ 132 비 ㆍ 133 비 오는 날 ㆍ134 연못의 나이 ㆍ 135 졸졸졸 ㆍ 136 나뭇잎 졸업 ㆍ137 밤에 온 눈송이 ㆍ 138
조금도 거짓이란 / 지닐 줄 모르기에 // 모든 걸 보는 족족 / 사실대로 일렀지요 // 솔직히 살아가는 일 / 마음 이리 / 편합니다. - 「거울」 전문
시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시 쓰기의 목표이다. 즉 그 목표를 시의 ‘진실성’에 두느냐, 아니면 ‘언어유희’에 두느냐 하는 문제이다. 시의 언어 유희설은 근대에 대두된 이론이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허다한 문제가 있고, 그 타자와의 의견 교환에는 ‘진실성’이 항상 문제가 된다. 진실성을 너무 강조하면 모가 나기 마련이지만, 어떤 공통성을 위해서는 진실성이 핵심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서 언어의 유희성도 중요하나 역시 ‘진실성’이 더 중요한 문제가 된다. 이 「거울」이라는 작품에서, 마음을 편하게 하는 일은 ‘진실’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시조의 주제도 여기에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수한 시조시인의 주제에 접할 수 있어서 기쁘다. - 문덕수, 《시문학》, 2013, 11월호 ‘북리뷰’
나를 따라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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