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꼬마 집사에게 - 샤미의 책놀이터 5

나의 꼬마 집사에게 - 샤미의 책놀이터 5

$15.00
저자

김은주

저자:김은주

동국대학교에서국문학과영화를공부하고,네이버와SK플래닛에서기획자로일했어요.작지만용감한존재들이등장하는동화와소설을쓰고있어요.강아지처럼산책을좋아해요.아,물론간식도좋아하고요.지은책으로『나의꼬마집사에게』등이있어요.



그림:우거진

추억속에있던것만같은찰나의순간을담는우거진입니다.마법같은기억,그날의향이잔뜩남겨져있는우거진숲에서기다립니다.그린책으로『나의꼬마집사에게』가있습니다.

인스타그램@forested.mrwoo

목차


1.열다섯살할미개
2.강아지말
3.꼬미의모험
4.해피리틀블루버드
5.레인보마을
6.찹찹타워
7.슬픔을잘참는강아지
8.안녕,나의꼬마집사
9.엄마와나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우리는다시만나게될거야
우리가함께한시간은변함없으니까

『나의꼬마집사에게』는열다섯살늙은강아지꼬미와아홉살다연이비로소안녕을말하며다정한마지막인사를나누는이야기다.주인공다연은태어날때부터가장친한친구이자소중한가족인꼬미가점점힘이없어지고아픈걸보자걱정되는마음에학교에가지않고꼬미걱정만한다.다연은처음겪는상황에가슴이답답하고그저혼란스럽다.누군가툭건들면바로눈물을쏟을것같은기분을도저히말로설명할수없다.다연은아직이별을받아들일준비가되지않았다.하지만꼬미와애틋한마음이통한순간특별한장소에서특별한시간을함께보내며비로소꼬미를,이별을마주하며‘안녕’을말한다.

헤어짐보다만남이더익숙한아이들은처음겪는이별에가슴이쿵쾅쿵쾅뛰기도하고,누군가에게쉬이털어놓지도못하고마음이저릿저릿아픈경험도있을것이다.작품속다연처럼밥도먹지않고학교도가지않을만큼답답하고속상한기분은어린이독자라면한번은느껴본감정이리라생각한다.이별은늘슬프고피하고싶지만“함께한시간은변함없다”라고다연과꼬미는말한다.더는볼수없지만함께나눈따뜻한마음과사랑,그리고보송보송잘말린이불같은기억은여전히우리가슴속에남아있다.
이별의순간에도망가지않고소중했던추억과함께나눈사랑을떠올린다면조금더따뜻하고단단한마음을얻을수있을것이다.

슬픈순간을따뜻한기억으로남기는방법
함께나누는온기와회복

『나의꼬마집사에게』작품에서는상실을겪은존재가여럿나온다.사랑하는가족을잃거나주인을잃거나반려동물을잃는등각기다른이유로이별을맞이한다.누군가는그이별을슬픔으로,분노로남기고누군가는애틋한기억으로남긴다.그렇지만결국함께했던시간과소중한추억앞에서는모두제자리로돌아간다.그리고또다른누군가의온기와손길에기대어다시금회복한다.우리가무수히많은이별을마주해도다시금일어설수있는건옆에있는누군가의체온이아닐까?옆에있는소중한사람의손을잡으면내안에따뜻함과용기가새로이피어오른다.

작가의말

앞발을달라고하면절대내밀지않는강아지와함께살았어요.여름에는시원한물을나눠마시고,겨울에는꽃무늬이불을같이덮었어요.아무것도하지않고같이누워만있어도웃음이났지요.그날을떠올리면서『나의꼬마집사에게』를지었어요.여러분마음속에도떠오르는친구가있나요?그친구가내품에있다고상상하면서이책을봐주세요.그러면이렇게말하고싶어질거예요.포근해.따뜻해.행복해.

줄거리

열다섯늙은개‘꼬미’와다연은이별을앞두고있다.다연은걱정스러운마음에학교에가지않고,꼬미는그런다연을걱정한다.꼬미와다연의애틋한마음이통한순간꼬미는마법처럼말을할수있게되고,둘은동물이죽으면가는장소‘레인보마을’에가게된다.둘만의추억을쌓는사이난폭한개제트가나타나동물들을위협하고,급기야는마을을엉망으로만든다.제트가낯익어가까이다가간다연은깜짝놀란다.과연레인보마을에서는어떤일이벌어지는걸까?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