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꽉 막힌 적(敵)들과 마음 약한 동지들을 위해 달콤·쌉싸름한 헌법수정 제안서를 들고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할매들이 온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할매들이 온다!!
≪할매당 선언: 전국의 할매여 단결하여 일내자≫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책이다. 서울, 경기도, 충청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대표로 나선 노년 여성이 쓴 흥미로운 삶의 연대기이자 구멍 많은 대한민국 헌법을 이렇게 저렇게 메워보자는 신선한 제안으로 가득한 “헌법 제안서”이기 때문이다.
≪할매당 선언≫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노년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진솔하고 생생하게 담겨 있다는 점이다. 각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은 독자들에게 진정성과 감동을 전한다. 예를 들어 권오자 님의 이야기에는 일생 겪어온 고난과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잘 드러나고, 홍영미 님의 글에는 주변부로 밀려난 노년 남성을 바라보는 노년 여성의 따뜻한 시각이 있다. 하나같이 많은 사람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내용들이다. 두 번째 매력 포인트는 이 책에 담긴 ‘사회적 메시지’이다. 책 전체에 걸쳐 여성과 노년 여성들이 사회에서 겪는 불평등과 차별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는데, 이러한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문제를 환기시키고 사회 변화를 촉구하는 데 작은 첫발을 떼게 해줄 것이다. 세 번째 매력 포인트는 ‘주체적인 노년 여성들’의 모습이다. 이들은 나이 든 여성이라고 해서 보호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스스로 일어서고 단결하며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나서고자 한다. 특히 ‘할매당 출범 선언’ 같은 부분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그들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네 번째 매력 포인트는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다. 서현숙 님의 이야기처럼 가족과 함께한 시간, 손주와의 추억 등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마지막 포인트이자 이 책만이 지니는 도발적인 매력은 ‘독특한 헌법 제안’이다. 빛나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여성의 입장에서 제안한 헌법 개정안의 내용은 신선하고 흥미롭다. 가령 ‘국가는 여자의 복지와 권익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는 두루뭉술한 조항을 이렇게 바꾼다. “전업주부의 은퇴를 법적으로 인정하고, 전업주부 은퇴 신청서를 작성하여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연금처럼 남편과 자식의 수입 50퍼센트를 받는다”. 얼핏 블랙코미디 같지만 요즘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 역사의 바퀴는 늘 조금씩 앞으로 굴러가게 마련이니까.
≪할매당 선언≫이라는 조그마한 책으로 시작한 “할매당”은 앞으로 노년 여성들의 다양한 이야기, 깊고 넓은 이야기들을 모아 연극으로 노래로 낭독으로 이웃들과 만나려고 한다. 이 멋진 일을 용감하게 먼저 시작한 다섯 분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지금보다 평등하고, 지금보다 안전하고, 지금보다 유쾌한, 그러면서도 다양성을 인정받는 평화로운 사회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 후손들에 이 책을 바친다. ≪할매당 선언≫은 사회가 간과했던 우리 생의 틈을 바라보게 해주는 동시에 일상을 지배하는 법과 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하게 해줄 것이다.
≪할매당 선언≫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노년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진솔하고 생생하게 담겨 있다는 점이다. 각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은 독자들에게 진정성과 감동을 전한다. 예를 들어 권오자 님의 이야기에는 일생 겪어온 고난과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잘 드러나고, 홍영미 님의 글에는 주변부로 밀려난 노년 남성을 바라보는 노년 여성의 따뜻한 시각이 있다. 하나같이 많은 사람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내용들이다. 두 번째 매력 포인트는 이 책에 담긴 ‘사회적 메시지’이다. 책 전체에 걸쳐 여성과 노년 여성들이 사회에서 겪는 불평등과 차별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는데, 이러한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문제를 환기시키고 사회 변화를 촉구하는 데 작은 첫발을 떼게 해줄 것이다. 세 번째 매력 포인트는 ‘주체적인 노년 여성들’의 모습이다. 이들은 나이 든 여성이라고 해서 보호받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스스로 일어서고 단결하며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나서고자 한다. 특히 ‘할매당 출범 선언’ 같은 부분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그들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 네 번째 매력 포인트는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다. 서현숙 님의 이야기처럼 가족과 함께한 시간, 손주와의 추억 등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마지막 포인트이자 이 책만이 지니는 도발적인 매력은 ‘독특한 헌법 제안’이다. 빛나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여성의 입장에서 제안한 헌법 개정안의 내용은 신선하고 흥미롭다. 가령 ‘국가는 여자의 복지와 권익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는 두루뭉술한 조항을 이렇게 바꾼다. “전업주부의 은퇴를 법적으로 인정하고, 전업주부 은퇴 신청서를 작성하여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연금처럼 남편과 자식의 수입 50퍼센트를 받는다”. 얼핏 블랙코미디 같지만 요즘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 역사의 바퀴는 늘 조금씩 앞으로 굴러가게 마련이니까.
≪할매당 선언≫이라는 조그마한 책으로 시작한 “할매당”은 앞으로 노년 여성들의 다양한 이야기, 깊고 넓은 이야기들을 모아 연극으로 노래로 낭독으로 이웃들과 만나려고 한다. 이 멋진 일을 용감하게 먼저 시작한 다섯 분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지금보다 평등하고, 지금보다 안전하고, 지금보다 유쾌한, 그러면서도 다양성을 인정받는 평화로운 사회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 후손들에 이 책을 바친다. ≪할매당 선언≫은 사회가 간과했던 우리 생의 틈을 바라보게 해주는 동시에 일상을 지배하는 법과 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성찰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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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당 선언 : 전국의 할매여 단결하여 일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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