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과몰입하는 좌뇌 침묵하는 우뇌)

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과몰입하는 좌뇌 침묵하는 우뇌)

$18.80
Description
“내 탓이 아니라 뇌 탓이다.”
뇌가 만든 합리화의 세계를 탐험하는 8가지 통찰
우리는 원하지 않아도 끊임없이 떠오르는 생각과 판단으로 남을 오해하고 나의 한계를 의심하며 괴로워한다. 고통을 유발하는 생각들은 왜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걸까? 이 생각은 정말 ‘나’의 것이 맞을까? 여기서 ‘나’는 누구인가? 이러한 의문들은 1960년대 등장한 분리뇌 환자들의 좌우뇌를 독립적으로 연구하게 되면서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소위 자아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꾸며내는 ‘거짓말 장치’ 좌뇌, 비언어적 앎의 형태로 존재한 탓에 무의식으로 뭉뚱그려진 ‘침묵하는’ 우뇌의 기능이 본격적으로 밝혀진 덕분이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신경심리학자 크리스 나이바우어 박사는 2500년 전 선불교에서 다뤄 온 무아(無我) 사상이 현대 신경과학의 수많은 실험 결과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는 점을 발견한다. 신경심리학자로서 22년간 좌우뇌의 작동 원리를 연구하고, 수행자로서 동양의 영적 가르침을 몸소 실천한 그의 실험적 행보는 의미를 과잉 생산하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의심하는 현대인들에게 욕망의 덧없음을 일깨우는 동시에 ‘나’를 바라보는 신선한 관점을 제안한다. 핵심은 다음과 같다. 도달할 수 없는 ‘이상적인 나’를 끊임없이 갱신하는 좌뇌와의 동일시를 멈추고 감사와 연민으로 가득한 우뇌 의식을 깨움으로써 삶의 균형을 맞춰 가는 것. 출간 직후부터 약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마존 신경심리학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 독자의 ‘인생 책’으로 호명되고 있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크리스나이바우어

미국톨레도대학교(UniversityofToledo)인지신경심리학박사.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슬리퍼리록캠퍼스(SlipperyRockUniversityinPennsylvania)에서22년간교수로지내며좌우뇌의차이,의식,마음챙김,인공지능에대해강의했다.1990년대초,대학원재학중심리학과신경과학분야의최신연구결과와불교학파의가르침사이에있는연관성을알아차렸다.당시이아이디어는“순전한우연일뿐”이라며일축당했지만그는연구를포기하지않고이후뇌의작동방식과선불교사상을함께연구하는유일무이한교수가되었다.지은책으로는《하마터면깨달을뻔》이있다.

목차

서문
들어가며삶이고통인당신에게

1장내머리에거짓말장치가있다:뇌가만드는합리화의세계
분리뇌환자의등장
우뇌가잠든사이에좌뇌가저지른일
마음이해석을만든다
[체험하기]당신의뇌가표현하는세계

2장당신은누구입니까?:만들어진자아
우리는왜말에울고웃을까?-언어
우리는왜끊임없이분류할까?-범주화
끊임없이떠오르는이야기-판단
인간을살리기도죽이기도하는것-믿음
[체험하기]내자아는얼마나강할까?

3장생각이멈추지않는다:과몰입하는좌뇌
좌뇌는패턴을좋아해
자아를유지하려는좌뇌의몸부림
신기루같은자아의탄생
[체험하기]내안에몇명의내가있을까?

4장무의식인줄알았던것:침묵하는우뇌
좌뇌가꺼진뇌과학자
우뇌는환영에속지않는다
우뇌의식에접속하는방법
생각은또다른꿈의세계
[체험하기]우뇌가삶을대하는자세

5장뇌가삶에의미를부여하는방식:부분과전체
의미가미치는영향
해석적이해vs.의미적이해
은유의기능
여백의의미
[체험하기]꽉찬삶을비우는연습

6장직감을믿어도될까?:언어를뛰어넘는지혜
설명하기힘든느낌들
직감의정의
감정을어떻게다스릴까?
감사하는뇌
창의성
[체험하기]우뇌지능테스트

7장의식은어디에있을까?:뇌와의식의관계
의식이란무엇인가
형태장가설
[체험하기]의식느껴보기

8장뇌를알고난후의세계:세가지삶의전략
숨바꼭질설화
세가지삶의전략
[체험하기]“나는누구인가?”에관한새로운질문들

번역가의말
주석및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아마존미국ㆍ독일장기베스트셀러★
★KAIST뇌과학자김대수교수추천도서★

“당신의머릿속에거짓말장치가있다!”
:좌뇌의함정에빠진현대인들
“생각을멈추면고통이멈추리라.”책의저자크리스나이바우어박사는좌뇌와우뇌의작동방식을연구하던중,불교의가르침과신경과학사이에수많은공통점이있음을알아차린다.저사람이나를싫어하는것같다는‘착각’,아무리노력해도나는한참부족한것같다는‘평가’,한쪽으로치우친‘신념’까지편견의덫을만드는생각은전부좌뇌의일방적인해석이었고그것을진짜현실이라믿는순간마음의고통이시작되었다.이사태를해결하려면좌뇌와우뇌의균형을맞추어야했다.

1990년대는‘뇌의시대’라불릴정도로뇌연구의황금기였다.이는1960년대에간질증세를완화할목적으로좌뇌와우뇌의연결을절제한분리뇌환자덕분이다.좌뇌와우뇌를독립적으로연구하게되자충격적인사실이밝혀졌다.바로인간의뇌가상상이상으로자주거짓말하고있다는것.가자니가박사는분리뇌환자의우뇌(좌측눈)에만“걸으세요.”라는글자를보여주었다.환자는그즉시일어나걷기시작했다.그리고자신이일어난이유를‘콜라를가져오기위해서’라고답했다.이것은좌뇌의거짓말이다.걷기명령을받은것은우뇌지만우뇌에는언어기능이없다.따라서소통할수있는좌뇌가그럴듯한말을지어낸다.인류는이를통해좌뇌가진실여부와상관없이끊임없이해석하는뇌라는것을알게되었다.

나이바우어박사는좌뇌를‘마음의해석장치’로비유했다.마음의해석은우리의감정과행동까지지배한다.갑자기소나기가내리면우리는이런생각을한다.‘날씨더럽게안좋네.’또는‘운치있고좋네.’이러한생각들은언어를관장하는좌뇌에의해만들어지고,어떤생각을하는지에따라이후우리가느끼게될감정은판이하다.불평뒤에는부정적감정이따라오기마련이다.그렇다면불평하는마음이들때,이것이좌뇌가스스로역할을유지하기위해편향된해석을들려주는것일뿐이라고여겨보면어떨까?이렇게말이다.‘좌뇌가또지나치게불평하는군.’나와좌뇌의해석을분리하면부정적감정이떠오르기도전에대수롭지않은일이될수있다.이렇듯저자는좌뇌와의동일시를줄여야만마음의고통을줄일수있다고이야기한다.

“붓다가뇌과학자였다면?”
:불교의무아를가장과학으로해설한역작
그런데이‘나’라는것역시좌뇌의해석에불과하다면어떨까?나이바우어박사는불교의무아(無我)와반대되는개념인자아가,실은좌뇌가몸과마음을통제하기위해만들어낸환상에가깝다는가설을세운다.불교에서말하는무아는나를고정된실체가아닌끊임없이변화하는흐름으로인식한다.반면좌뇌는사물을분류하고규정하며고정된실체로인식한다.인류가영토의소유권을주장하기위해지도상에선을긋고‘한국’이라고이름붙이듯이,좌뇌가자신이몸과마음의주인이라고주장하기위해뇌에들어온정보를범주화하고여러가지이름을붙인다.“나는남자이고,아버지이며,남편이자,교수이고,작가입니다.”이렇게종합적인‘나’라는느낌이들때자아가탄생한다.그러나자아는스스로가그렇다고믿을때만존재한다.만약한국을기억하는이가단한명도없다면한국은존재한다고할수있을까?이처럼자아는생각할때만존재하는신기루같은것이다.

이러한좌뇌가꺼지고우뇌만기능한다면어떨까?뇌과학자질볼테테일러박사는갑작스레좌뇌에종양이생기자삶에처음으로우뇌의식이전면으로등장하게되었는데,머릿속의목소리가전혀들리지않고오직감사하는느낌으로가득했다고증언했다.이경험은불교와도교를비롯한동양의대가들이수행의정점에서경험한상태와유사했다.많은사람이명상과마음챙김수련으로도달하고자하는무아상태가우뇌와깊은연관이있던것이다.

언어를주도하는좌뇌의입장에서말못하는우뇌는이해하기어려운존재다.그래서때로는우뇌의작용에‘무의식적’이라는말을붙이지만“우뇌는언어에의존하지않는또하나의의식형태”임을저자는강조한다.미국의심리학자윌리엄제임스는처음방문하는장소가마음에쏙들때,분명아는사람인데이름이생각나지않을때,분명알고있는문제인데시험장에들어가면답이떠오르지않을때와같이막연히아는감각을‘가장자리의식’이라정의했으며,이것을경험할때우뇌에불이들어온것을확인했다.이처럼동시적이고전체적으로정보를처리하는우뇌작용을좌뇌가언어화하기는어렵다.시계조립설명서는한장으로충분하지만시계의용도와역사를설명하려면책한권이필요하다.다양한배경지식을폭넓게이해하는일은우뇌의유연하고넓은시야없이불가능하다.

“내가뇌를쓰는가,뇌가나를부리는가?”
:뇌과학으로삶의균형맞추기
연구자들은이제뇌를좌우로구분하기보다통합적으로보는관점으로나아가고있다.물론분리뇌실험이결코무의미한시도는아니었다.좌뇌와우뇌를독립적으로연구한1960년대가없었다면21세기의뇌과학은이렇게많은발전을이루지못했을것이다.그렇다고좌뇌와우뇌를적대적으로나누며‘어떤뇌를더선호해야하는가?’식의태도역시바람직하지않다.이것은이미좌뇌에치우친발상이다.나이바우어박사는좌뇌와우뇌를구분하여설명한이유를“많은사람이뇌과학을이해하고즐길수있도록단순하게설명하기위해서”라고밝힌바있다.

좌뇌가발달한덕분에인류는빠르게기술을발전시켜나갔다.사회는즉각적결과를내는좌뇌형인재를찾기시작했다.그러나어떤분야든한쪽으로치우치면부작용을피할수없다.과도한성과주의는인간을도구화하여수많은산업재해를낳았고한계없는기술발전은돌이킬수없는끔찍한전쟁무기를만들었다.이처럼논리와효율을따지는좌뇌가폭주할때,브레이크를거는것은우뇌다.뭔가잘못된듯한느낌,촉,기분등말로설명하기어렵지만멈춰야할것같은‘직감’은우뇌의작용이다.그렇다고우뇌의작용에만치중한다면사회에규칙과질서는찾아보기어려울것이다.저자는이처럼뇌의상호보완성을이해할때비로소뇌를균형있게사용할수있고삶의고통도덜어진다고말한다.“마음은도구이다.문제는,당신이도구를쓰는가아니면도구가당신을부리는가?”선불교의경구를통해책은다음과같은질문을던진다.“뇌는도구이다.문제는,우리가뇌를쓰는가아니면뇌가우리를부리는가?”

《뇌는어떻게나를조종하는가》는뇌를통해우울,불안,자기혐오,열등감,피해의식등의감정적고통이어떤방식으로커지는지살펴본뒤“나는누구인가?”라는의미론적성찰로나아가도록돕는다.그러나근원적으로‘나’라는것이쉽게정의될수없음을알게된다면모든의문은하나의질문으로귀결될것이다.“나는앞으로어떻게살것인가?”이것이이책의진정한주제다.나이바우어박사는아버지의죽음이후인간이겪는수많은정신적고통을이해하기위해신경심리학자가되었다.그리고자신이그랬듯갑자기찾아온슬픔과고통에빠져허우적대는이들을위해이책을완성했다.삶의고통은피할수없다.그럼에도삶은계속되고어떻게살아갈것인가는우리의몫이다.

“이제까지와는다른방식으로뇌를사용하는법을익혀서당신의삶이더나은방향으로변화하길바란다.”-크리스나이바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