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지폐를 만날 때: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지폐 도안 속 인물로 읽는 교양 세계사)

역사가 지폐를 만날 때: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지폐 도안 속 인물로 읽는 교양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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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여러 나라의 지폐를 통해 그 나라의 역사 흐름을 만나며, 역사가 지폐에 무엇을 새기고 지폐는 어떻게 역사를 기억하는지 살펴본다. 신화적 존재에서 전쟁 영웅, 정치인에서 문화예술인, 그리고 작가와 과학자, 배우에 이르기까지 지폐 도안으로 한 나라의 역사와 정체성을 읽으며, 그 나라가 무엇을 지향하는지 들여다본다.
저자

모지현

저자:모지현
역사를사랑해이화여대사학과에진학,연세대학교대학원과정을거치며임용고사를통과했다.고양시의고등학교에서십년넘게한국사와세계사수업을담당하며역사마니아제자들을배출했다.현재는학교밖청소년과부모,교사를대상으로강의하면서다양한분야에서저술활동을하고있다.역사를배워지혜를나눔으로써건강하고따뜻한사람들의세상이되기를꿈꾼다.지은책으로는『청년을위한세계사강의1,2』,『한국현대사100년100개의기억』,『하나님이키우신다GODSchooling』,해설을맡은책으로『세계사톡1:고대세계의탄생』『세계사톡2:중세의빛과그림자』가있다.늘역사와책,사람과의만남을통한건강하고따뜻한사람의세상됨을꿈꾼다.

목차

프롤로그

1.세계를쥔달러,역사를품은페소

달러에새긴위대한실험_미국
대서양넘어,새로운세상의탄생/미국의길을묻다/분열과통합,강철제국의여명/초강대국미국의탄생

거인의그림자,단풍잎의꿈_캐나다
빙하의땅에서연방의깃발까지/캐나다연방의새벽/하나의깃발,두개의영혼/세계대전포화속싹튼자긍심/중견국,미래로나아가다

남십자성아래,다운언더이야기_오스트레일리아
텅빈대륙위의시드니/오래된미래,빼앗긴시간/아웃백을향해노래하고날다/안작정신과다문화국가

꽃의전쟁에서라쿠카라차까지_멕시코
신들의도시에서독수리,스러지다/누에바에스파냐,페소가그린낯선풍경/멕시코를깨운두사제의외침/시련의멕시코,사포텍의아들/총과붓으로쓴현대이야기

조각난그랑콜롬비아의꿈_베네수엘라·콜롬비아·에콰도르
새로운그라나다의열망/해방의서곡,엇갈린꿈/법의수호자와라비올렌시아/키토의저항에서달러시대까지

잉카의영광,다시잇다_페루·볼리비아
은금위에선페루부왕령/마추픽추의영광과공화국의고뇌/포토시의눈물,다문화국가를향하여

은빛강물의자유,안데스를넘어_아르헨티나·칠레
변방에서심장으로/하얀아르헨티나,그혁명의노래/길고좁은땅에새겨진역사

2.태초의땅,역사가선택한화폐

원과엔사이엇갈린자화상_한국·일본
되살아난전통의영광/근대화라는광휘/같은시간,다르게새겨진역사

두얼굴의불안한공존_중국과대만
대륙의역사중화의기억/하나의뿌리,두가지로뻗다

인도양을잇는찬란한은이야기_인도네시아·인도·파키스탄
아르키펠라고연대기,1만7천섬의파노라마/인더스에서갠지스로,간디에서진나로

중앙아시아,민족을새기다_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솜에새긴영혼,역사를노래하고춤추다/초원길에꽃핀지혜,텡게속으로/실크로드의심장,티무르의영광을품고/마나트에흐르는튀르크의피

제국의영광,사막의믿음_이란·이라크·사우디아라비아
페르시아의영혼,시아이슬람을외치다/두강사이문명,그영광과비극/사우디왕가,수니파이슬람그리고석유

지폐도화해하지못하는땅_시리아·레바논·이스라엘
모든길은다마스쿠스로/빈얼굴의지폐,주인은누구인가/귀환의꿈,상실의기록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역사는지폐로무엇을기억하고
지폐는역사를어떻게새기는가?
지폐에는왜그인물이있을까?
지폐도안속인물로읽는교양세계사

각나라의지폐도안은그나라가지향하는인물과문화를가장잘이해할수있는척도다.지폐도안을이해하면국가적정체성을짐작할수있고역사를간접적으로체험할수있다.그래서지폐를‘무언의외교관’이자‘제2의국가’라고부른다.각나라별로지폐에는어떤인물을새겼을까?그리고지폐에그인물이들어간이유는무엇일까?

돈의척도이자현금자산의중요한수단인지폐는경제적가치를넘어예술작품이며,그안의인물은국가의정체성을상징한다.우리는지폐도안을통해국가의역사를들여다본다.지폐는국기다음으로국가를대표한다.지폐도안에는국가의역사적역동성과문화적우수성,나아가고자하는방향이각인되어있다.특히그안의인물은국민적자부심을압축적으로보여주는‘외교관’이다.

전세계지폐의대부분이앞면에인물초상을그려넣었다.인물초상이지폐도안으로인기있는이유는그나라를가장쉽게,상징적으로표현할수있으며,인물의위엄과업적이지폐의가치와국가적신뢰를높이는역할을하기때문이다.지폐속인물은그나라를빛낸걸출한업적과국민에게존경받는품성을지녔는지가선정기준이다.국왕처럼특별한경우를제외하고는현존인물보다는충분한역사적검증을거친인물이자리한다.

아메리카,오세아니아,아시아지폐도안속의미
지폐에는왜그인물이새겨져있을까?

제2차세계대전이후폐허위에세계경제질서를새로짜야했을때,압도적인경제력과금을보유한미국이중심역할을맡았다.이때금과함께달러를세계무역과금융기준으로삼기로한브레턴우즈체제가만들어졌다.달러가미국화폐를넘어세계경제의혈맥같은존재가된순간이다.이후미국달러는국제채권발행기준이자위기시사람들이가장먼저찾는안전자산이되었다.

또다른아메리카,라틴아메리카의화폐는‘페소’다.멕시코,아르헨티나,칠레,콜롬비아,쿠바,심지어아시아이지만과거에스파냐의식민지였던필리핀까지생각보다많은나라가페소를화폐단위로사용한다.페소에는라틴아메리카의각나라가걸어온영광과좌절의역사가고스란히담겨있다.에스파냐식민지배의흔적,독립영웅에대한존경,고대문명에대한자부심,그리고불안정한경제상황속에서끊임없이안정을갈망하는사람들의모습까지.

지형적으로유럽과아메리카나오세아니아대륙이잘짜인모자이크로,광활한대지위로거침없이뻗어나가는활주로같다면,아시아는모든것의기원,태초의땅자체에가깝다고할수있다.그땅과역사는그곳에사는사람들을빚어냈고,사상과종교,예술을낳고길러냈다.그리고그사이로쌓인역사는저마다의화폐를선택했다.압도적인자연앞에서,수천년이어진역사의무게앞에서아시아각지역의사람들은자긍심과시대정신과긍지와혹은아픔까지지폐도안에담아냈다.

지폐도안이된인물들과그들을통해본세계사
『역사가지폐를만날때2』(아메리카·오세아니아·아시아편)

국왕이나정치지도자가주로등장하던때에서벗어나작가,음악가,과학자,배우를도안에넣는나라가늘고있으며,이는다양하고차별화된경쟁력을반영한다.위폐를막기위한최첨단기술력역시지폐안에숨쉬고있다.

아메리카,오세아니아,아시아여러나라의지폐를통해그나라의역사흐름을살펴보며,역사가지폐에무엇을새기고지폐는어떻게역사를기억하는지들여다본다.신화적존재에서전쟁영웅,정치인에서문화예술인,그리고작가와과학자,배우에이르기까지지폐도안으로한나라의역사와정체성을읽으며,그나라가무엇을지향하는지이해한다.함께떠나보자.지폐가품은세계역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