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그어 놓은 선을 따라 살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무엇인가를 배우는 행위를 표현할 때나 그 과정을 거쳐 획득한 그 ‘무엇’을 일컬을 때 ‘앎’이라는 표현을 쓴다. 어떤 경우든 앎은 그 앎의 행위에 참여하는 사람의 삶과 연결되어야 교육적 의미를 지니며, 그 사람의 삶의 성장을 통해 앎은 자기 존재 이유를 실현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때 배우는 사람은 자신을 깨우치며, 매일매일 경험하는 ‘현실’ 그 자체인 삶에서 세상을 배운다. 우리가 자신의 삶에 허용하는 한 뼘만큼의 성장이 다음 세대에게는 그만큼 넓어진 세상이 된다. 그 안에서 교육의 의미와 우리 교육의 방향을 묻는다.
존재가 존재에 이르는 길(큰글자책) (삶으로 가르치고 가르친 대로 사는 교육 |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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