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권리는 그냥 얻어진게 아니야 (인권을 위해 싸운 7인의 치열한 재판 이야기)

우리의 권리는 그냥 얻어진게 아니야 (인권을 위해 싸운 7인의 치열한 재판 이야기)

$14.27
Description
치열하게 얻어 낸 나의 권리, 우리의 권리!
인권을 위해 싸운 7인의 재판 이야기

우리가 오늘날 숨 쉬듯 자연스럽게 누리고 있는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인간으로서 모두가 평등하게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 즉 인권은 처음부터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에요. 누군가가 부당함에 맞서서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고 치열하게 싸워서 얻어 낸 결과물이지요.
인권의 역사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통과해 왔어요. 누군가는 계급의 굴레 아래 인간이 아닌 소유물 취급을 받았고, 누군가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권리를 박탈당했고, 누군가는 장애가 있어서 직업 선택의 기회를 얻지 못했어요. 또 누군가는 다른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탄압을 받았어요. 차별과 억압을 당하는 이들은 두려움 때문에 거기에 길들여질 수밖에 없어요. 그러한 상황에서 나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정말 커다란 용기가 필요한 일이지요. 이 책은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재판이라는 법적 투쟁을 택한 7인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어두운 터널 속에서 주저앉지 않고 빛을 찾아 뚜벅뚜벅 걸어간 7인의 여정을 따라가며 인권의 역사를 되짚어 보아요.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낸 재판을 통해
인권의 역사를 되짚어 보다!

《우리의 권리는 그냥 얻어진 게 아니야!》는 재판이라는 소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인권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어요.
재판은 시대와 인식을 반영해요. 이 책의 주인공 7인이 법정에 섰던 순간, 판결을 내린 이들은 당시의 도덕과 관습, 편견에 갇혀 있었어요. 어떤 판결은 관습을 깨부수고 인간다움의 경계를 넓히는 올바른 결과로 이어졌는가 하면, 또 다른 판결은 편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오점을 남겼어요.
2장의 주인공 ‘드레드 스콧’은 노예 제도의 비인간성에 반발하여 자유를 찾기 위해 소송을 했지만, 재판 결과는 ‘노예는 미국 시민이 아니라서 시민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는 판결이었어요. 또한 5장의 주인공 ‘수전 브라우넬 앤서니’는 법적 권리가 없는 여성이 투표권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어요. 비록 이들은 재판에서 졌지만, 단순한 패배만은 아니었어요. 이들이 법정에 선 것 자체가 세상에 질문을 던졌기 때문이에요.
‘왜 그들은 차별받아야 하나?’, ‘무엇이 인간의 권리를 결정할까?’ 이러한 질문은 판결문을 넘어 사회 곳곳에 스며들었고, 사람들의 인식을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그들의 재판은 단지 개인의 승패를 넘어, 시대를 바꾸는 불씨가 되었어요.
이 책은 아동 인권, 노예 인권, 흑인 인권, 장애인 인권, 여성 인권, 종교인 인권, 디지털 인권까지 7개의 주제를 선정하여 인권의 역사를 어린이의 눈높이로 풀어냈어요. 역사적·사회적으로 상징성 있는 유명한 재판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인권이라는 막연한 주제를 보다 선명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이 책이 다루는 7인의 재판 이야기는 단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보내는 질문과도 같아요. 나 자신을 넘어 타인의 권리를 살피는 눈을 가질 수 있을 것인지, 그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인지 말이에요.
저자

김시은

저자:김시은
대학에서문화콘텐츠학을전공했습니다.어릴때부터글쓰기를좋아했고,대학시절시나리오모임에들어간뒤이야기만드는것에더욱흥미를느꼈습니다.JY스토리텔링아카데미에서글쓰기공부를계속하면서독자와작가가함께자랄수있는글을쓰고있습니다.

그림:달상
홍익대학교애니메이션과를졸업하고어린이의상상력에커다란날개를달아주는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잡지〈동아사이언스〉와TV프로그램〈MBC심야괴담회〉등다양한분야에서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그린책으로《고기를먹으면왜지구가아플까?》,《새발바닥의비밀》,《신비한지식백화점:경제》,《공평한저울세상》,《일제강점기최초의여성의병장윤희순》등이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1장아동인권|‘누주드알리’재판
열살에이혼한소녀
-아이들인권을무너뜨리는강제조혼

2장노예인권|‘드레드스콧’재판
사람은물건이나재산이아닙니다
-인간성을말살하는노예제도

3장흑인인권|‘린다브라운’재판
누구와도친구가될수있어요
-혐오와편견이만들어낸인종차별

4장장애인인권|‘주디스휴먼’재판
장애인은선생님이될수없다고요?
-오랫동안소외되어온장애인인권

5장여성인권|‘수전브라우넬앤서니’재판
여성은왜투표할수없나요?
-용기와끈기로쟁취해온여성인권

6장종교인인권|‘아시아비비’재판
믿는것을믿을자유
-신앙을인정하지않는종교탄압

7장디지털인권|‘마리오코스테하곤잘레스’재판
누구나‘잊힐권리’가있다
-개인정보보호의필요성‘잊힐권리’

출판사 서평

치열하게얻어낸나의권리,우리의권리!
인권을위해싸운7인의재판이야기

우리가오늘날숨쉬듯자연스럽게누리고있는권리에대해생각해본적이있나요?인간으로서모두가평등하게누려야할기본적인권리,즉인권은처음부터저절로주어진것이아니에요.누군가가부당함에맞서서용기있게목소리를내고치열하게싸워서얻어낸결과물이지요.
인권의역사는길고어두운터널을통과해왔어요.누군가는계급의굴레아래인간이아닌소유물취급을받았고,누군가는여성이라는이유로권리를박탈당했고,누군가는장애가있어서직업선택의기회를얻지못했어요.또누군가는다른종교를믿는다는이유로탄압을받았어요.차별과억압을당하는이들은두려움때문에거기에길들여질수밖에없어요.그러한상황에서나의권리를주장하는것은정말커다란용기가필요한일이지요.이책은자신의권리를찾기위해재판이라는법적투쟁을택한7인의이야기를담았어요.
어두운터널속에서주저앉지않고빛을찾아뚜벅뚜벅걸어간7인의여정을따라가며인권의역사를되짚어보아요.

사회적변화를이끌어낸재판을통해
인권의역사를되짚어보다!

《우리의권리는그냥얻어진게아니야!》는재판이라는소재를통해어린이들에게인권의소중함을생생하게전달하고있어요.
재판은시대와인식을반영해요.이책의주인공7인이법정에섰던순간,판결을내린이들은당시의도덕과관습,편견에갇혀있었어요.어떤판결은관습을깨부수고인간다움의경계를넓히는올바른결과로이어졌는가하면,또다른판결은편견의벽을넘지못하고오점을남겼어요.
2장의주인공‘드레드스콧’은노예제도의비인간성에반발하여자유를찾기위해소송을했지만,재판결과는‘노예는미국시민이아니라서시민의권리를주장할수없다’는판결이었어요.또한5장의주인공‘수전브라우넬앤서니’는법적권리가없는여성이투표권을행사했다는이유로재판에서벌금형을선고받았어요.비록이들은재판에서졌지만,단순한패배만은아니었어요.이들이법정에선것자체가세상에질문을던졌기때문이에요.
‘왜그들은차별받아야하나?’,‘무엇이인간의권리를결정할까?’이러한질문은판결문을넘어사회곳곳에스며들었고,사람들의인식을조금씩바꾸기시작했어요.그렇게그들의재판은단지개인의승패를넘어,시대를바꾸는불씨가되었어요.
이책은아동인권,노예인권,흑인인권,장애인인권,여성인권,종교인인권,디지털인권까지7개의주제를선정하여인권의역사를어린이의눈높이로풀어냈어요.역사적·사회적으로상징성있는유명한재판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인권이라는막연한주제를보다선명한개념으로이해할수있어요.
이책이다루는7인의재판이야기는단지과거의유물이아니라오늘을살아가는우리에게보내는질문과도같아요.나자신을넘어타인의권리를살피는눈을가질수있을것인지,그들을위해목소리를낼수있을것인지말이에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