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타박상

사랑과 타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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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보다 원초적인 의문이었다. 너는 왜 나를 사랑했었니.
시절과 맞닿은 면에 물기가 가득했던 건 우리가 쉽게 미끄러졌다는 방증이기도 했다.
기억을 더듬고 떠올릴수록 아팠다. 사랑과 타박상은 어떤 특성을 공유하고 있는 건지.
미처 돌아보지 못한 구석에도 새파랗게 든 멍자국이 많았다.
영문도 모르고 했던 이별처럼 무엇하나 알 수 없는 탓에, 구태여 지난 사랑을 좀 더 깊이 파고들어 보기로 한다.
저자

유창민

쓸쓸한세계에오래도록방치되어있던단어들을주워담습니다.
아직의미가되지못한문장들이너무많습니다.

목차

#프롤로그|02

#작별|10
#겨울|17
#환절기|19
#바다로가요|20
#표정|21
#고질병|22
#전류|23
#길에서|25
#도망치고싶을땐|27
#감기|28
#짙은|30
#노을|32
#향수|34
#이야기|36
#봄비|39
#난춘|41
#가을|45
#어떤새벽|47
#사랑의형태|52
#낡은외로움|56
#청춘|59
#결말|62
#시간|63
#결로현상|64
#안부|66
#위로|67
#행복해주세요|68
#잘가|69
#모래성|71
#푸념|72
#하물며당신이었습니다|74
#그리움|75
#비|76
#우리내일도힘내자|81
#다이빙|83
#말장난|85
#내겐당신을사랑하는마음밖에없습니다|86
#계절|87
#문장의힘|88
#반추|89
#핫팩|90
#조금만더잘래요|92
#자라남의방식|94
#성장통|96
#사랑의속성|100
#나의문학|102
#유통기한|104
#언어유희|105
#수미상관|107
#일기장|109
#묵음|110
#그러나기억해야할것은|112
#속절없이|115
#사는일|117
#춘래불사춘|120
#구원|123
#정리|127
#행간|128
#아이러니|130
#사랑이후|131
#백색왜성|133
#사이렌|136
#속설|141
#그리고다시뒷모습|143
#편지|146
#사랑과타박상|149
#마라톤|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