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후회 하나 더 해보겠습니다

포레스트웨일공동작가

저자:포레스트웨일공동작가

필명마지막페이지

1.안정꽃이되렵니다11
2.안정이별12
1.0526그대와의마지막13
1.김채림(수풀)애기감15
2.김채림(수풀)공허와아픔을마주하는하루16
1.꿈꾸는쟁이내삶의마지막18
1.은지마지막이라도한번더용기를19
1.이닻거울20
1.청월나의마지막30
1.최유리마지막으로한번더32
1.박지연소망35
1.광현기억의바다에37
1.김승현판도라의상자39
1.고태호마지막잎새41
2.고태호마지막밤42
3.고태호망자의꽃43
1.이상현눈을감는날44
2.이상현기약없는기다림46
1.숨이톡마지막마음까지48
2.숨이톡마지막하나50
3.숨이톡헛헛해질수있는시간52
1.사랑별마지막은없습니다54
2.사랑별쉰(50)마지막날56
3.사랑별12월애(哀)58
1.아루하마지막하루를살아야한다면59
1.정지혜우리할머니68
1.문병열그시간이온다70
1.김원민마지막연극71
2.김원민마지막남은물73
1.장준혁시간이없어서75
1.윈터마지막장을넘기면76
1.권혜주반짝이고찬란했다77
1.새벽(Dawn)시한부78
2.새벽(Dawn)헤어진뒷모습80
1.정해온마지막의의미82
1.박한울그말을내뱉은날95
2.박한울이야기96
1.무료한세월97
1.손아정우기(雨期)98
2.손아정ENDTHEORY99
1.안세진마지막은또다른시작점101
2.안세진나의마지막105
1.진서끝이아닌시작107
1.노기연마침표112
1.일랑일랑저물어가는너와나113
1.초록慧마지막장면,그리고엔딩크레디트114
1.박상어마지막졸업식그리고고백117
1.보고쓰다마지막을장식하며126
1.김유형무모함속에서피어나는것들129
2.김유형쉬어가야할때131
1.김혜원마지막사랑133
2.김혜원별의마지막약속135
1.사랑의빛마지막한숨143
1.여운yeoun트랙위에서145
2.여운yeoun유리셸터147
1.최이서마지막12월에149
2.최이서슬픈마지막151

필명후회페이지

2.0526후회되는그대155
2.꿈꾸는쟁이나는후회한다157
2.은지후회되지않은사랑159
3.은지후회되지않은하루160
1.김지웅언젠가,나,그대161
2.청월너에게후회가남지않기를162
2.광현사랑그향기165
3.광현마음의겨울166
3.이상현뒤늦은미련168
1.홍재우잔향170
2.홍재우여름안에서171
3.홍재우하얀나비172
1.이지현어떤선택을하든후회는합니다.더좋아하면서자랑스럽게말할수있는후회를선택하세요174
1.김유진첫사랑176
2.아루하당연한이별179
3.아루하되돌린후회180
1.민설후회를이겨낼용기190
1.이은혜사랑,미운과거,후회.191
2.문병열사랑은193
1.연진건네지못한마지막인사,남겨진후회,그리고하늘에닿기를바라는약속194
1.시눈지구198
2.시눈물199
1.서리미안해200
2.권혜주내가네게건넨말과마음에는201
1.서기얼굴202
2.서기후회의잔향203
1.아낌짐,헤어짐204
1.최병희후회라는이름의명작205
2.무료한어려웠던사랑207
3.손아정수어지교208
1.한민진후회하기엔늦었지209
3.안세진후회의길목에서210
2.진서후회뒤편숨겨진욕심212
2.노기연후회의가시217
1.이지아돌이킬수없는날들218
1.지원쿵_후회,그파편의조각1220
2.지원툭__후회,그파편의조각2227
3.지원우울함에갇힌순간_후회,그파편의조각_3233
2.일랑일랑실수는깨우침235
2.박상어찢어진페이지237
3.박상어후회라는바다끝에서248
2.보고쓰다후회後會250
3.김유형후회를원망할필요는없다252
1.민들레후회254
1.작꼬좋았을거예요255
1.박주은닮은꼴257
3.김혜원더이상후회하지않으려면259
1.이루리난초263
1.윤현정찰나265
1.김지은지나가는바람267
2.김지은최선을다해보기268
3.김지은삶의진리269
3.최이서묶여있지않은후회270

책속에서

흘러간외로움의세월과
티격태격다투다가어제의
청춘이지나갔습니다

꽃이저물무렵태양의
불이꺼져가고밤이될때
밤하늘의별들무성할때
저는아무것도하지않았습니다

젊음이고난의행군처럼
저를옭아매는기억이었다는걸
되새기고또되새깁니다
고태호작가마지막잎새-

마지막임을알면서
미련을버리지못해
널꼭붙잡고있었지

매서운바람으로내뺨스치며
하얀눈과함께
차갑게사라져가는너의뒷모습

기회를잡지못한내게
후회는내몫이라며
눈길도주지않고넌내곁을떠났지

잡으려해도잡을수없는너
늘아쉬움만남게하는너
한해의마지막
12월
사랑별작가-12월애(哀)-

돌이킬수없는날들이등뒤로어깨를두드릴때
후회란이름의짙은그림자가발끝에드리워져도
수많은불확실함속에서도눈을감지않았던우리

과거로돌아가도다른길을택할것같지않아
하루가반복되어도우리는또같은길을걷겠지

다른선택을했다면지금의나는더나았을까
답을찾지못할질문들은한쪽에접어두고
지나온시간의무게도우리의일부라믿기로했다

돌아갈수없음을아는대신앞으로나아가는법을,
언젠가지금의후회마저담담히꺼내볼수있을만큼
흐린하늘아래에서도걸음을멈추지않는다면
다시돌아간다해도다르지않을오늘을
어느날은사랑할지도모른다
이지아작가-돌이킬수없는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