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오랜 시간 건조된 땅콩처럼 부서져 내리고

슬픔은 오랜 시간 건조된 땅콩처럼 부서져 내리고

$12.00
Description
하루에도 수차례 희망과 절망을 오가던 꿈 많은 소녀의 기도
시와 음악을 사랑하는 싱어송라이터의 20년간 써온 80여 편의 시
한 알의 씨앗 속에 담긴 무궁무진한 세계를 노래하다
시로 전하는 “야, 너도 살아 있어!”라는 희망의 메시지
저자는 어린 시절 축구 선수나 소설가가 되고 싶은 꿈 많은 소녀였다. 갈팡질팡하는 혼돈의 모습을 잘 감추지 못하는 탓에 하루에도 수차례 희망과 절망을 오가는 삶을 살았지만, 모든 흑역사의 순간에도 기도하는 형태처럼 시 쓰기는 계속되었고, 시와 선율이 만나 음악이 된다는 것에 매료되어 싱어송라이터가 되었다. 그리고 2015년 싱글 앨범을 내며 데뷔했다. 이제는 음악보다 더 오랜 시간 주름진 20년간 써 온 80여 편의 시들이 하나의 책으로 묶였다. 한 알의 씨앗(콩) 속에 담긴 무궁무진한 세계와, 그 씨앗이 자라서 열매를 맺는 과정들을 노래하면서 “야, 너도 살아 있어!”라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자신 안에 있는 무궁무진함을 모른 채 땅 아래 숨어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어 주리라 기대한다.

저자

차빛나

저자:차빛나
강원도철원에서태어나할머니할아버지의고향인춘천밤나무골에서자랐다.어릴적부터시를써왔는데,단지마음을편히쏟아낼곳이적고표현하는것을좋아했기때문이다.축구선수가되고싶은꿈과소설가가되고싶은꿈이함께찾아와갈팡질팡했지만,시와선율이만나자음악이된다는것에매료되어싱어송라이터가되었고2015년싱글앨범「안부」로데뷔했다.삶을살아가며혼돈하는모습을감출수있는능력이적고하루에도여러번희망과절망을자연스레오고가는이동이들키기쉬운캐릭터였지만,시쓰기는멈추지않았다.모든흑역사의순간에도기도하는형태처럼시쓰기는계속되었고,그것은저자가생존하는방식중하나였다.그렇게시들을써온시간이어느덧20년이지났고감사한기회로이번에처음으로시집을출간하게되었다.
이렇게적나라한마음들을드러내는것에큰용기를갖게된것은스스로가땅콩이라고생각했던생각의시초에있었다.캄캄한암흑속에콩처럼심긴나자신의존재가지상에머리를내밀게되고,아무런값도없이빛과비와바람을만나생명으로움터졌다는것.더나아가싹,꽃,열매의과정들을겪어가는순간은“야!너도살아있어!”라는희망이되어주었다.다행히고통은깊을수록의리가굵었다.지하굳게내려진뿌리는땅위의모든일상에서다채롭게빛을발할수있는힘이되었다.다른사람들에게도이과정이같은희망으로공감되고연결되길바라는마음이시집출간의동기가되었다.이책속에는음악보다더오랜시간으로주름진시들이한사람한사람의마음가까이에다가가게되면좋겠다는큰바람이담겨있다.

목차

머리말

1.콩의태초
2.흙암
3.싹,틔우다
4.주렁주렁
5.낙화생

출판사 서평

“모든흑역사의순간에도시쓰기는계속되었고,
그것은내가생존하는방식중하나였다.”

*하루에도수차례희망과절망을오가던꿈많은소녀의기도
*시와음악을사랑하는싱어송라이터의20년간써온80여편의시
*한알의씨앗속에담긴무궁무진한세계를노래하다
*시로전하는“야,너도살아있어!”라는희망의메시지

저자는어린시절축구선수나소설가가되고싶은꿈많은소녀였다.갈팡질팡하는혼돈의모습을잘감추지못하는탓에하루에도수차례희망과절망을오가는삶을살았지만,모든흑역사의순간에도기도하는형태처럼시쓰기는계속되었고,시와선율이만나음악이된다는것에매료되어싱어송라이터가되었다.그리고2015년싱글앨범을내며데뷔했다.이제는음악보다더오랜시간주름진20년간써온80여편의시들이하나의책으로묶였다.한알의씨앗(콩)속에담긴무궁무진한세계와,그씨앗이자라서열매를맺는과정들을노래하면서“야,너도살아있어!”라는희망과위로의메시지를전하고있다.자신안에있는무궁무진함을모른채땅아래숨어있는이들에게이책이작은위로와희망이되어주리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