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으로 살아가기 (반양장)

여백으로 살아가기 (반양장)

$15.67
Description
“내 삶의 이름표는 ‘여백’입니다.”

당신의 오늘, 어떤 이름표를 달고 있나요?
무명의 시간에서 건져 올린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만나 보세요.

무릎을 치게 되는 공감, 나의 이야기를 쓰고 싶어지는 책
전업주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일상의 가치’, 엄마의 밥상 같은 책
소박하지만 단단한 문장, 여백의 시간에 온기를 채우는 ‘일상 영성’ 에세이
가사와 육아로 지친 일상에 쉼표가 필요할 때, 다정한 친구가 되어 줄 책
세상 기준으로는 '허수'처럼 여겨질 수 있는 전업주부의 시간. 저자는 이 소중한 시간을 '여백'이라 이름 붙이고, 글쓰기를 통해 그 안에 숨겨진 고유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본서는 저자가 무명의 시간, 정성껏 음식을 만들며 누린 기쁨, 자신을 돌아보며 단단해진 순간들, 그리고 일상과 여행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한 여정에서 건져 올린 깊은 성찰을 따뜻하고 진솔한 문체로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여백 없이 빛나는 존재는 없다”라고 말하며, 텅 빈 듯 보이지만 실은 가장 존재다운 시간, 그저 흘러가는 것이 아닌 차곡차곡 쌓여 가는 시간으로서의 '여백'의 의미를 일깨운다. 평범하고 사소한 일상에서도 삶은 고유하고 귀하며, 시간을 꽉 채우거나 빈틈없는 목적을 따라 살지 않더라도 모든 존재는 그 자체로 존귀하다는 메시지를 하나님의 신뢰 안에서 잔잔히 전한다.
독자들은 맛깔스러운 음식 이야기와 함께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마치 엄마가 차려 준 따뜻한 밥상 같은 위로를 받으며 각자의 삶에 고유한 이름표를 달아 줄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쉼과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 특히 기독교 여성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격려를 선물하는 책이다.
저자

김선영

저자:김선영
천성이호기심천국이다.아이들을한창키울때는마을교육공동체“사랑과꿈을먹는아이들”을이끌었고,근래에는읽기공동체“다북다복”과함께했다.“성경묻고답하기”와영어원서읽기공동체“TEB(TuesdaywiththeEnglishBook)”과도함께하고있다.읽고기록하는일이생활의주요패턴이다.읽기와쓰기는끝까지놓치고싶지않은삶의장르다.이것이삶을저축하는방법이라여기고있다.읽기와쓰기를통해시간모으는법을배웠다.
결혼하고아이들을키우는동안에는그림책《프레드릭》이양육지침서였고,지금은《리디아의정원》이삶의지침서이다.인생후반전에는음식과정원이있는환대의공간을만드는것이꿈이다.하나님께서아담과하와에게에덴을보살피는정원사의직무를주셨던것처럼,정원사로서의삶을통해하나님을사랑하고사람을사랑하는법을더욱깊게배우고싶다.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CHAPTER1·무명의시간들
여백으로살아가기
전업주부의시간
일상이시가되는그곳에
성장,환대로살아가기
오물만지는삶-2022세움북스신춘문예수필부문가작
취향을확인받는방법
주부권태기탈출기
갱년기의밤
작은것의쓸모1,친밀함의정석
작은것의쓸모2,냄비의재구성
작은것의쓸모3,재능의재발견
작은것의쓸모4,물건의인격
작은것의쓸모5,평화를위하여
외딴길

CHAPTER2·그래,이맛이야!맛을위한시간
집밥
그래,바로이맛이야1은근한단맛과의밀애,시금치나물
그래,바로이맛이야2수고를감춘모습,고사리나물
그래,바로이맛이야3조선무예찬
그래,바로이맛이야4변주의귀재,김밥
그래,바로이맛이야5우리집공신,약밥
그래,바로이맛이야6국수가먹고싶다
그래,바로이맛이야7동지팥죽의재해석
그래,바로이맛이야8동치미의미덕
그래,바로이맛이야9김치예찬

CHAPTER3·나를둘러싼시간들
기억들
청춘을위하여
고사장에서
어린이날의묵상
내일은어버이날
길들여지기
그의사랑법으로들어가다
은혜라는것
어머니의장례
수상한수상소감

CHAPTER4·살아있는것들에잇댄시간
여행의쓸모
호도협트레킹,수다쟁이길을걷다
차마객잔의선물
황산,황산을돌아보면악(岳)을보지않는다
휘주고성(徽州古城)과양산토루,사라지는것들에대해예의를지키고싶다
호캉스에서일상까지
걸어서통리(同理)까지
중국을떠나며
이별은새롭다

출판사 서평

“내삶의이름표는‘여백’입니다.”

당신의오늘,어떤이름표를달고있나요?
무명의시간에서건져올린삶의가장빛나는순간들을만나보세요.

*무릎을치게되는공감,나의이야기를쓰고싶어지는책
*전업주부의시선으로재해석한‘일상의가치’,엄마의밥상같은책
*소박하지만단단한문장,여백의시간에온기를채우는‘일상영성’에세이
*가사와육아로지친일상에쉼표가필요할때,다정한친구가되어줄책

세상기준으로는'허수'처럼여겨질수있는전업주부의시간.저자는이소중한시간을'여백'이라이름붙이고,글쓰기를통해그안에숨겨진고유한가치와아름다움을발견한다.본서는저자가무명의시간,정성껏음식을만들며누린기쁨,자신을돌아보며단단해진순간들,그리고일상과여행속에서하나님과함께한여정에서건져올린깊은성찰을따뜻하고진솔한문체로담아낸책이다.
저자는“여백없이빛나는존재는없다”라고말하며,텅빈듯보이지만실은가장존재다운시간,그저흘러가는것이아닌차곡차곡쌓여가는시간으로서의'여백'의의미를일깨운다.평범하고사소한일상에서도삶은고유하고귀하며,시간을꽉채우거나빈틈없는목적을따라살지않더라도모든존재는그자체로존귀하다는메시지를하나님의신뢰안에서잔잔히전한다.
독자들은맛깔스러운음식이야기와함께일상의소중함을깨닫고,마치엄마가차려준따뜻한밥상같은위로를받으며각자의삶에고유한이름표를달아줄용기를얻게될것이다.바쁜현대사회에서쉼과의미를찾고자하는이들,특히기독교여성들에게깊은공감과따뜻한격려를선물하는책이다.